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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스웨덴, 바이오매스 천국을 꿈꾸다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동현
  • 2010-07-21
  • 출처 : KOTRA

스웨덴, 바이오매스 천국을 꿈꾸다

- 한국도 적극적으로 바이오매스 실용화에 투자해야 -
 


 

□ 스웨덴, 진정한 친환경 국가를 꿈꾸다

 

 ㅇ 최근 스웨덴에서는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사용이 크게 증가해, 첫 번째 에너지자원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능가함.

 

 ㅇ 작년 스웨덴 정부는 2020년까지 총 에너지 사용량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하자는 계획을 승인했으며, 2030년까지 운송수단을 위한 화석연료 수입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가짐.

 

 ㅇ 스웨덴 바이오에너지 총연합의 보고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09년까지 수입된 화석연료를 사용한 상품의 사용량이 142TWh에서 112TWh로 감소한 반면,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총 소비량은 88TWh에서 115TWh로 늘었음.

 

 ㅇ 2009년, 바이오매스는 스웨덴 총 에너지 사용량의 약 32%라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10%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세계 1등 친환경국가, 그 비결은?

 

 ㅇ 스웨덴은 1972년 6월 스톡홀름에서 열린 UN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얻어냈고, 70년대 오일파동을 겪으면서 국민들이 에너지절약과 자원재활용을 생활에서 실천하게 됨.

 

 ㅇ 현재 스웨덴정부는 가솔린과 디젤연료에 고에너지와 이산화탄소라는 명목으로 리터당 약 7크로나(약 1달러)의 세금을 붙이는 반면, 친환경적 에너지자원의 활용증진을 위해 에탄올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등 친환경자동차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줌. 또한, 2006년부터 2009년 말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등의 정책도 실행한 바 있음.

 

 ㅇ 또한, 스웨덴 정부는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40% 감축한다는 계획을 가지며, 목표달성을 위해 스웨덴은 탄소세, 연료세, 에너지세 인상 등의 경제정책 수단을 강화할 예정임.

 

 ㅇ 정부뿐만 아니라 스웨덴 바이오에너지협회(SVEBIO) 또한 열병합 발전소와 열의존 에너지부문 투자에 호의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바이오 연료시장의 개방과 경쟁을 촉진하는 등 스웨덴 바이오매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ㅇ 현재 스웨덴에서 가장 큰 이슈는 다양한 바이오연료의 사용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것으로, 스웨덴의 전력회사인 ‘Fortum‘과 ’Skelleftea Kraft‘는 이미 각각 엄청난 양의 바이오매스 자원의 생산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플랜트 교체작업 등의 투자를 시작했음.

 

  정부는 에너지 효율을 현재보다 20% 상향할 계획이며, 스웨덴 에너지청의 주관 하에 2020년까지 풍력에너지 규모를 30TWh(20TWh는 내륙 10TWh는 해상)로 확대할 예정임.

 

□ 한국도 이제는 바이오매스다

 

 ㅇ 스웨덴의 석유 의존도를 90% 가까이 감소시키는데 공헌한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원은 바로 바이오가스와 이를 활용한 지역난방임. 스웨덴은 매립지가스, 하수슬러지, 폐기물 연료 등 폐기물의 에너지화가 잘 돼 있으며, 최근 한 시립가스회사는 하수슬러지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지역 차량 연료의 7%가량을 충당하기도 함.

 

 ㅇ 특히, 우리나라는 현재 많은 유기물 쓰레기를 대부분 해양투기를 하나, 2009년 3월 정식 발효된 해양투기에 관한 '런던의정서(London Protocol)에 따라 2012년부터는 해양투기가 금지될 것으로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한 실정임.

 

 ㅇ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조기성과 창출이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의무 이행의 유력한 수단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비용을 들여 처리하던 폐자원을 에너지화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하므로 우리나라도 스웨덴처럼 에너지화가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하수슬러지(찌꺼기) 등의 폐자원, 바이오매스 등을 에너지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설 필요가 있음.

 

 

자료원 : EU publictions, Swedish energy agency, Wook quarterly, KISTI, 한국경제, 에너지경제신문, DI, DN, SVD, 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 Political party’s websites, KOTRA 스톡홀름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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