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4월 자동차판매 24% 증가

- 4월 자동차판매 24.4% 증가, 연간 누계 18% 증가 -

- 한국차 점유율 전년 5.4%에서 7.5%로 확대 -

☐ 네덜란드 4월 자동차판매 24.4% 증가, 연간 누계 18% 증가

 ○ 2010년 들어 네덜란드의 승용차 판매가 지속 증가함. 1월 12.0%, 2월 11.3% 등 10% 초반의 증가세를 보였고 4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24.4%로 큰폭의 증가를 기록. 연간 누계로는 18.0% 판매가 늘어남.

 ○ 네덜란드 자동차자전거협회(BOVAG)에 따르면 2010년 들어 경기가 개선되는 모습이 감지되며 이에 따라 자동차 판매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 따라서 올해 자동차 판매는 전년 38만7000대에서 41만 대로 약 6%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메이커별 판매실적

 ○ 4월 판매대수는 PEUGEOT와 CITROEN을 거느린 PSA GROUP이 전년대비 41.5% 증가한 5264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고, VOLKSWAGEN 3653대, TOYOTA/LEXUS가 3678대, FORD 2970대, OPEL 2531대, RENAULT 2521대를 각각 기록함.

메이커별 판매실적

                                                                                                                       (단위 : 대, %)

          자료원 : 네덜란드자동차.자전거협회(BOVAG)

기아차의 현지 주력 판매 모델

 모델명 : PICANTO                                      모델명 : VENGA

모델명 : CEED

 ○ 한편, 4월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Toyota Aygo가 1440대로 시장점유율 3.8%, 다음으로 Renault Twingo 1266대(3.4%), Volkswagen Golf 1184대(3.1%), Ford Fiesta 1160대(3.1%), Volkswagen Polo 1099대(2.9%) 순으로 나타남.

☐ 전망

 ○ 1분기에 경제성장률, 수출입, 소비자 및 생산지 신뢰도 등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소비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판매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 네덜란드 자동차자전거협회도 1분기의 경제호전세를 근거로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최근의 남유럽 금융위기라는 새로운 변수가 발생해 향후 소비감소로 이어질 우려되고 이로 인해 자동차 판매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

 ○ 한편, 한국차는 최근 금융위기에도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추세를 보임. 이는 7년간 품질보증, 현지법인 설립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 또한, 자동차는 한-EU FTA의 주요 수혜품목이며, 현재 한국차 메이커들이 유럽시장 진출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시장진출 확대가 기대됨.

자료원 : BOVAG(네덜란드 자전거자동차산업협회), KOTRA 암스테르담KBC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