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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금값’, 분주해진 콜롬비아 금광을 주목하라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삭제)정윤환
  • 2010-05-14
  • 출처 : KOTRA

 

금값이 ‘금값’, 분주해진 콜롬비아 금광을 주목하라

- 그리스 재정 위기로 금값 날마다 사상 최고치 경신 -

- 콜롬비아 4대 광산 지역 포함, 2012년까지 생산량 2배로 증가 -

 

 

 

□ 세계 금 열풍과 콜롬비아 시장

 

 ○ 그리스 재정위기로 촉발된 유로존 경제 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금, 미국 및 독일 채권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안전 자산 선호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음.

 

 ○ 현재 남유럽 경제 위기는 일단 안정세를 되찾는 분위기이지만 전 세계적인 불안 심리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어 금 선물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 이에 따라 국제 시장에서 금값이 날마다 최고가를 경신, 영국 현지 시각 12일 9시 10분 런던 금 시장에서 금값이 온스당 1239.32달러를 기록하는 등 고공 행진을 구가하고 있음.

 

 ○ 국제적으로 금 열풍이 거센 가운데 세계적인 금 매장량을 보유한 콜롬비아도 지난 2010년 1분기 국제시장으로의 금 판매액이 약 4억4000만 달러를 기록, 콜롬비아의 전통적인 수출 품목으로 군림하던 커피 수출액을 3000만 달러가량 넘어섰다고 콜롬비아 통계청(DANE, Departamento Administrativo Nacional de Estadística)은 밝힘.

 

 ○ Hernán Martínez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장관에 따르면, 현재 콜롬비아는 국내 주요 광산의 금 채굴량을 지금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국적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함.

 

2010년 런던 금 시장 금값 추이

(단위 : US$ / 온스)

주 : 그래프는 2010년 1월 4일 ~ 5월 12일 오전 현재 기준임

자료원 : KITCO (www.kitco.com)

 

□ 콜롬비아 금광 현황 및 새로운 프로젝트

 

 ○ 콜롬비아 지질 및 광산협회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09년 콜롬비아는 2006년과 비교해 생산량이 3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약 157만 온스의 금을 채굴했으며, 이번 새로운 프로젝트로 콜롬비아는 2012년까지 채굴량이 300만 온스까지 증가할 것으로 밝힘.

 

 ○ 콜롬비아 지역별로 2009년 금 채굴량을 살펴보면, Antioquia 주가 2만8027.85㎏으로 가장 많은 양의 금을 생산하며 콜롬비아 국내 최대 금광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갔으며, 뒤이어 Chocó (1만847.19㎏), Bolívar (3431.14㎏), Cauca (2316.77㎏), Caldas (1217.53㎏) 주 순으로 금 채굴량이 많은 것으로 기록됐음.

 

콜롬비아 2009년 10대 금 채굴 지역

순위

주명

주도

채굴량 (㎏)

1

Antioquia

Medellín

28,027.85

2

Chocó

Quibdo

10,847.19

3

Bolívar

Cartagena

 3,413.14

4

Cauca

Popayán

 2,316.77

5

Caldas

Manizales

 1,217.53

6

Valle del Cauca

Cali

    569.99

7

Córdoba

Montería

    454.79

8

Nariño

Pasto

    442.66

9

Tolima

Ibagué

    275.80

10

Santander

Bucaramanga

    140.07

     자료원 : 콜롬비아 일간지 El Tiempo 5월 10일 자 기사, 콜롬비아 지질 광업청 (Ingeominas, Instituto Colombiano de Geología y Minas)

 

 ○ 콜롬비아 정부의 투자로 진행된 일부 광산에 대한 금 잠정 매장량 연구 사업 결과 La Colosa 광산(Tolima 주), Zaragoza 광산(Antioquia 주), Marmato 광산(Caldas 주), California 광산 지역(Santander 주), 이상 4개 광산이 새로운 프로젝트 추진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밝혀졌으며, 이 4개 광산을 중심으로 콜롬비아 정부 및 국내외 기업들은 금 채굴 및 기타 지역 투자 및 연구 사업에 집중할 계획임.

