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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테크 콘퍼런스 '콜리전 2024', 한국-캐나다 AI 협력 강화 기대
  • 현장·인터뷰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장해나
  • 2024-07-04
  • 출처 : KOTRA

토론토에서 열린 콜리전 콘퍼런스, 4만 명 참가로 성황

토론토에서 8개 한국 기업 AI 혁신 기술 선보여

AI 산업 성장, 한국-캐나다 협력 사례 증가

전시회 개요


토론토는 2024년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에너케어 센터(Enercare Centre)에서 열리는 콜리전 콘퍼런스 2024(Collision Conference 2024)를 주최했다. 콜리전은 북미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테크 콘퍼런스로 매년 4만 명 이상의 참석자가 모인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전 세계의 혁신가, 테크 전문가, 기업 및 방문객들을 환영해 글로벌 테크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네트워킹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기업 수는 1600개 이상이며,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주제로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헬스테크, 핀테크, 스마트 시티, 기후 변화 등이 다뤄졌다. 각 분야 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콜리전 콘퍼런스 2024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콜리전 콘퍼런스 2024

(Collision Conference 2024)

개최 기간

2024.06.17(월)~06.20(목) (4일간)

개최 장소

에너케어 센터(Enercare Centre) 웹서밋(Web Summit)

주최

웹서밋(Web Summit)

분야

테크 스타트업 전시 콘퍼런스

참가자 통계

117개국, 37,500+ 참석자, 1,600+ 스타트업200+ 파트너, 700+ 투자자, 1000+ 언론인 등

홈페이지

https://collisionconf.com/

[자료: Collision 2024 공식사이트]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테크 허브이자 북미에서 세 번째로 큰 허브로 2만4000개 기업과 28만9000명의 기술 근로자가 있다. 토론토는 다양한 재능과 성장하는 인재 풀을 가지고 있으며, 업계 선도적인 연구 및 개발 덕분에 글로벌 기술 및 혁신 허브가 돼 개최지로 선정됐다. 기술 직종에 종사하는 인구는 지난 5년 동안 북미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25% 이상 증가했으며, 졸업생 수보다 3만1405개의 더 많은 기술 인재 일자리가 창출된 최고 시장이다.


전시회는 주요 키노트 연설, 패널 토론, 워크숍,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의 대부’로도 불리는 캐나다 토론토대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교수가 주요 연사로 참여하며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프리 힌튼 교수는 키노트 연설을 통해 최근 글로벌사회에서 대두되는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의 개발과 활용’에 대해 강조하며, "AI는 인간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개발됐지만 그렇게 활용되려면 정부와 국제단체의 적극적인 개입과 통제도 단연 필요할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전달했다.


<콜리전 콘퍼런스 202전시회 현장 모습>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직접 촬영]

 

콜리전 한국관 개요


KOTRA는 2019년부터 콜리전을 통해 수출 테크기업들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콜리전에도 토론토 무역관은 서울 AI 허브와 협력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AI 기반 농산물 선별 플랫폼, 온디바이스 기반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생성 및 비식별화 기술 개발 등 8개의 AI 기반의 서비스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부스를 통한 홍보 및 네트워킹 외에도 기술 트렌드 설명회, 피칭,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의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았다.


<콜리전 콘퍼런스 202한국관 참여 기업>

회사명

분야

기업 소개

쓰리알이노베이션

(3R Innovation)

AI/헬스테크

인공지능 정신건강 관리 디지털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에스엔이컴퍼니

(SNE Company)

AI/스마트팜

농작물 생육·작황·가격 진단 및 예측시스템

에스엔피랩 

(SNP Lab)

AI/데이터관리

개인 데이터 활용을 위한 마이데이터 종합 솔루션

콕스웨이브

(COXWAVE)

AI/챗봇솔루션

AI 챗봇 활용 분석 및 평가 솔루션

큐빅 

(CUBIG/Align AI)

AI/데이터보안

합성데이터 생성·분석·결합을 위한 차등정보보안 플랫폼

파프리카데이터랩

(Paprika Data Lab)

AI/기업용SaaS

기업용 폼빌더 기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SaaS

플로우스투디오 

(Flow Studio)

AI/에듀테크

청소년 과학실험 데이터 수집 장치 및 그래프 분석 멘토 협업 웹

피아스페이스 

(PIA Space)

