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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나노 기술 투자 입지로 부상하는 구 동독 지역
  • 투자진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0-02-25
  • 출처 : KOTRA

독일, 나노 기술 투자 입지로 부상하는 구 동독 지역

-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 지원도 한 몫 -

- 한국 기업들의 독일 진출 시 정부 차원의 지원 고려 -

 

프랑크푸르트 KBC 박소영

sypark@ktcffm.de

 

 

 

□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나노 기술 시장

 

 ○ 세계 나노 기술 시장은 향후 2015년 1조 유로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나노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음.

 

 ○ 독일 연구소들은 세계적으로 나노 기술 분야에서, 특히 상용화 연구와 관련하여 높은 명성을 갖고 있음. 이에 따라 독일은 세계에서 나노 기술 관련 매력적인 입지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에는 구 동독 지역의 연방주들이 큰 기여를 함.

 

□ 구 동독 지역의 투자 입지

 

 ○ 구 동독 지역은 독일이 통일 된 지20여 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음.

 

 ○ 이 지역은 역동적이고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구 서독 지역과 비교하여 인건비 절감의 효과가 있으며, 유럽의 주요 기술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기술 이전 면에서도 효율적인 조건을 제공하고 있음.

 

 ○ 독일 연방정부에서도 일관성 있게 혁신적인 기업들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데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현재 독일에서 관련 분야 기업들이 약 1000개 이상으로 성장함. 이는 약 700개의 기업과 약 30개 이상의 지역적 클러스터(Cluster)로 구성되어 있음.

 

 ○ 미국 아리조나 소재 SCD Material사의 경우, 독일 브란덴부르크 지역에 소재하는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 화학단지에 진출하여 개발된 나노 신소재를 생산하고 있고, 이러한 신소재를 자동차 촉매제나 화학공정용 촉매제 및 혁신적인 세라믹 소재에 접목시키고 있음.

 

 ○ 현재 구 동독 지역에서는Nanostart AG 등, 나노 기술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드레스덴(Dresden) 지역에 진출한 태양광 셀 기업인 Heliatek을 비롯한 다수의 태양광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저 발열 플라스마 TV 관련 유럽 최대의 연구센터인 INP가 그라이프스발트(Greifswald)에 진출 하여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등, 구 동독 지역 진출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음.

 

  정부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구 동독 투자 유치 노력

 

  정부 및 연방주 차원의 투자 인센티브 패키지의 이점

- 구 동독 지역의 개발을 위해 독일 정부에서는 구 동독 지역 투자 시에 국내 기업이나 외국 기업에 차별을 두지 않고, 투자 수당법(InvZulG)을 통한 정부 차원의 투자 보조금 제도를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06년 7월 21일부터 2009년 12월31일까지 적용된 기존의 투자 수당법(InvZulG 2007)에 이은 투자 수당법 (InvZulG 2010) 시행으로 2014년 1월 1일까지 매년 단계적인 투자 보조금 지원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 동독 지역의 투자 개발을 지원하고 있음.

- 또한 각 연방주 차원에서 관할하는 지역경제 구조 개선을 위한 공동과제 (GA 또는 GRW: Gemeinschaftsaufgabe ‘Verbesserung der regionalen Wirtschaftsstruktur’) 프로그램과 함께 이러한 투자 인센티브 패키지를 통해 구 동독 신규 진출 기업의 경우 해외 및 국내 기업 할 것 없이 투자 대상 분야 관련 대기업은 약 35%, 중소기업은 최대 50%의 지원이 가능함.

- 투자 수당법의 수혜 대상 기업은 주로 가공업과 연구개발 및 일부 제조 및 서비스업, 숙박업 관련 기업으로 소득세와 법인세 등을 통해 과세의무를 지게 되는 기업들이며, GW 투자프로그램의 경우 지자체 내 경제성이 있는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비용 및 산업 경제에 대한 인프라시설 및 투자 비용을 중점적으로 지원함.

 

  해외에서의 나노 기술 홍보도 한 몫

- 독일의 투자무역 진흥기관인 Germany Trade & Invest는 미국에서 여러 독일 나노 기술의 시장화를 위한 가능성을 보여 주기 위한 국제 회의 성격의 투자 유치 행사를 기획하고 있음.

- 2월 23일과 25일 각각 미국 텍사스의 오스틴(Austin)과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 호세(San Jose)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나노 기술 분야 미국 기업들과 연구소 및 전문가들 및 국제 기술 이전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독, 미 기업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구 동독 지역에서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기회가 될 전망임. 특히 주요 안건은 상용화 연구에서 기술의 시장성 등에 이르기 까지 포괄적이며, 고도의 기술 분야에서의 모든 기업의 연관성에 대한 정보교환이 가능할 예정임.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구 동독지역이 이와 같이 신기술 관련 투자 입지로 선호되는 데에는 독일연방 정부 및 주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구 동독 지역 투자 유치 담당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있으며, 크게 임금 관련 지원과 건물이나 시설 설비 지원이 제공된다고 함. 한국의 독일 시장 진출 기업들의 경우, 사전에 이러한 조건들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음.

 

 ○ 한국의 기업들이 구 동독 지역 진출을 희망할 경우, 비즈니스 플랜을 각 연방주 정부의 투자 유치 담당자에 전달하게 되면, 어느 지원 프로그램이 보다 해당 투자기업에 유리한지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 가능함.

 

 자료원: 작센주 투자 유치 담당자 인터뷰, German Trade & Invest, http://www.foerderdatenbank.de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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