- IT, 소프트웨어 부분 해외 투자 유입 확대 -

- FTA 협상 체결에 따른 양국 간 기술협력 확대 기대 -

  

 

□ 대이스라엘 스타트업 시장 투자 동향

  ㅇ 대이스라엘 스타트업 투자 증가

    - 2016년 기준 외국인의 대이스라엘 직접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7% 증가한 12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 스타트업은 외국인의 대이스라엘 투자 중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됨. IVC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투자 유치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4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투자의 40% 비중을 차지함.

    - 2016년 기준 주요 스타트업 주요 투자 분야는 IT·소프트웨어가 35%(1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어 통신 18%, 생명과학 17%, 인터넷 16%, 반도체 6% 등 순임.

  

  ㅇ 이스라엘 스타트업 엑싯(EXIT) 중 M&A가 88% 차지

    - 2016년 기준 이스라엘 엑싯의 88%가 M&A인 것으로 집계됨. 하지만 실질 M&A 사례는 2011년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오고 IPO는 4건을 기록하며 하락세

    - 주요 M&A 사례를 보면 인터넷, 반도체, 소프트웨어 분야의 M&A 사례가 높은 것으로 집계됨. 최근 중국 기업인 Giant Interactive의 이스라엘 인터넷 스타트업 기업 Playtika 인수됐으며 2016년 M&A 금액 중 가장 높은 금액인 44억 달러에 인수됨.

 

2016년 주요 인수 사례

순위	이스라엘 인수기업명	분야	인수기업	인수금액(백만 달러)
1	Playtika	인터넷	Giant Interactive	4,400
2	EZchip	반도체	Mellanox	811
3	Ravello	소프트웨어	Oracle	430
4	MiS	생명과학	Dentsply Sirona	375
5	Leaba	반도체	Cisco	320
6	Cloudk	소프트웨어	Cisco	293
7	RR Medi	통신	SES	242
8	Altair	반도체	Sony	212
9	freeD	인터넷	Intel	175
10	Galil Medical	생명과학	BTG	110

자료원: IVC Online

 

  ㅇ 대이스라엘 주요 투자국

    - 대이스라엘 주요 투자국은 미국(15%), 네덜란드(11%), 케이맨 섬(6%), 싱가포르(5%), 헝가리(4%), 일본(1% 미만), 중국(1% 미만 등)임. 한국의 대이스라엘 투자 비중은 전체 투자 유입 규모의 1%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에 해당

 

□ 한국 대이스라엘 투자진출 동향

 

   ㅇ 한국 대이스라엘 투자 현황

     -  한국 대이스라엘 누계 투자 신고액은 4888만 달러이며, 신고건수 23건, 신규 법인 수 16개, 송금횟수 29회인 것으로 집계됨.

     -  한국 대이스라엘 투자 규모는 1%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에 해당함.

 

한국 대이스라엘 투자 동향

연도	신고건수(건)	신규 법인 수(개)	신고금액(천 달러)	송금횟수(회)
2000~2007	10	8	25,215	15
2008	1	1	3,000	1
2009	1	1	278	1
2010	1	1	170	1
2011	1	1	0	1
2012	0	0	0	1
2013	1	1	2,000	1
2014	1	1	13,500	2
2015	3	2	1,923	2
2016	4	0	2,800	4
합계	23	16	48,886	29

자료원: 한국수출입은행

 

  ㅇ 우리 기업의 이스라엘 투자진출 동향

    - 우리 기업의 이스라엘 투자진출로는 대기업 위주 R&D나 마케팅 조직이 유일한 진출 형태이며, 중소기업의 이스라엘 진출은 전무함.

    - 이스라엘 진출 국내기업으로는 마케팅(삼성전자, LG전자), 연구소(삼성전자, LG전자, 삼성반도체, 대한항공)

 

□ 한-이 FTA 협상 체결에 따른 기술협력 확대 전망

 

  ㅇ 양국 간의 기술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확대 기대

    - 한-이스라엘 FTA 협정 체결이 추진 중이며, 수출 및 기술협력 등이 논의 중

    - 양국 기술 협력이 가능한 분야로는 IT, 방산, 반도체, 헬스케어가 해당함.

    - KOTRA 텔아비브 무역관에서 진행한 스타트업 기업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다수의 기업이 국내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며 FTA 협상 체결에 따라 기술협력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ㅇ 기술협력 희망 기업(Earlysesne) 인터뷰

    - Earlysesne 프로젝트 담당자 인터뷰에 의하면, 현재 진행 중인 헬스케어 솔루션 프로젝트에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이 가능한 국내기업 발굴을 희망하고 있음. 생산은 이스라엘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기업을 모집 중

    - Earlysesne 프로젝트 담당자에 따르면 이스라엘 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아 다수의 기술협력 희망 기업들은 양국의 공동개발 제품의 국제시장 수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파악됨.

    - 국내기업과의 과거 협력경험에 따르면 국내기업과 꾸준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고, 프로젝트 참여도에 대한 의사 표현이 정확하지 않아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다소 어려운 점이 있는 것으로 밝힘.

 

□ 시사점

 

  ㅇ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국가로 알려진 만큼 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 투자 유치가 높고 해외 인수사례도 높음.

    - 중국 기업 Giant Interactive의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 인수 사례를 비롯해 최근 아시아 기업들의 이스라엘 스타트업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 특히 IT·소프트웨어 분야의 해외 투자가 집중돼 있어, 우리 국내 기업도 이스라엘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관심 필요

 

  ㅇ 최근 추진 중인 FTA 협상 체결에 따라 양국 간의 기술협력 기회가 확대될 전망

    -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들이 존재하며,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FTA 협상 체결에 따라 기술협력 기회가 증가할 전망

 

자료원: IVC Online, GTA(Global Trade Atlas), 한국 수출입은행,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