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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eauty Learning Experience in Europe 웨비나 현장 리포트
  • 현장·인터뷰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주영
  • 2020-11-06
  • 출처 : KOTRA

- KOTRA 파리무역관 주최, 유럽 4개국 무역관이 공동 참여한 포스트 코로나 K-Beauty 웨비나 -

- 자연주의 스킨케어 제품 소비자 경험을 살린 e-commerce 필요성 커질 전망 -




K-Beauty Learning Experience in Europe 웨비나 취지 개요

 

프랑스 2다운을 하루 앞둔 10 29 오전, KOTRA 파리 무역관에서는 예정대로 K-Beauty Learning Experience in Europe 웨비나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해당 웨비나는 2020 하반기 KOTRA 파리 무역관에서 새롭게 기획한 K-Beauty Sample Box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OTRA 파리 무역관뿐만 아니라 스페인 마드리드 무역관, 덴마크 코펜하겐 무역관, 오스트리아 빈 무역관이 함께 참여한 범유럽 행사였다.

 

웨비나 개요

웨비나 이름 (Zoom)

K-Beauty Learning Experience in Europe

일자 시간

10 29 목요일 오전 9~11 (프랑스 시간 기준)

주관

KOTRA 파리 무역관 주최

KOTRA 본사 유럽본부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지원

발표자

MS. DELPHINE OUNG(OBRATORI - L'OCCITANE)

MS. LAURA KOEPPLER(On the Shelf - Jung Magazine)

MS. HELLE FABIANSEN(The Danish Association of Cosmetics and Detergent Industries)

MS. LILIN YANG (Miin Cosmetics)

MS. MYOUNG JIN SHIN (PDeXperts)

시청자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K-Beauty 기업 관계자

규모

신청자 100여 명 71 참가

목적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럽의 화장품 시장 소비자 동향을 살피고 K-Beauty 현재와 미래전망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을 대비함.

자료: KOTRA 파리 무역관


K-Beauty Sample Box 프로젝트?


K-Beauty Sample Box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인해 불가피해진 온라인 상담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제품 테스트에 대한 바이어의 니즈에 응답하기 위해 KOTRA 파리 무역관에서 기획한 마케팅 사업이다. KOTRA 유럽지역본부 승인 하에 프랑스를 비롯한 스페인,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에 소재한 유럽 무역관이 해당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KOTRA 파리 무역관에서는 제품 샘플 송부가 가능한 한국 K-Beauty기업을 선정 자체적으로 K-Beauty Sample Box 구성해 엄선된 바이어에게 다양한 K-Beauty 브랜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뷰티기업들에 유럽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B2C), 바이어 샘플 테스트 화상상담(B2B) 다양한 측면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웨비나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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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파리 무역관

 

이 날 진행된 웨비나에는 총 76(71명의 시청자 5명의 연사) 참가했다. 유럽 각지에서 5명의 연사가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럽 K-Beauty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5 가량의퍼런스를 이어갔다. 다양한 언어권의 국가에서 참여했기 때문에퍼런스는 영어로 통일돼 진행됐다.

 

웨비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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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파리 무역관


프랑스 파리 무역관 심자용 차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L’Occitane 그룹의 혁신연구소 Obratori 관계자 Delphine Oung씨가 프랑스 전반적인 코스메틱 트렌드와 유통구조에 대해 설명하면서 K-Beauty 웨비나의 포문을 열었다. 프랑스 K-Beauty 전문 블로그 Jung Magazine 코스메틱컨설팅 기업인 On the Shelf 대표 Laura Koeppler씨는 프랑스 K-Beauty 트렌드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며 순서를 이어갔다


덴마크 화장품 협회 관계자 Helle Fabiansen씨는 덴마크 뷰티시장 트렌드 e-commerce 유통에 대해 설명했고 스페인 K-Beauty 브랜드인 Miin Cosmetics 대표 Lilin Yang씨는 브랜드 성공사례에 대해 오스트리아 화장품인증 등록 전문기업 PDeXperts 대표 신명진 씨는 유럽 수출시 필수 등록절차인 CPNP 대해 설명했다.

 

이 날 웨비나에서 다룬 프랑스의 뷰티 시장과 프랑스 K-Beauty 전망에 대해 집중 조명해보자.


L’Occitane Obratori 말하는 프랑스의 in & out beauty트렌드


L’Occitane Obratori 연구소의 Delphine Oung씨는 프랑스 뷰티 시장의 주요 트렌드 하나로유기농 자연주의 코스메틱 꼽았다. 2018년부터 부상하기 시작한 유기농 자연주의 코스메틱 시장은 2018 전 세계 110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고 북미권(49%) 다음으로 유럽(39%) 가장 시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미국과 독일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규모의 유기농 자연주의 코스메틱 시장을 갖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약국에서 화장품 미용과 관련된 제품이 흔히 유통되고 있다. 이런 유통 구조의 특성상 유기농 자연주의 약국 화장품과 함께 Inner beauty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화장품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식품과 같은 뷰티 영양제의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뷰티트렌드, 자연주의부터 뷰티 영양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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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L’Occitane Obratori


On the Shelf 말하는 프랑스인들이 K-Beauty 사랑하는 5가지 이유


10년간 K-Beauty 전문 인플루언서로 활동해온 On the Shelf Agency 대표 Laura Koeppler씨는 앞서 Dephine Oung씨가 언급했던 Clean Beauty 트렌드와 더불어 Inclusivity, Social Media Beauty 그리고 Personlization 프랑스 뷰티 트렌드로 소개했다.  K-Beauty 성분 중심 마케팅,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겨냥한 패키징, 그리고 다양한 제품구성이 이러한 프랑스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인들이 K-Beauty 사랑하는 5가지 이유Une image contenant texte Description générée automatiquement

자료: On the Shelf

 

프랑스는 유럽 내에서 K-Beauty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다. Laura Koeppler씨는비록 K-Beauty 아직까지는 틈새시장으로 분류되지만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 다음 5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우수한 품질 전문적인 스킨케어 루틴, 천연성분 위주의 자연주의 트렌드, 가격 경쟁력, 소셜미디어에 적합한 흥미로운 제품 구성 그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이다.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조사, 마케팅 유통채널을 보완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랑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사점


이번 웨비나에 참여했던 강연자들은 공통적으로 뷰티시장의 흐름에 있어서 E-Commerce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Delphine Oung씨는 특별히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채널이 활성화된 프랑스 코스메틱 시장은 주로 Sephora, Marionnaud, Nocibe와 같은 화장품 전문 리테일 매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후 프랑스 이동제한 기간 동안인 올해 4월 온라인 뷰티시장의 매출이 전년대비 73%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스킨케어 제품의 매출이 우세했다.


Laura Keoppler씨도 프랑스 내 K-Beauty 유통 채널의 큰 특징 중 하나로 온라인 뷰티시장을 언급했다. 프랑스 뷰티 브랜드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이 주를 이루고 온라인 매장이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K-Beauty는 온라인 뷰티전문 유통 채널이 우세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K-Beauty의 프랑스 진출을 위해서는 자연주의 스킨케어 제품과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온라인 퍼스널라이즈 서비스의 활성화 같이 프랑스 소비자 경험을 증진할 수 있는 새로운 e-commerce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OBRATORI - L'OCCITANE, On the Shelf - Jung Magazine, The Danish Association of Cosmetics and Detergent Industries, Miin Cosmetics, PDeXperts,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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