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콜롬비아, 2015년 에너지 절약형 주택 도입

- GE 사 신형 프로젝트에 콜롬비아 주택시장도 IT분야 개척 본격화 -

- 신 정부 출범 이후 LED, 에너지, IT 산업 인프라 구축 가속화될 전망 -

 

 

 

□ GE, 2015년 에너지 절약형 주택 도입

 

 ○ GE (General Electric, 이하 GE)의 2015년 에너지 절약형 주택 프로젝트 추진으로 콜롬비아의 주택 시장에도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내국 LED, 에너지, IT 관련 산업 발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음.

 

 ○ 이번 GE의 에너지 절약형 주택 프로젝트는 새로운 주택 설계에 태양열 패널 지붕, 풍력 발전 터빈, 에너지 통제 및 저장 시스템을 복합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녹색성장 산업의 일환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음.

 

 ○ 콜롬비아의 건축, 에너지, IT 산업 관련 업체들은 이번 2015년 에너지 절약형 주택 프로젝트가 콜롬비아 해당 산업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더불어 신 정부 출범 이후 현재 시급한 사회문제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는 주택문제 해결 정책의 추진과 함께 새로운 주택 모델로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또한 각 정당의 대선주자들은 IT 및 친환경 산업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공약들을 내놓고 있어 관련 분야 인프라 구축도 지금과 비교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에너지 절약형 주택 구성요소

 

 ○ 에너지 절약형 주택은 태양력 발전, 풍력 발전, 에너지 절감 및 통제 시스템, 이상 3가지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다시 에너지 절감 방식은 크게 효율성 증진, 효과적 생산관리, 저장시스템 활용,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됨.

 

 ○ 가정의 수많은 전력 소스를 통합함으로써 대체 전력과 저항을 확인 및 관리하는 시스템인 Net-Zone 프로그램을 현관에 설치하고, 신형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장치를 구비, 가정의 에너지 소비 절감 및 효율성 증진을 도모함.

 

 ○ 새롭게 설계될 주택의 지붕에는 3~4㎾ 전력의 태양열 패널이 설치될 예정이며, 또한 소형 터빈을 함께 설치해 풍력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신생에너지를 가정의 보충용 에너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임.

 

 ○ 지열 펌프 스탠드의 설치는 현재 가정에서 냉난방으로 사용되는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워터 필터 및 온수조절장치를 도입함으로써 현재 온수 제공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최대 50%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에너지 효율성 증진 차원에서 가정의 모든 조명 방식을 CFL, LED, OLED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며, 이러한 모든 에너지 효율성 제고 시스템을 통합 관리 및 조절하는 지능형 공급 계량기를 설치함.

 

GE의 2015년 에너지 절약형 주택 구성도

자료원 : 콜롬비아 일간지 La República 2010년 4월 IT산업 특집 기사

 

□ 신 정부 출범과 IT 사업

 

 ○ 콜롬비아는 2010년 5월 30일 시행할 대선으로 8월 7일 이후 새로운 대통령이 정권을 잡을 예정이며 현재 정치, 경제, 외교 문제뿐만 아니라 실업률 증가, 주택, 보건과 같은 각종 사회문제가 대선 공약으로 다뤄짐.

 

 ○ 여당인 U당 대선 주자로서 현재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Juan Manuel Santos 후보는 주요 경제 정책 가운데 하나로, 신성장동력 산업과 함께 교토의정서에 의거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및 IT산업에 대한 육성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대폭적인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약속함.

 

 ○ 또한 국민당의 Sergio Fajardo 후보와 후보단일화에 성공하며 최근 한 달 사이에 여론조사 지지율이 3배 이상 뛰어올라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펼치는 녹색당의 Antanas Mockus 후보는 전반적으로 균등발전에 초점을 맞춘 경제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지만, 국정 운영에 IT산업부를 독립 부서로 신설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발표함.

 

 ○ 현재 가장 가능성이 큰 두 명 후보 가운데 어떤 후보가 새로운 대통령에 당선되든 관계없이 콜롬비아의 가장 시급한 사회문제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는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차원에서의 접근이 이뤄질 것임. 또한 IT산업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분야와 관련된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될 것임.

 

U당 대선주자 Juan Manuel Santos

  

 

녹색당 대선주자 Antanas Mockus

 

 

□ 전망 및 시사점

 

 ○ GE 사의 2015년 에너지 절약형 주택 도입은 녹색 성장의 일환인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국가 및 기업에서 가정으로까지 확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임. 이는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한편 콜롬비아에서도 IT산업과 결합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대중화되는 경향 속에서 이번 에너지 절약형 주택 도입은 신 정부 출범과 시기를 같이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사업으로서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

 

 ○ 특히 신생에너지 발전이나 에너지 센서 및 계량기, LED 조명 관련산업에서 우리나라 관련 기업들이 콜롬비아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 관련 시장에 대한 연구 분석 및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 콜롬비아 일간지 La República 2010년 4월 IT산업 특집 기사, KOTRA 보고타KBC 자체 분석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