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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드 코로나19 시대의 스타트업 투자 동향
  • 투자진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지
  • 2020-12-07
  • 출처 : KOTRA
Keyword #투자 #일본

- 코로나 시기의 스타트업 투자건수 522건으로 사상 최고 갱신-

- 일본기업, 신 사업개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을 위한 투자 필요성 체감-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직후에 일본의 대다수의 대기업들이 투자 규모를 줄이겠다는 의향을 밝혔었다. 닛케이신문이 4월에서 9월 동안의 대기업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액을 조사한 결과 투자건수는 522건으로 증가 했고, 금액은 작년동기대비 20% 하락했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서려는 노력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스타트업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기업, 신규사업 창출을 위해서 스타트업 투자 계속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됐던 4월에서 9월 동안 일본 대기업의 스타트업 투자건수는 522건(M&A 포함)으로 사상 최고를 갱신했다. 투자 건 수는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10건이 증가 했고, 투자 금액 기준으로는 1465억 엔으로 20%가 감소했다.


기업 투자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던 이유에는 코로나 이후 생활이 크게 변하면서 디지털 및 재생에너지 등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술을 자사의 변혁이나 연구개발에 살리려고 하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마즈건설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출자액 100억 엔을 신설했다. 7월에는 와이파이 환경을 정비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pico CELA에 출자했다. 타지 요이치 부장은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서 “외부의 지견을 얻어 신규 사업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다.

4월에 딜로이트토마츠벤처서포트(DTVS)가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에서 대기업의 VC 등의 90% 가 투자액을 줄이겠다고 회답했으나, 실제 변화폭은 소폭으로 나타났다. DTVS의 사토 유마 사장은 이유 “오픈이노베이션이 신규사업 창출하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리먼쇼크 때와 비교해도 조달 환경은 좋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도 투자 확대의 요인이 되고 있다. 미쓰이부동산은 9월에 85억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디지털에 특화된 스타트업과 협업해 자사의 디지털분야를 강화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기린홀딩스는 건강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투자펀드인 기린헬스이노베이션 펀드를 50 규모로 조성했다. 도쿄 디즈니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는 그린에너지 및 스마트시티에 투자하기 위해서 30억 엔 규모의 투자 펀드를 신설했다.  

한편, 코로나19로 본업 실적이 크게 악화된 항공, 철도, 종합상사의 경우, 신규투자를 억제하고 있다. 케이큐전철은 향후 1~2년간은 신규투자를 자제할 의향을 밝혔다.

 

일본 스타트업의 투자 조달 현황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가 올해 10월까지 일본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조달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카테고리별로 보면 금융(4개사), 환경에너지(4개사) 그리고 자동차 분야(3개사)에 투자가 많았다.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투자유치를 한 기업들은 Spiber(게이오대차세대 바이오 소재 개발), VPP Japan(전력비용 과제 해결), APB(전수지 전지), Looop(재생에너지의 전력 소매 서비스)으로 올해 들어 55억엔 이상을 조달 받았다. 특정 분야에 쏠림 현상이 없다는 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대형 조달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 스타트업 자금조달금액 랭킹 (2020년 1-10월)

(단위: 개사)

순위

회사명

사업내용

조달금액

(억 엔)

1

Mobility Technologies

택시 배차 앱 ‘Japan Taxi’, ‘MOV’ 등

266.2

2

VPP Japan

전력비용 경영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오프그리드 전력공급 서비스

100

3

HEY

간단한 캐쉬리스 결제서비스 ‘Coiney’ 등

91.2

4

Looop

재생가능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전력 소매서비스 ‘Looop전기’ 등

87.1

5

APB

차세대 리튬 전지 ‘전 수지 전지’개발

81.0

6

Spiber

차세대 바이오 소재 인공합성실 개발

66.0

7

ANDPAD

클라우드형 건설 시공 업무관리 시스템 ‘ANDPAD’의 개발 〮 판매 〮  운영

59.7

8

BELLFACE

영업 특화형 WEB 회의 시스템

58.0

9

ASTROSCALE HLD.

우주 쓰레기의 제거 기술 개발

55.0

10

INAGORA HLD.

온라인 역직구 토탈 서비스 ‘엔도’

53.0

11

PAIDY

후불 결제 서비스

52.6

12

H.I.F

결제대행, 신용보증서비스 ‘Fimple결제’

50.0

13

TIER 4

‘autoware’를 활용한 자동운전 시스템 개발

49.8

14

GOJYO AND COMPANY

빈곤층용 소액대출 마이크로 파이낸스 사업

48.5

15

Kyash

월렛 앱 ‘Kyash’ 등

46.5

16

Vpon HLD.

외국인 관광산업의 빅데이터 해석, 활용

41.9

17

LET

하자상품 매매 아울렛 앱 ‘let’ 운영

39.5

18

SKY DRIVE

일본 최초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

38.9

19

FiNC Technologies

AI활용한 헬스케어 앱 ‘FiNC’

34.0

20

LayerX

블록체인기술 등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추진

30.5

주: 2020년 11월 2일 시점, 주2: 일부 융자 및 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포함,

주3. INCJ(전신 관민펀드 산업혁신기구)주도로 설립한 기업 제외

주4: 관련 회사에서의 자금 조달은 제외

자료: STARTUP DB

 

시사점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줄일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에 반해 2020년의 투자액의 감소는 비교적 적었으며, 투자건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정권이 디지털화 및 탈 탄소 사회 수립에 대한 의지를 대대적으로 표명하면서 대기업들이 관련 업종에 대한 사업 개발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투자를 확대하여 과제를 해결하고 신규사업을 확대하려는 행보가 눈에 띈다.

앞으로도 디지털 결제, 스마트시티, 환경에너지, 헬스케어 사회적 현안과 관련한 기술 발굴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외로의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일본 VC, CVC 대상으로 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피칭 대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 조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의 투자자금 조달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코트라로 연락할 수 있다. (문의처: yoecy@kotra.co.kr)

 


자료: 닛케이신문, 스타트업데이터베이스, 오사카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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