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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으로 모이는 헤지펀드
  • 투자진출
  • 홍콩
  • 홍콩무역관 안영은
  • 2010-04-15
  • 출처 : KOTRA

홍콩으로 모이는 헤지펀드

-글로벌 펀드 운용사들 규제피해 홍콩으로 -

-일관된 정책이 가장 큰 매력 -

 

□ 홍콩, 아시아 헤지펀드의 중심

 

○ 2009년 홍콩에 30개의 새로운 펀드들이 설립된 것으로 확인됨.

- 총 자산관리 규모는310억달러로,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이 재확인됨.

- 이 수치는 지역 내 라이벌인 싱가포르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임.

 

○ 추가로 유수 글로벌 헤지펀드의 사무소들이 홍콩에 신규/확대 진출 계획임.

- 세계적 부호 조지 소로스(George Soros)의 소로스 펀드는 연내 홍콩 진출을 준비중이며,영국의 유명 펀드 매니저 앤소니 볼튼(Anthony Bolton)도 홍콩의 새로운 펀드 관리를 위해 2년 이상 홍콩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파악됨. 그 외 뉴욕의 GLG 파트너스도 홍콩과 베이징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임.

-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가 2005-2006년 사이에 일었던 국제 헤지펀드 붐과 매우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함.

 

□ 금융규제를 피해 홍콩으로 유입되는 자본

 

○ 선진국 금융규제 강화는 신흥시장 헤지펀드 성장의 기폭제

- 헤지펀드 리서치(Hedgefund Research Inc)社는, 2009년 China index는 40.25%의 수치를 기록, 적어도 470개 이상의 펀드가 아시아 신흥시장에 집중되어 있고 40% 이상의 헤지펀드 자금이 이들 신흥시장에 투자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함.

- 헤지펀드 리서치는 이런 현상이 미국 유럽등 선진국의 금융규제 강화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내 헤지펀드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함.

 

○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는 미국과 유럽의 금융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홍콩과 싱가포르에 10개 이상의 글로벌 헤지펀드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며, 각 펀드의 자산규모는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메릴린치의 관계자는 향후 몇년간 아시아의 성장이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고 했으며, 홍콩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봄.

 

□ 자유로운 기업/금융 환경이 가장 큰 이유

 

○ 홍콩은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FDI 대상국

- 2008년 해외로부터 630억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를 유치, 이는 중국(1080억달러)에 이어 아시아에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전 세계 7위에 해당됨.

- 또한 일부 선진국들의FDI가 2007년에 비해 50%가량 감소한 것에 비해, 홍콩은 16%증가.

- 건전한 법체계, 합리적인 규정, 그리고 낮은 세율 등 홍콩의 금융체제가 지닌 장점들 또한 복합적으로 작용함. (이자소득세, 배당소득세 등 자본세 없음.)

-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에서(WSJ) 개인재산권 보호, 통화 및 재정, 무역제도에 대한 정부의 개입도, 기업활동의 자유도 등 10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자유화 정도에서 홍콩은 1위를 차지함.

 

      홍콩 연간 FDI 유입액 (단위: US$billion)

 

(출처 : UNCTAD)

 

 

2010년 WSJ경제자유도순위

 

순위

국가명

총점

1

홍콩

89.7

2

싱가포르

86.1

3

호주

82.6

4

뉴질랜드

82.1

5

아일랜드

81.3

6

스위스

81.1

7

캐나다

80.4

8

미국

78

31

한국

69.9

140

중국

51

(출처 : WSJ)

               

 

○ 동북아 및 글로벌 투자의 중심 홍콩

- 홍콩 대체투자협회(Alternative Investment Management Association) 관계자는 위치 및 선진 금융 인프라 등을 이유로 동북아 투자 관리에 있어 홍콩을 가장 이상적인 위치로 보았음.

- 또한 우수한 중국 기업들이 홍콩에서 자금조달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 각종 규제로 외국 자본의 진입이 어려운 중국에 대한 대안으로도 홍콩의 매력이 크다는 분석임.

- 국내의 유수 금융기관들도 다수 중국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최근 수 년간 대거 홍콩에 거점을 마련해 영업 중임.

 

동아시아의 중심, 홍콩

(출처 : Invest Hong Kong)

 

 

□ 시사점

 

 ○ 일관된 정책으로 투명성 제고

- 홍콩정부는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시기에도 일관된 기업정책으로 경제 전반의 투명성과 자유도를 유지함.

- 이러한 입장은 금융권발 위기로 인한 미국, 유럽 등 서구 금융허브국들의 관련 규제 강화 움직임과 대비되어 투자매력도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경쟁의 場

-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대다수 진출해 있는 홍콩 금융업계는 한 기관의 선진 금융 노하우 축적과 글로벌화 측면에서 매력적인 곳임.

- 아울러 홍콩 정부의 ‘내외국기업 차별 금지’ 정책에 따라 국적에 따른 차별이 없고 모든 기관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level playing field)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기관들의 선호도가 높음.

 

○ 비즈니스 서비스업, ‘레드오션’이지만 시장도 큼

 - 금융기관 밀집지역인 만큼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크며, 전 세계 유수 서비스 기관들이 다수 진출해 있음. (2008년 비즈니스 서비스 시장규모 USD 190억, 종사자 22만명 규모)

 - 국내 금융기관 및 관련 기업들의 진출 또한 활성화 되면서 한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음.

 

 

자료원 : HKTDC, 홍콩통계국, UNCTAD, WSJ, Invest HK, Hedgefund Research, 현지 언론 및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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