 

콜롬비아 2012 금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및 주요 내용

 

국가

콜롬비아 시장점유현황

주요 프로젝트 지역

Anglo Gold

Ashanti Ltd.

남아프리카

공화국

  - 총 69만5000㏊ 규모

321개 광산 채굴권 소유

  - Tolima, Cauca, Antioquia 및

 Bolívar 주 남쪽 지역 광산 운영

  - Gramalote 광산

(Antioquia 주)

  - La Colosa 광산

(Tolima 주)

Mineros S.A.

콜롬비아

  - 콜롬비아 최대 광업 기업으로

연간 평균 9만 온스 금 생산

  - 2009년 약 1,150억 페소

 (약 6천만 달러) 수익 기록

  - Bajo Cauca 전 지역

(Antioquia 주)

  - Zaragoza 광산

(Antioquia 주)

Medoro

Resources

캐나다

  - Mineros de Caladas S.A. 및

Mineros Nacionales S.A. 통해

약 750만 온스의 금 매장이 추정되는

Marmato 광산 채굴권 소유

  - Frontino Gold Mines 기업

2억 달러에 인수 협상 진행 중

  - Marmato 광산

(Caldas 주)

Greystar

 Resources

캐나다

  - California 지역 개발에 있어

Angostura 광산의 금은 소유권

  - 1994년부터 이 지역 개발 시작

 (금 1154만 온스 매장 추정 및

은 6,100만 온스 매장 추정)

  - 2012년부터 이 지역 채굴 시작 예정

  - Angostura 광산

(Santander 주

California 지역)

     자료원 : 콜롬비아 일간지 El Tiempo 5월 10일 자 기사, 콜롬비아 지질 광업청 (Ingeominas, Instituto Colombiano de Geología y Minas)

 

□ 콜롬비아 광업 투자현황 및 향후 전망

 

 ○ 석탄, 페로니켈, 금은 콜롬비아의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하나로 광업 분야에 대한 투자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콜롬비아 중앙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광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석유 부문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

 

 ○ 최근 전 세계에 부는 강력한 금 열풍은 콜롬비아 내국 기업뿐만 아니라 주요 다국적기업의 높은 관심을 불어 일으키고 있으며, 현재 콜롬비아 금 채굴 프로젝트를 이끄는 양대 캐나다 기업인 Greystar 사와 Medoro 사는 콜롬비아 증권거래소에 주식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외국 투자자들이 콜롬비아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 준비를 갖추고 있음.

 

 ○ 콜롬비아 주식 및 증권 중개인 Andrea Camacho는, 이 같은 소식이 콜롬비아 광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기업인들의 외국계 기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된다고 밝힘.

 

최근 10년간 콜롬비아 광업분야 외국인 직접투자액 추이

(단위 : US$ 백만, 연도)

     자료원 : 콜롬비아 중앙은행(Banco de la República)

 

 ○ 한국의 대 콜롬비아 투자 통계를 살펴보면, 제조업과 도매업 및 소매업에 투자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광업 분야에 대한 투자는 아직 활발하지 못한 상태이며, 제조업종 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편차가 두드러지지 않고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음.

 

한국의 대 콜롬비아 업종별 투자통계

업종 대분류

신고

건수 (건)

신고

법인수 (개)

신고금액

(천US$)

송금

횟수 (건)

투자금액 (천US$)

농업, 임업 및 어업

  1

  0

      98

  0

       0

광업

  4

  3

11,055

  6

 4,692

제조업

19

12

29,860

27

10,688

도매 및 소매업

13

  4

43,690

10

41,269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1

  1

    384

  3

      79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5

  1

     32

  1

       8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1

  1

    100

  1

   100

합계

44

22

85,220

48

56,836

     주. 2009년까지 통계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한국의 대 콜롬비아 투자자 규모별 투자통계

주 투자자 규모

신고건수

(건)

신고법인수 (개)

신고금액

(천US$)

송금횟수

(건)

투자금액

(천US$)

대기업

15

 9

50,973

20

36,430

중소기업

26

11

34,106

26

20,296

개인

 3

 2

    140

 2

    110

합계

44

22

85,220

48

56,836

     주. 2009년까지 통계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 현재 콜롬비아 광업에 대한 투자가 높아지면서 일각에서는 사회 및 환경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 콜롬비아 환경부에서는 광산 기업들의 연구 및 채굴 과정에 있어 환경보존을 촉구한 것으로 밝혀짐.

