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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2010~12년 3곳의 가스공장 완공계획 및 유정개발 기대
  • 경제·무역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0-03-30
  • 출처 : KOTRA

 

시리아 2010~12년 가스공장 3곳 완공계획 및 유정개발 기대

 - 2010~25년 원유 및 가스 개발 계획에 외국 업체 투자 기대 –

 

 

 

□ 시리아 중부지역에 3곳의 가스공장 완공 계획

 

 ○ 시리아 석유공사는 현재 건설 중인 가스공장 3곳이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에 완공 예정이라고 밝힘. 향후 3년 사이에 완공이 예정된 공장은 에블라 가스 공장, 자하르 가스 공장, 북중부지역의 가스공장 등 3곳임. 이외에 2010년부터 2025년 사이에 대규모 원유 및 가스탐사 개발계획 및 기존의 가스전과 유정에 대한 개선 계획을 함.

  - 세계적인 최신 기술을 이용해 현재 유정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으로 저장관리기법을 개선하려 함. 가스시설도 비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경제적인 최적화하려 함. 연구소와 설비시설에 대한 투자도 계획함.

 

 ○ 현재 시리아에서 홈스 및 바니야스 두 곳의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석유를 사용하며 내수 소요 이외의 나머지를 수출함. 반면, 천연가스는 수출 없이 내수만 함. 가스의 경우 내수에 부족분은 요르단을 거쳐 이집트로부터 수입함. 가스는 전기 생산을 위해서 전력청 그리고 석유청 및 공업청 두 곳의 부처에서 사용함. 모든 에너지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석유 및 가스 모두 수요가 계속 증가함.

 

 ○ 석유 및 광물 자원부는 가스의 경제적 사용 우선 순위를 현재 가솔린과 디젤을 사용해 운행하는 일반 교통수단, 비료산업, 가정용, 전력생산 부문의 순으로 두고 있음. 특히, 교통수단에 초점을 두고 앞으로 대중교통수단에 사용되는 에너지원을 가스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됨. 시리아는 1968년에 가스 생산을 시작해 2003년에는 일일 생산량 2600만㎥로 최고점을 기록했음. 현재는 그것보다 조금 줄어든 일일 생산량 2500만㎥를 기록함.

 

 ○ 1968년의 시리아 석유회사의 총 생산량은 700만 배럴이었지만 1984년에는 59억 배럴에 이를 정도로 탐사회사들이 시리아에 들어와 상업적 발견을 이루어냄으로써 원유 및 가스의 생산은 증가함. 원유는 1995년에는 최고점인 일일 생산량이 59만5000배럴에 이르렀음. 하지만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2008년엔 일일 생산량이 38만 배럴에 그침. 하지만 2009년에는 새로운 유정에서의 생산량이 증가해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 지난 2년간 평균 생산량은 일일 기준 약 37만7000배럴에 이름.

 

□ 석유청 7곳의 유정개발 국제입찰 기한 연기

 

 ○ 시리아의 석유청과 석유공사는 라까 지역에 있는 7곳의 유정 개발에 대한 국제입찰 기한을 연기함. 애초에 2010년 3월 18일이 마감 기한이었으나 2010년 6월 20일로 연기함. 유정개발계획에 대한 입찰은 계획 지난 1월 14일에 발표됐고 개발 계획은 두 개로 나뉘어 있음. 첫번째 것은 서부 트립, 할리마, 다흘 등 3곳에 대한 것이며, 두 번째 것은 자이딘, 텔 아스파르, 지나티, 알 할룰 등 4곳에 대한 것임. 입찰자는 한 곳 혹은 두 곳 모두에 입찰 가능함.

 

 ○ 시리아 석유공사는 유정 개발에 대한 입찰기한 연기 발표의 이유로 계약 초안에 기초해 생산, 탐사 활동, 개발, 가치 개선에 관한 공동 계약에 세부적인 사항을 추가적인 마무리를 위한 것으로 밝힘. 이번 국제입찰을 통해서 시리아는 새로운 석유 생산원 확보에 대한 기대를 함. 줄어드는 화석연로에 대해 대체 에너지원을 찾는데 시리아 정부는 고심하지만 이는 시간 및 투자가 많이 소요되는바 기존 에너지원을 추가로 확보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임.

 

□ 시리아 업체별 원유 생산 및 외국계 운영자 현황

 

 ○ 2005년부터 중국 업체들은 최근 몇 년간 시리아 원유부문에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음. 현재 두 곳의 중국 업체가 원유 생산 중이며, 다른 두 곳에도 지분 투자를 통해 진출해 있음. 이 외에 네덜란드 및 영국의 Shell, 프랑스의 Total과 같은 세계적인 업체들 뿐만 아니라 영국, 크로아티아 업체가 진출해 있고 인도 업체는 중국과 공동 투자로 진출해 있음.

 

 ○ 시리아 석유 및 광물 자원부는 2010년 말 8곳의 내륙 공구, 4곳의 해상 공구에 대해 새로운 탐사 입찰 계획을 발표할 계획을 갖고 시리아 원유 생산에 대한 해외 투자를 기다림.

 

업체별 원유 생산 지표

(단위 : 배럴/일, %)

회사명

외국계 운영자

2008

2009

증감률

Syrian Petroleum Company

 

186,636

200,783

2.1

Al Furat Petroleum Company

Shell (Netherlands/UK)

118,789

103,481

-12.9

Deir ez-Zor Petroleum Company

Total (France)

29,612

27,555

-6.9

SIPC-Syria

Sinopec (China)

11,458

14,230

24.2

Dajleh Petroleum Company

Gulfsands (UK-listed)

3,775

12,305

226.0

Kawkab Petroleum Company

CNPC (China)

8,338

9,954

19.4

Hayan Petroleum Company

INA (Croatia)

2,374

2,594

9.3

Syrian Gas Company*

 

5,541

6,017

8.6

Total

 

376,525

376,920

0.1

주 : 생산은 원유보다는 응축물로 구성됨.

자료원 : The Syria Report; Ministry of Petroleum and Mineral Resources

 

□ 시사점

 

 ○ 시리아는 걸프 지역의 원유 생산량에 비해서는 현저히 떨어지지만 아직도 원유 매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여러 곳에서 탐사가 이뤄짐. 점점 줄어드는 원유 생산량에 대해 최근 새로운 유정에서의 생산량 증가로 추가 유정 개발에 대한 기대가 있음. 이에 대해 최근 공격적으로 에너지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중국의 투자가 두드러짐. 중국뿐만 아니라 기타 5개국 이상이 참여하는바 한국도 진출의 기회를 타진해 볼 수 있음.

 

 ○ 새로운 유정 및 가스전 탐사에 대한 한국의 업체들도 타당성 조사를 통해 아직 미개발 지역에 대한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음. 향후 15년간 대규모 유정 및 가스전 개발계획이 있는 시리아 에너지 시장에 한국 기업이 진출한다면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자료원 : Al Thwaura, EIU Country Report March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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