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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인도 정부, 사이버 공격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다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5-19
  • 출처 : KOTRA

 

인도 정부, 사이버 공격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다

- 외국업체의 보안 소프트웨어 의존 끊겠다 선언 -

- 2009년 사이버 피해 585만 루피 -

 

 

 

□ 인도의 사이버 공격 피해

 

 ○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Symantec(시만텍)이 발표한 2010 State of Enterprise Security‘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인도 기업들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총 수익에서 585만 루피 손실을 보았다고 함.

  - 뿐만 아니라 2009년 한 해 동안 서버문제로 조직, 고객, 직원 데이터가 손실되면서 평균 945만 루피의 손해를 입었다고 함.

  -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를 잃는다는 것은 조직 운영에 자금 손실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의 명예와 신용을 잃는다는 중대한 문제와 결부됨.

 

 ○ 최근 인도는 중국 통신기기 업체가 장비 내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하는 것이 염려스럽다며 보안상의 문제로 중국산 통신장비 수입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이 문제는 양국 간 통상마찰로 비화함.

  - 또한, 2010년 1월 M.K. 나라야난 인도 국가안보 보좌관은 중국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중국에서 해킹을 시도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밝힘.

  - 인도는 이전부터 중국제 장비에 감청 장치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중국과의 국경 지대에서는 중국산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옴.

 

□ 인도 정부, 해커와의 전쟁 선언

 

 ○ 인도 정부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인도산 백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

  - 또한, 정부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개발되기 전까지 온라인 사보타주 행위를 막기 위해 현재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검사를 철저히 하고 보안에 더욱 신경쓸 것을 당부함.

  - 덧붙여 자국의 보안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지금까지 의존해 온 해외시스템을 모두 교체할 것이라고 함.

 

 ○ 새로 개발되는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은 끊임없이 사이버 공격을 받는 인도의 주요 부서에서 먼저 사용될 것임.

  - 국무총리의 사무실뿐 아니라 국방부, 통신 및 IT 부처들도 여기에 포함될 것임.

 

 ○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의 해커들로부터 연속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받은 후, 국방부 장관이 외국 업체의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염려가 커지면서 일어난 것임.

  - 지난 12월 국무총리인 만모한싱의 컴퓨터가 해커들에 의해 공격받았으며 해킹의 근원지가 중국인 것으로 판명남.

  - 중국뿐 아니라 파키스탄의 해커들과 테러조직들의 해킹도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됐음.

  - 특별 프로젝트팀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책을 다음 달까지 마련할 계획임.

 

□ 사이버 공격에 대항하기 위한 투자확대

 

 ○ 인도는 세계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의 베이스로 자리 잡고 있지만 국내 OS(Operating system-운영체제) 개발 기술은 아직 좋은 평을 받지 못함.

 

 ○ 따라서 인도 정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분야에 대해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 기술로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함.

  - 특히 국방, 우주, 핵 프로그램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함.

  - 최근 정부가 마이크로 프로세서 설계에 승인한 금액은 5억 루피에 달함.

 

 ○ 외국기술과 하드웨어에 대한 인도 정부의 걱정은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며, 정부는 계속해서 외국업체의 기술과 장비 사용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국내 기업에도 외국업체의 기술과 장비를 사용하는 것에 신중할 것을 당부함.

 

 ○ 지난 주 Communications & Information Technology부의 부장관인 Sachin Pilot은 부처 회의에서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한 몇 가지 대책을 발표했음.

 

 ○ 정부는 또한 사이버 공격에 대항하기 위한 Crisis Management Plan을 수립했으며, 중앙 정부의 각 부처와 주 정부 및 주요 산업부문에서 먼저 시행될 것임.

 

□ 철통 보안체제 도입

 

 ○ 국방부는 부처 내의 컴퓨터 중 대다수 컴퓨터에 인터넷 사용을 차단했으며, 국방부 관계자들은 USB를 소지하지 못하도록 했음.

 

 ○ 또한, 5000명이 넘는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직원들이 이용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은 보안이 철저히 유지되도록 처리했으며 비상시 백업 시스템이 운영되도록 갖춤.

 

 ○ 인도 정부는 확실한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이번 중국 통신장비 규제와 같은 무역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즈 및 현지언론 종합, KOTRA 뉴델리KBC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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