 

 ○ 환경부는 Santander 주Angostura 광산 주변의 지반이 상당히 약한 것을 우려해 본 광산의 채굴권을 갖고 있는 캐나다 기업 Greystar에게 지하 3200m 이하에 매장된 광물만 채굴할 수 있도록 허가했으며, Hernán Martínez 광산에너지부 장관은 기업들이 환경 보존 원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광업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함.

 

□ 메데진 시 광업 박람회 및 기타 사항

 

 ○ Antioquia 주 정부(Gobernación de Antioquia),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콜롬비아 전경련 산하 광업 협회 공동 주관으로, 2010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콜롬비아 국제 광물 박람회가 메데진 시에서 개최됨.

 

 ○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광업 국제 박람회는 3일 개최 기간 광업분야와 관련한 국제 학술회의,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 및 세계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상담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임.

 

 ○ 지난 2009년에 개최된 제5회 박람회에는 콜롬비아 유일의 국제 광업 박람회답게 콜롬비아를 포함, 독일, 브라질, 캐나다, 칠레, 미국 등 전 세계 135개 전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약 6000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음.

 

 ○ 이번 박람회는 석탄, 금, 페로니켈 등 콜롬비아의 주요 지하자원을 비롯한 광업 분야의 전반적인 시장 환경 및 투자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 주요 기업과 접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특히 메데진 시는 칠레 경제 월간지 América Economía가 발표한 2010 중남미 기업환경 지수 순위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10계단 도약한 15위를 기록하며 중남미를 대표하는 투자 적격 도시로 국제적인 명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현재 정부를 중심으로 다국적기업 및 우수 인적자원 유치, 인프라 구축 및 산업 연계성 강화 등 투자 환경 개선에 상당히 적극적인 태도를 취함.

 

 ○ 특히 과거에 비해 부정부패 및 마약조직과 관련한 비즈니스 위험요소가 상당량 척결되는 등 정부 차원의 노력이 돋보이면서 중남미, 미주, 유럽 국가를 비롯한 전 세계 기업인들의 직접투자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

 

제6회 콜롬비아 국제 광업 박람회 개요

 박람회명

 제6회 콜롬비아 국제 광업 박람회

 개최기간

 2010년 10월 6일 ~ 8일

 개최도시

 콜롬비아 안띠오끼아 주 메데진 시

 전년 박람회 참가국

 콜롬비아, 독일, 볼리비아, 브라질, 캐나다, 칠레, 페루, 폴란드, 미국

 전년 박람회 참가기업

 135개 기업 (112개 콜롬비아 기업 및 23개 외국 기업)

 전년 박람회 방문객

 5754명

 홈페이지

 www.miningcolombia.com

 담당자 연락처

 Ana María Aguilar Jiménez : (57-4) 383-8636

 

 ○ 특히 이번 박람회 관계자는 한국 관련 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국 관련 기업이 전시 기업 자격으로 참여를 희망할 경우 9㎡ 크기의 부스를 무료로 대여해 주겠다고 밝힌 바, 관심 기업은 보고타KBC로 연락바람.

 

KOTRA 보고타 KBC 현지 연락처

 담당자

 정윤환

 전화

 (57-1) 637-5099

 팩스

 (57-1) 637-9238

 휴대폰

 (57) 321-405-2001

 메일

 preciosojuan@kotra.or.kr

 주소

 Cra. 7, No. 113-43 Oficina 904, Torre Samsung,

 Bogotá D.C. - Colombia

 

 

 자료원 : 콜롬비아 일간지 El Tiempo 5월 10일 자 기사, 콜롬비아 경제 일간지 Portafolio 5월 10일 자 기사, 콜롬비아 메데진 지역 일간지 Colombiano 5월 6일 자 기사, KITCO (www.kitco.com), 콜롬비아 지질 광업청 (Ingeominas, Instituto Colombiano de Geología y Minas), 콜롬비아 중앙은행 (Banco de la República),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Ministerio de Minas y Energía), KOTRA 보고타KBC 자체 수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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