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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판버러 국제 에어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영국
- 런던무역관 배열리미
- 2018-08-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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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버러에서 7일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열려 -
- 첫 5일간 기업간의 무역 박람회, 이후 2일은 일반인도 참여 가능 -
- 블록체인, 3D프린팅, VR 등 4차 산업과 연계된 제품 및 기술도 다수 선보여 -
□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개요
전시회명
개최기간/장소
2018.07.16.(월)~22.(일), 7일간 / 영국 Farnborough
주최기관
Farnborough International
개최주기
격년
참관객
911개 업체 전시회 참가, Trade 기간 방문객 약 8만 명
홈페이지
자료원: 판버러 국제 에어쇼 홈페이지(https://www.farnboroughairshow.com)
ㅇ 전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
- 매 2년(격년)마다 펼쳐지는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의 총 7일 중 첫 5일은 관련 기업들의 무역 박람회로 이뤄지고 이후 2일 동안은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전시 및 에어쇼로 구성
- 주최측의 통계에 따르면 국가별 전시 기업은 미국(31%), 영국(22%), 이탈리아(9%), 캐나다(6%), 프랑스(5%) 순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국내에서도 약 1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
ㅇ 전시회장은 일반 홍보부스 외에도 Space Zone, Innovation Zone, Live Product Demo Area, 항공기 전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 특히 Boeing, Airbus, BAE Systems, Rolls-Royce를 비롯해 항공우주산업계의 다양한 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제품 및 기술을 홍보함.
ㅇ ADS Group, Digital Catapult, Boeing, Rolls Royce 등 업계 전문가들이 나서는 강연 및 토론회도 개최됨.
- 항공우주산업과 4차 산업혁명, 브렉시트, 무인시스템, 사이버 보안 및 공급사슬 등 항공우주 분야의 최근 이슈 및 전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
전시회 현장
자료원: KOTRA 런던 무역관 촬영
□ 전시회 이모지모
ㅇ 전시 첫날 방문한 테레사 메이 영국총리는 연설에서 영국 항공우주산업 증진을 위한 R&D 프로젝트에 업계와 함께 3억4300만 파운드를 투자할 것이라 밝힘.
- BAE Systems, Leonardo, MBDA, Rolls Royce와 협력을 통해 약 20억 파운드가 소요되는 차세대 스텔스기 Tempest를 개발할 것이라 발표하는 등 영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힘.
ㅇ 이번 전시회에서는 4차산업 관련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내놓거나 전시에 활용한 기업들을 다수 찾아볼 수 있었음.
- Accenture는 Thales와 파트너를 맺고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공급사슬 관리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전시회에서 블록체인과 IoT, Thales의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등이 결합된 프로토타입을 공개
- Norsk Titanium은 3D 프린터로 생산한 브라켓을 전시했으며 3D 프린팅을 이용한 자사의 부품이 Boeing의 787 Dreamliner에 사용된다고 홍보
- 영국 공군 곡예비행단인 Red Arrows는 VR기기를 통해 체험자가 직접 제트기에 탑승한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구성
Red Arrows 전시관에서 제공하는 VR 체험
자료원: Red Arrows 공식 트위터
ㅇ Lockheed Martin은 자사 홍보부스 방문객들의 사진을 찍고 사진을 90도 회전시켜 마치 우주에 떠있는 듯한 효과를 주는 Space Cafe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끔.
Lockheed Martin 홍보 부스에 위치한 Space Café
자료원: Lockheed Martin 공식 트위터
ㅇ Boeing, Leonardo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이 자사의 항공기 실물을 전시한 야외 전시장에도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짐.
- 일부 전투기 및 항공기는 조종석에 타보거나 내부에 들어가는 등 체험도 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함.
항공기 전시 현장
자료원: KOTRA 런던 무역관 촬영
ㅇ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항공기가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Flying Display
- Airbus의 A350, Boeing의 787과 F-16을 비롯해 다양한 항공기가 전시장이 위치한 Farnborough 공항 상공을 비행했으며 영국 공군 소속 곡예비행단인 Red Arrows의 에어쇼도 진행됨.
영국 공군 곡예비행단 Red Arrows와 Spitfire가 선보인 합동 비행
자료원: Reuter(로이터 통신)
□ 현장 인터뷰
ㅇ 레이더, 통신 등에 사용되는 부품 제조업체인 A사는 자사의 제품이 감시 레이더, 미사일 추적, 지구관측부터 위성을 사용한 통신까지 사용될 수 있다며 금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고자 참여했다고 밝힘.
- 가장 큰 강점은 단순히 부품을 제작하는데 그치기 않고 끊임없는 R&D 활동을 통해 더욱 정밀한 레이더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업계에서 요구하는 데이터의 정확성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ㅇ 대표적인 항공우주기업 중 하나인 B사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소형 군집위성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으로 한국의 부품 제작업체에 많은 관심을 보임.
- 공급업체 선정기준에 대한 질문에 소형위성시장에서는 소형화와 경량화 그리고 어떤 기술을 탑재 가능한 지가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상관없이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함.
□ 시사점
ㅇ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는 항공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
- 3D 프린팅 등 최근 각광받는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사업에 접목시킨 기업들이 다수 눈에 띄었으며 일부 기업은 VR과 같은 기술을 전시에 활용하기도 함.
ㅇ 항공우주업계는 첨단기술의 집합체로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한국 항공우주기업들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한다면 수출 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다음 전시회는 2년 후인 2020년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
자료원: 판버러 국제 에어쇼 홈페이지, 영국정부(gov.uk) 사이트, Reuter(로이터통신), Red Arrows, Lockheed Martin 및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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