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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원당 산업 동향
  • 투자진출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5-01
  • 출처 : KOTRA

 

과테말라 원당 산업 동향

- 사탕수수 재배 면적, 생산량 모두 증가 추세 -

- 09년 수출, 08년 대비 34.7% 늘어 -

 

 

과테말라KBC 신세영

(seyoungshin@kotra.or.kr)

 

□ 변동이 심했던 2009년 국제 설탕시장

 

 ○ 2009년 국제 설탕 시장은 설탕 생산 대국인 인도의 가뭄으로 인한 생산량 부족에 설탕 수요 증가가 더해져 설탕 가격이 30년 이래 최고치로 치솟은 해였음. 2010년 1월에 정점을 찍은 설탕 가격은 이후 평년치를 찾아가기 시작함.

 

 ○ 2009-10년 세계 설탕 생산량은 1억 5,300만 톤으로 1억 5천만 톤이었던 작년보다는 약간 늘어난 수치임. 하지만 세계 설탕 소비량이 1억6,700만 톤인 것을 감안한다면 설탕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 따라서 전문가들은 설탕 가격의 하락세가 그리 오래지 않아 멈출 것이라 예측함.

 

 ○ 과테말라는 세계 설탕 생산량의 약 2%를 점유하고 있는 원당 생산국임. 따라서 과테말라의 설탕 가격도 세계 설탕 가격 추이에 맞춰 심한 변동을 겪음. 뿐만 아니라 내수용 설탕 생산량 부족으로 2009년 4분기 심각한 설탕 부족 현상을 겪기도 했음.

 

(단위: US$)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Banco de Guatemala)

*주: 2010년 5월, 8월 수치는 예상치임.

 

□ 과테말라 원당 생산 현황

 

 

  과테말라는 연중 온화한 봄 날씨를 자랑하는 나라로, 연 평균 기온 20℃ 이상, 연 강수량 1200〜2000mm이 되어야 잘 자라는 사탕수수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기후를 갖추고 있음. 주 생산지역은 과테말라 남부 지역으로, 태평양과 가까워 지대가 낮고 일년 내내 따뜻함. 재배 면적은 2008년 보다 1만ha 증가한 22만ha임.

 

-

과테말라 남부 사탕수수 재배지역과 사탕수수 농장 전경

 

 ○ 과테말라의 2009-10 원당 생산량은 약 2,700만 톤으로 2008-09 생산량인 2,600만 톤보다 약 3.8% 증가함. 그러나 과테말라 설탕협회(Asazgua / Negociaciones Comerciales de la Acociación de Azucareros de Guatemala)에 의하면 올해 수확량도 좋은 편이 아닌 ‘평범한’ 정도라며, 여전히 국내 시장에 공급할 설탕량이 부족해 국내 설탕 시장의 가격 하락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 밝힘.

 

<과테말라의 연도별 원당 생산량>

(단위: 천ton)

연도

2004-05

2005-06

2006-07

2007-08

2008-09

2009-10

수확량

18,283.0

23,454.0

18,721.4

25,436.8

25,590.5

26,574.8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Banco de Guatemala)

 

 ○ 사탕수수는 과테말라의 4대 수출 품목 중 하나로, 전체 수출량의 약 8%(2009년 기준)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품목임. 2009년에는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인도의 이상 기후로 인해 작황이 나빠져 가격이 상승하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은 과테말라의 원당 수출이 34.7% 증가함.

  - 수출이 증가하자 국내 시장에 공급할 설탕이 줄어들어 과테말라 인들은 제한된 수량만큼만 구매 가능하거나,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구매해야 했음. 현재는 조금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국내 공급량이 모자란 상황으로 멕시코로 수출했던 원당을 재수입하기도 함.

 

 ○ 2008년까지 과테말라의 사탕수수 수출대상국 제 1위는 단연 압도적으로 미국이었으나, 작년에는 멕시코가 점유율 약 20%로 1위를 기록. 우리나라는 12% 점유율로 4위 차지.

 

(단위: US$백만)

국가

2007

2008

2009

멕시코

3.00

0.00

100.61

칠레

33.79

82.56

82.87

미국

38.57

125.11

61.21

한국

64.01

20.38

59.91

캐나다

52.92

49.44

42.06

태국

14.49

7.20

22.71

말레이시아

9.57

0.00

22.43

인도네시아

23.90

0.00

22.12

중국

27.18

0.91

19.20

자메이카

17.97

20.97

12.44

계(기타국 포함)

358.13

378.06

508.67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Banco de Guatemala)

 

□ 전망 및 시사점

 

 ○ 원당은 과테말라의 전통적인 4대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로, 급속히 확산 중인 3차 산업 중심의 일자리 선호 현상이나 가뭄이나 홍수 등 이상 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테말라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손꼽힘.

  - 더욱이 최근에 사탕수수가 대체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 받기 시작해, 정부의 지원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

 

 ○ 과테말라는 매년 재배 면적은 늘고 있지만 농업 종사자는 줄어 기계화가 급속히 이루어지는 중임.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수확량이 크게 늘지 않은 데에 더해, 작년 말부터 계속된 국내 공급 가능한 설탕량 부족으로 정부와 관련 업계는 돌파구를 찾고 있음.

- 생산량 증대를 위한 생산 장비의 최신화와 재배 방법의 과학화 등을 고려 중이니 관련 플랜트 수출 업체나 기술 수출 가능 업체들의 관심이 요망됨.

 

 

 자료원: 종합일간지 Prensa Libre, Siglo XXI, 과테말라 중앙은행(Banco de Guatemala), 과테말라 설탕협회(Asazgua/Negociaciones Comerciales de la Acociación de Azucareros de Guatemala), 과테말라 중앙 사탕수수 조사∙관리 위원회(CENGICAÑA/Centro Guatemalteco     deInvestigación y Capacitación de la Caña de Azú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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