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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외국인 투자진출, 활기 되찾아
  • 투자진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소병택
  • 2010-08-03
  • 출처 : KOTRA

 

체코 외국인 투자진출, 활기 되찾아

- 2010년 1/4분기 총 U$28.5억, 전년도 수준 넘어서 -

- 경기회복세로 유보되었던 투자계획 현실화 추세 -

 

 

 

□ 2010년 1/4분기 외국인 투자진출 U$28.5억, 2009년 외국인 투자 U$27억 상회

 

 ○ 2010년 들어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외국기업들의 체코내 투자진출이 활기를 되찾아, 1/4분기중 외국자본의 체코투자 진출규모는 총 28.5억 달러로 2009년도 전체의 총 27억을 상회하였음. 이는 2008년도 4/4분기 금융위기 이후의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유보 자본이 금년들어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체코 중앙은행은 분석하고 있으며, 7월에 들어선 우파정부의 안정적 경제정책 운영에 대한 기대감등으로 하반기에도 외국자본의 투자진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1/4분기중 외국자본의 최대 투자진출 분야는 수송 및 통신부문으로 8.9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금융부문이 6.3억 달러, 부동산 부문이 3.2억 달러로 비제조업 부문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제조업 부문에서는 금속산업 부문이 약 6.2억 달러, 기계공학 부문이 1.3억 달러로 외국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종래의 최대 분야였던 자동차 부문은 3천만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그처, 외국기업의 투자진출 패턴이 그린필드 투자보다는M &A 등 기존기업의 인수, 합병을 통한 체코진출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주요 투자 진출국을 보면 네덜란드와 영국이 7억 달러를 상회하여 최대 진출국이었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벨지움 등 EU27개국에서의 투자자본이 27.7억 달러로 97%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서유럽 기업의 생산공장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음. 아시아 지역에서는 약 1.8억 달러를 투자한 일본을 위시하여 총 2.1억 달러를 투자하였으나, 북미 및 중남미 지역은 약 2억불의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음. 1/4분기 총 투자 중 창업자본 투자는5.4%, 기 진출기업의 수익금 재투자는 전체의 35.6%에 그친 반면, 기타 자본투자가 약 17억 달러로 59%를 차지하였음.

 

□ 체코 투자청(CzechInvest) 지원 산업투자 누계, 2009년까지 총 1,356건에U$251억

 

 ○ 7월말에 발표한 체코 투자청 자료에 따르면 1993년 설립이후 2009년까지 투자청의 지원을 받은 체코내 산업투자는 총 1,356건에 25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코기업의 투자는 485건에 41억 달러였으며 나머지는 순수한 외국기업의 투자였음. 체코 투자청을 통한 외국기업의 투자는 전체 지원건수의 64%인 871건에 총 투자금액의 84%인210억 달러에 달해, 외자자본이 개방화 이후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체코 경제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음.

 

    ○ 체코 투자청을 통한 최대 진출국은 234건에 61억 달러이상을 투자한 독일이며, 95건에 약 32억 달러를 투자한 일본, 142건에 20억 달러이상을 투자한 미국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건수면에서는 16건으로 많지 않지만 금액면에서는 약 19억 달러를 투자하여 4위의 주요한 투자 진출국임. 투자분야에서는 자동차 부문이 98억 달러로 최대분야였으며, 전저.전자분야 27억 달러, 엔지니어링 분야 23억 달러, 화학 및 제약분야가 20억 달러 순으로 나타나 외국자본의 생산투자가 상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이루어진 점을 알 수 있음.

 

 ○ 지난 17년간 이루어진 산업투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건수면에서는 IT 산업의 중심지인 브르노를 중심으로한 남부 모라비아 지역이 2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프라하를 둘러싸고 있는 중부 보헤미아 지역이 183건, 북부의 독일국경지역인 Usti 지역이 178건 순이었음. 투자금액 측면에서는 중부 모헤미아 지역이 47억달러, Usti 지역이 43억달러의 산업투자가 이루어 졌으며, 현대 자동차가 진출해 있는 오스트라바 지역을 중심으로 한 Moravia-Silesia 지역에 총 175건에 39억 달러 이상이 투자되는 등 산업투자가 전국적으로 분산되어 이루어지는 이상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음.

 

□ 지역별 투자여건 차이심해, 투자 목적에 적합한 지역 선택해야

 

 ○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체코내 산업투자가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지역별 투자환경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노동력 확보의 용이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지역별 노동인구와 실업률을, 비용문제에 있어서는 지역별 임금수준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함. 2009년말 기준으로 체코 전체의 평균 실업률은7.2%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인 북서부의 Karlovy Vary 지역과 Usti 지역, 그리고 북동부의 Moravia-Silesia 지역이 10%를 상회하는 반면, 프라하 인근지역은 3-6%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된 구조를 보이고 있음.

 

 ○ 근로자들의 월평균 급여수준에 있어서도 2009년말 기준으로 체코 전체 평균은 2만 4천 크라운을 약간 상회하고 있으나, 프라하 지역은 3만 크라운을 초과하는 반면 브르노, 플젠등 대도시 지역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에는 2만 2천 크라운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 산업구조 측면에서는 특정분야에 특화된 지역은 없지만 IT 산업은 브르노를 중심으로 한 남부 모라비아 지역이, 자동차 및 철강산업은 오스트라바를 중심으로 한 Moravia-Silesia 지역이 활성화되어 있는 등 지역별 주요 산업과의 연관성도 투자진출시의 주요한 고려 요소임.

 

지역별 투자관련 주요 통계지표

지역

면적(㎢)

인구(천 명)

노동력(천 명)

실업률(%)

월평균임금(CZK)

체코 전체

78,868

10,525

5,312

7.2

24,242

Praha

496

1,246

687

3.7

30,580

Central Bohemia

11,016

1,252

634

5.1

23,456

South Bohemia

10,057

639

319

4.7

21,965

Plzen

7,561

573

298

6.8

23,621

Karlovy Vary

3,314

310

162

11.8

21,342

Usti

5,335

840

408

10.4

22,929

Liverec

3,163

440

216

8.0

22,397

Hradec kralove

4,758

556

276

7.7

21,888

Pardubice

4,519

517

257

7.3

21,855

Vysocina

6,925

517

254

6.1

21,571

South Moravia

7,065

1,152

573

7.8

23,272

Olomouc

5,159

643

318

8.0

21,597

Zlin

3,964

592

293

8.6

21,452

Moravia-Silesia

5,535

1,250

618

10.1

22,957

자료원 : 체코 통계청(2009년 말 기준 통계임)

 

□ 시사점

 

 ○ 서유럽 시장을 겨냥한 생산투자 지역으로서 체코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경제적 강점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유리한 투자지원 조건의 확보가 비교적 용이한 경기회복의 초기단계인2011년 상반기까지가 현지 투자진출의 적기임.

 

 ○ 투자진출을 위한 지역선정에 있어서는 지역별 임금수준이나 노동력 확보의 용이성뿐만 아니라 주변 산업과의 연관성과 물류비용 등 제반 요소들을 포괄적으로 검토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별 타당성을 철저히 분석하여야 투자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음.

 

 

정보원 : 체코 투자청 및 통계청, 중앙은행, CTK, HN 등 현지언론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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