AI/영상분석

멀티모달 인공지능 기반 CCTV 실시간 영상분석 기능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콜리전 콘퍼런스 202한국관 현장 모습>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직접 촬영]

 

콜리전 공식 발표 세션, 한국관 참가 기업 3개사 초청


콜리전 주최사는 참가한 스타트업 중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이들은 피칭대회(PITCH), 스타트업 쇼케이스(Showcase)등 주최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기업의 아이디어를 전시 참가와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 해는 한국관의 에스앤피랩(SNP Lab)이 ‘모닝 브레이크아웃 스타트업스(Morning Breakout Startups)’의 발표 기업으로 초청됐다. 이로써 국관 참가기업으로는 초로 콜리전 중앙무대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관의 쓰리알이노베이션(3R Innovation)이 UN의 ‘지속 가능한목표-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영향력을 가져올 임팩트스타트업(Impact Startup)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플로우스튜디오(Flow Studio)는 교육산업에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교육재정립(Redefining Education) 쇼케이스 무대에 초청됐다. 플로우스튜오는 무대에 올라 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다.


<콜리전 공식 무대의 한국관 참가기업 발표 모습>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직접 촬영]

 

한국 AI 세미나 및 기업 피칭


토론토 무역관은 6월 18일 오후 2시 서울 AI 허브와 함께 한국 인공지능 세미나 및 참가 기업 피칭 세션(Inside the Korean Startup Powerhouse: Trend and Oppotunities)을 개최했다. 토론토 무역관이 초청한 80여 명의 투자가, 액셀러레이터, 콜리전참가 기업 등이 참여했다. 특히 콜리전에 참가한 노르웨이대, 토론토대, 퀸즈대 등 학계 관계자가 다수 참여했다. 만 아니라 토론토시의 테크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마컴(Markhum)주 정부, 요르단 디지털 경제 및 창업부처, 필리핀 캐나다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국적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한국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한국의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광호 토론토 무역관장이 한국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산업 동향 발표에 이어 서울 AI 허브 박찬진 센터장이 한국의 생성형 AI 기술 발전 동향을 소개했했다. 이후 한국관 참가 기업들의 피칭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에게 한국 AI 스타트업 산업의 전반적인 산업 환경을 소개하고, 동시에 그 중심에 있는 기업들과 투자, 혁신을 위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국 인공지능 세미나 및 피칭 세션 현장 모습>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직접 촬영]

 

콜리전 주간 연계 한국 캐나다 AI 비즈니스 콘퍼런스 개최


토론토 무역관과 주토론토 총영사관은 6월 21일 오후 5시 토론토 다운타운의 내셔널 클럽(The National Club)에서 ‘한국 캐나다 AI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콜리전 콘퍼런스 주간과 연계해 진행된 행사였다. 이 행사에서는 양국의 다양한 AI 산업 협력에 대한 사례를 통해 양국 간의 상호 협력 어젠다를 제시하고자 했다. 학계, 정부관계자, 투자가, 기업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50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딜로이트 캐나다(Deloitte Cananda)의 AI 담당 부서인 옴니아 AI(Omnia AI)의 마흐무드 이스마일(Mahmoud Ismail), 한국 AI 기반 패혈증 진단 솔루션 기업인 슈파스(Spass)의 장명화 이사, 캐나다의 양자컴퓨터 기업인 자나두(Xanadu) CEO인 크리스티안 위드브룩(Christian Weedbrook) 등이 연사로 초청됐다. 이들은 AI 비즈니스에 대한 업계 현황과 한국과 캐나다 간의 협력 사례를 제시했다. 한국관 기업으로 참여한 쓰리알이노베이션의 조광수 대표와 플로우스투디오의 배민규 CTO도 패널연사로 참가해,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한국 AI 기업의 정신건강 및 교육에 대한 사례와 발전 가능성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한국 캐나다 AI 비즈니스 콘퍼런스 현장 모습>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및 전망


다음 콜리전 콘퍼런스는 2025년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콜리전은 매년 글로벌 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행사에서는 AI, 블록체인,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등 혁신 기술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다.


특히, 캐나다의 벤쿠버는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스타트업들도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캐나다의 테크 산업과 결합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Collision 2024 홈페이지,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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