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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분기 투자유입 사상최대, 과열(Bubble) 논란
  • 투자진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조주희
  • 2012-04-30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1분기 투자유입 사상최대, 과열(Bubble) 논란

 

 

2012-04-30

자카르타 무역관

조주희( zzyuee@kotra.or.kr )

 

□ 2012년도 1/4분기 외국인투자유입(FDI) 총 57억 2천 7백만 달러

 

◦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인도네시아 1분기 외국인 투자유입 추이 비교   (단위 : 억달러)

2012년 1/4분기

2011년 1/4분기

2010년 1/4분기

투자건수

투자금액

투자건수

투자금액

투자건수

투자금액

1,454

57.27

902

43.96

424

37.7

전년동기대비 30.3% 증가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

전년동기대비 34.4% 증가

해당산업

투자금액

해당산업

투자금액

해당산업

투자금액

1

광업

10.8

광업

10.2

수배송/통신

9.41

2

수배송/통신

7.65

전기/수도/가스

6.07

광업

7.11

3

농업/농장업

5.16

수배송/통신

5.93

전기/수도/가스

6.81

4

금속/기계/전자

5.0

농업/농장업

4.2

부동산

4.06

5

자동차/수송장비

4.49

식품

3.0

자동차/수송장비

2.44

5대 산업 투자 금액이 1/4분기 전체 FDI 에서 차지하는 비율(%)

5대 산업 투자액

비율

5대 산업 투자액

비율

5대 산업 투자액

비율

33.1

57.8%

29.4

66.9%

29.83

79.1%

 자료원 : BKPM(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 외국인의 인도네시아 투자는 주로 광업, 수송/통신업 등에 집중되고 있으나, TOP 5 산업이 전체 FDI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산업별로 골고루 투자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함

 

 

□ 인도네시아 투자, 버블인가 아닌가

 

◦ 2012년 1/4분기 인도네시아 FDI 최대 투자국은 1위가 싱가포르(250건 / 11억 5천9백만 달러), 2위가 일본(128건 / 6억 2천9백만달러), 3위가 한국(160건 / 5억 1천만달러)으로 집계됨

 

◦ 일본은 FDI 누적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FDI 최대 투자국이나 최근 연간 FDI 투자 기준으로는 3-4위에 머물고 있는 반면, 한국은 최근 연간 FDI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이면서 인도네시아의 주요 투자국으로 급부상

 - 최근 한국 대기업 및 중소규모 기업도 해외 진출의 대상지로 인도네시아를 전략 지역으로 꼽을 만큼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 관심도가 급증했음

 

◦ JETRO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인도네시아의 방대한 내수 시장을 목표로 진출하였으며, 아시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 시장을 가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고 있음

 -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일본 기업은 1천여개 정도, 지역적으로는 자카르타와 서부자바에 약 80%의 투자집중도를 보이고 있음

 - 마루베니 상사, 스미모토 상사, 이토츄 상사 등이 주축이 되어 부설한 자카르타 동부 지역의 MM2100, 까라왕 공단, GIIP 공단 등은 2, 3년전부터 본격 가동되어 일본기업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공단

 

◦ 일본은 ODA 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건설부터 시작, 최근 3-4년 사이 민간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주도하고 있음

 - 2011년 말 기준 JICA가 밝히는 인도네시아 투자 관심 분야는 신항만건설,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철도 부설 및 고속전철(MRT) 건설, 도로 네트워크 정비 등 인프라 개발에 중점

 

◦ 한국은 제조업 투자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 양국간 경제협력도 제조업 기반 확충 및 투자에 중점

 - 인프라 투자보다 고용창출 측면에서 인도네시아 경기 부양에 직접 기여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내수 시장이 아닌 수출 중심이거나 인건비가 2012년과 같이 급상승하는 상황에 취약할 수 있다는 단점 존재

 

                        인도네시아 최저임금 상승률 추이(수도 자카르타 기준)

구분

2009

2010

2011

2012

인플레이션(%)

4.6

5.1

5.3

5.6(추정)

법정 최저임금

(단위 : 루피아)

1,069,865

1,118,009

1,290,000

1,529,150

전년대비 인상률

9.9%

4.5%

15.3%

18.54%

  자료원 : 자카르타 무역관 자체보유 자료

 

◦ ASEAN 발표에 따르면 2012 ASEAN-BAC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투자전망이 밝은 나라로 인도네시아가 꼽혔지만 임금 상승 속도와 노동시장 불안이 타국가에 비해 높은 만큼 노동집약적 제조업 투자 적합지인지에 대한 신중한 평가 필요

 - 2012년 최저임금은 평균 25% 인상될 정도로 정치적 입김이 높았다는 분석이 있는데, 이는 외국 투자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투자 과열 현상과도 맥을 같이 함

 - 인도네시아 외자유치 정책이 점점 초대기업의 대형 투자 유치 및 고부가 가치 산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중소 규모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 필요

 

                   주변 아시아국과 비교한 인도네시아 노동시장 및 노동인력 경쟁력

                                                                       (임금 단위 : 현지 통화를 US달러로 환산)

 

인도

네시아

중국

태국

말레

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임금결정

유연성(순위)

113

52

95

28

102

21

86

고용 경직도

(순위)

104

82

27

19

79

52

93

잉여 비용

(순위)

131

118

92

104

118

112

79

최저임금/일

(수도/2011년)

5.04

5.83

6.60

없음

9.74

2.45

2.03

최저임금/월

(수도/2011년)

151.07

174.95

197.94

497.10

292.32

73.36

61.0

  자료원 : WEF(World Economic Forum), 필리핀 노동부(www.nwpc.dole.gov.ph) 및 각해당국 KOTRA 무역관 자료.

  * 주 : 중국의 임금은 수도 베이징이 아닌 상하이 임금 기준이며, 말레이시아는 최저임금을 국가가 규정하지 않음(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에 근거)

 

◦ 인도네시아가 2014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의도적인 경기 부양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함

 - 최근 인도네시아 국회는 유가보조금 철폐안 승인 투표를 거부, 대통령 승인으로 넘겨 비판을 받음

 - 현 인도네시아 대통령인 SBY 는 실용주의자로 평가받고 있으나, 차기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정치성향에 따라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가 더 강화될 수도 있는 만큼, 미진출 기업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

 

 

 

자료원 : BKPM(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 자카르타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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