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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철도산업, 2010년 투자 빗장 풀다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29
  • 출처 : KOTRA

 

멕시코 철도산업, 2010년 투자 빗장 풀다

- 올해 총 8억 달러 투자 예정 -

 

 

 

□ 멕시코, 철도산업 동향

 

  2010년 멕시코철도전시회(Exporail Mexico 2010)가 멕시코철도협회(Asociación Mexicana de Ferrocarriles,AMF) 주관으로 1월 25~26일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의 Cintermex 전시장에서 개최됐음.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철도업체들은 2010년 한 해 동안 경제회복세에 맞춰 투자를 가속화하기로 했음. 주요 민간기업에서만 올해 총 3억27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3% 상승한 수치임.

 

 ㅇ 교통통신부(SCT)의 교통부 차관이 밝힌 올해 철도분야에 배정된 예산은 60억 페소(약 4억8000만 달러)이며, 공공인프라 확충 및 현대화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임. 현재 철도 인프라 확충에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철도 통과지역 토지 수용 및 주민에 대한 보상문제라고 할 수 있음. 정부에서도 이제 민간차원의 해결이 어려울 경우, 정부가 나서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함.

 

주요 민간 철도업체별 투자 현황 및 계획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업체별 발표자료 종합)

 

□ 멕시코 주요 철도업체

 

 ㅇ 현재 멕시코에는 총 7개 업체가 있으며, 그 중 6개 업체는 민간기업이고 1개 업체는 국영기업임. 2007년까지 미국의 Genesee &Wyoming에서 100%의 지분을 가지고 Ferrocarril Chipas-Mayab이라는 이름으로 과테말라와 멕시코 남부를 잇는 1550㎞의 노선을 운영했으나, 2005년 허리케인 Stan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하지 못하고 2007년 6월 이 사업을 포기, 멕시코 시장에서 철수했음.

 

 ㅇ 정부는 현재 이 구간의 운영자로 국영기업인 Ferrocarril Del Istmo를 지명하고 복구 및 운영을 맡기고 있으나, 여전히 예산문제 등으로 인해 복구가 지연됨. 그러나 올해 12월까지는 복구를 완료할 것이며, 이후에는 다시 운영권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함.

 

멕시코 철도노선 현황

자료원 : 교통통신부(SCT) 연감

 

 ㅇ Ferromex(미국의 Union Pacafic과 합작), Ferrosur, Ferrovalle, Kansas City Southern-Mexico(KCSM), Ferrocarril Coahuila-Durango, Admicarga의 6개 업체는 민간기업이고 Ferrocarril Del Istmo는 정부운영기업임.

 

 ㅇ 위 철도업체들은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며, 승객수송은 치와와 지역의 관광철도 등으로 상당히 적은 편임. 주요 철도 운송업체별 고객은 다음과 같음.

  - Ferromex : AHMSA(철강), Hylsa(철강), Nissan(자동차), Kimberly Clark(목재 및 제지), CFE(전기), Grupo Modelo(음료)

  - Ferrosur : ADM(농산물), Cargil(농산물), Apasco(시멘트), Cemex(시멘트), Pemex(석유), Hylsa(철강), Mexichem(화학) 등

  - KCSM : Holcim Apasco(시멘트), Vitro(유리), Chrysler(자동차), Flour(화학), GM(자동차), Mabe(가전)

 

□ 전망 및 시사점

  

 ㅇ 철도운송은 멕시코의 물류인프라 확충 및 경쟁력 향상에 핵심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음. 이에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정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임. 현재 치안문제로 인해 철도화물에 대한 도난사건이 빈발함. 이에 업계에서는 하원의 교통위원회에 화물도난을 중범죄로 분류해 처벌하는 입법청원을 하고 있음.

 

 ㅇ 멕시코 철도운송분야는 한국업체의 진출이 미미한 분야 중 하나임. 이는 멕시코 주요 기업에 미국자본 투자 비율이 높고, 프랑스 업체도 적극 진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임. 현재 고속철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짐. 이는 현재 멕시코에서는 철도운송이 화물위주이고 승객수송용 철도망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임.

 

 ㅇ 철도분야는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도 관심을 두고 투자하려는 분야이므로 우리 업체들도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교통통신부(SCT), KOTRA 멕시코시티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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