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Wartsila사, 인도 진출 이래 1억5000만 유로의 높은 판매실적 기록

- 건설, 전력플랜트, 통신망구축, 주거지·관광지 개발, 화학산업 등이 투자 유망산업 -

보고일자 : 2008.3.31.

도승환 첸나이무역관

dosh@kotra.or.kr

□ 인도에 진출한 핀란드 기업 Wartsila사 연 매출액 1억5000만 유로 기록

 ㅇ 인도에 진출한 핀란드 기업 Wartsila사는 인도시장에서의 2007년도 매출액이 1억5000만 유로로, 세계시장에서의 Wartsila사 연매출액 31억 유로의 약 4.8%를 차지

 ㅇ Wartsila사 인도시장에서의 주요 사업영역은 전력플랜트·선박플랜트·플랜트 운영과 보수 등으로 매년 25%의 지속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시장에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경제효과가 큰 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시, 인도의 가스 플랜트는 물론 연관산업의 성장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

 ㅇ Wartsila사 MD인 Rakesh Sarin 씨에 의하면, “인도는 Wartsila사의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운영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 또한 숙련된 고급 기술인력 공급의 중요한 위치에 있다.”라고 밝힘.

 ㅇ Wartsila사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력플랜트에 있어서 약 70%의 비교적 높은 효용성과 액체가스 및 바이오연료 등 연료 유동성을 장점으로 꼽고 있으며, Wartsila사의 전력플랜트가 인도에서 매우 이상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미국에서 Wartsila사의 능력이 증명돼 인도시장에서 Wartsila사의 성과는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

 ㅇ 한편 타밀라두 지역은 1년에 3개월 정도만 이상적인 풍향조건으로 2500㎿ 이상의 풍력을 얻을 수 있어, 때때로 전력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음. 그러나 Wartsila사의 전력플랜트는 풍향조건이 부적합할 시 10분 이내에 회복으로 풍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함.

 ㅇ 또한 세계시장 선박산업의 활황세는 Wartsila사의 또 다른 사업 진출분야로 올해에 생산이 시작되는 pitch propeller에 이어 선박 기어박스·노즐·어셈블 엔진 등을 인도 중부지역인 Maharashtra주의 Khopoli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임. Wartsila 사는 인력과 부품 등을 인도에서 소싱하고 있으며, 그룹의 수요가 큰 트랜스포머·캐스팅 등도 인도에서 소싱할 예정임.

□ 시사점 및 전망

 ㅇ 인도 경제는 지난 3년간 8~9%대의 GDP 성장을 기록하면서 건실한 거시경제 지표를 나타내고 기업의 이윤도 크게 상승하고 있어 외국기업의 인도 투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음.

 ㅇ 특히 인도는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인프라 개발이 제1위의 정부정책으로 꼽히고 있어, 국도 건설·전력 및 산업플랜트·통신망 구축·주거지역 개발·관광지 개발·화학산업 등이 유망산업으로 여겨지고 있음.

 ㅇ 현재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현대자동차 생산을 기반으로 자동차부품 협력업체와 삼성전자·LG전자 등 전자협력사가 대부분으로, 자원이 풍부하고 개척이 안 된 인도시장을 향한 다양한 산업분야의 진출이 요망됨.

자료원 : 비즈니스라인(3월),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