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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10년 무역환경 신 패러다임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26
  • 출처 : KOTRA

 

홍콩, 2010년 무역환경 신 패러다임

- 중국 타깃소비자, 상류층에서 중산층으로 이동 -

- 소싱관행 변화 지속 예상 -

- 국제적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대비 -

 

 

 

□ 홍콩 무역환경 변화

 

 ○ 80년 만에 온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전통적 시장 부진과 국제수요 감소는 국제적 무역허브인 홍콩의 무역환경에 변화를 초래했음.

 

 ○ 홍콩무역발전국은 최근 보고에서 2010년 경제환경에 따른 무역환경 신 패러다임(▲ 중국 주력 소비자층 변화, ▲ 소싱관행 변화, ▲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기업 대처방안을 제시함.

 

□ 2010년 신 패러다임

     

 ○ 중국 주력 소비자층, 상류층에서 중산층으로 전이

  - 전통적 수입강국인 미국, 유럽의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중산층 성장, 소비성향의 현대화, 무역 자유화 등의 영향으로 신흥시장의 수요가 빠른 속도로 성장함.

     

2010 유망 신흥시장

중국

ASEAN

인도

러시아, 중동

소득과 소비 급증, 가장 잠재력이 큰 시장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성장 기대

거대한 내수시장과

낮은 무역의존도

석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호조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이 중 중국 중산층 소비자가 유력 소비그룹으로 부상함. 기존의 대중국 마케팅이 상류 소비자에게 집중한 것에 반해 최근에는 중산층 소비자에게 집중됨. 중국은 소득과 소비가 급증하는 최유력 신흥시장으로 2009년 6월 기준 매월 가구당 소득이 9888위안에 달함.

     

 ○ 소싱 관행 변화

  - 해외바이어 소싱베이스 이동 : 생산단계 간소화를 위해 해외 바이어들이 공급망을 재조정하고, 기존 공급자들의 수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남. 즉, 광둥성의 공급자를 줄이고 베트남 등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 소싱을 시도하는 것. 이에 광둥성에 생산기반을 둔 홍콩 가공무역업체들은 베트남 등의 신흥 가공지역 기업들과 의류, 신발, 여행용품 등을 중심으로 첨예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임.

  - 제조기업 경영환경 악화일로 : 광둥성 제조업은 이미 인건비 및 생산비용 상승, 환경규정 강화, 중국 현지 기업과의 경쟁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임. 주강삼각주의 근로자 임금이 기타 중국지역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임금 상승현상은 지속될 것임. 광저우의 경우 최저임금이 2010년 16% 인상(860→1000위앤)될 예정임.

 

중국 주요도시의 최저임금 현황

            (단위 : 위앤)

상하이

선전

동관

광저우

960

1,000

700

860(→1,000 예정)

자료원 : South China Morning Post

     

 ○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심화

  - 조달장벽 : 홍콩무역발전국은 세계 경기침체로 각국의 방어무역체제(관세 및 비관세 장벽, 반덤핑 규제 및 긴급 수입제한조치(Safeguard) 등)가 심화되고 있음을 경고함. 대표적 예로 지적된 미국의 경기부양책(Buy America) 건설프로젝트의 경우 미국산 철강자재만 사용 가능케 하는 등 조달장벽 조항을 만들어 해외기업 진출을 차단하고 있음.

  - 개도국 보호무역조치 다양화 : 또한 관세 인상, 수입 라이선스 및 조기선적 요구, 조달 규제 및 투자 등 개발도상국의 보호무역조치의 다양화를 지적함. 예를 들어, 인도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시 특별부가관세(Special Additional Duty) 4%를 부과하고, 중국산 장난감 등 특정항목에 대해 수입금지조치까지 내림.

     

□ 기업 참고사항

     

 ○ 무역기업 소싱베이스 다양화

  - 소싱을 중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무역기업들은 소싱베이스를 넓혀 점차 심화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유동적으로 대처할 것. 대표적 예로 작년 말 미국이 중국산 타이어에 4%의 기존관세율에 35%의 추가관세를 부가한 것을 볼 때, 소싱베이스 다양화의 필요성을 알 수 있음.

  - 참고로 보호무역은 매스마켓(mass market) 대상 저가제품에서 주로 나타나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중고가 제품을 취급하는 것도 권장됨.

     

 ○ 중국 중산층 소비자 공략하자

  - 홍콩을 통한 대중국 수출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수출기업은 신흥 수요층인 중국 중산층에게 적극적으로 주력할 필요가 있음.

  - 중국 중산층 소비자들은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며, 중국에서 생산된 OEM 제품이라도 중국 회사 제품보다는 홍콩이나 외국 브랜드의 패션 및 액세서리, 전자제품을 선호함. 단 신흥시장의 특성상 바이어는 가격에 민감하고 소량 주문하는 특징이 있음을 유념할 것

     

 ○ 올해도 실속상품 인기는 여전

  - 국제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작년(‘09) 한 해 소싱 트렌드를 대표한 ‘실속형 제품’(Value-for-Money)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임.

  - 이에 따라 신뢰감과 가격만족을 동시에 제공하는 유통업체 자가상표(PB, Private Brand)제품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상품라인 역시 생활용품에서 식품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

  - 아울러 상품의 안전성, 환경친화성 역시 더욱 중요시될 전망임.

     

인기 유통업체 자체브랜드 제품 예(왼쪽부터 커피, 카놀라유, 키친타올, 햄)

         

     

 ○ 기업 경쟁력 확보 시급

  - 무역의존도가 높은 홍콩의 바이어들은 국제적 보호무역주의에 따라 발빠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홍콩무역발전국은 2010년 대외무역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 신뢰도 구축, ▲ 마케팅 전략 혁신, ▲ 디자인 전문화, ▲ 품질보증, ▲ 공급체인 효율성 제고를 촉구함.

  - 제조업체들은 기존에 주강삼각주 지역(PRD, Pearl River Delta)과 장강삼각주 지역(YRD, Yangtze River Delta)에 집중됐던 생산공장을 중국의 기타 지역(혹은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이전해 고부가가치 전략을 수립하고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에 치중할 것이 권장됨.

  - 소싱경로 역시 기존의 무역박람회, 인터넷 웹사이트 및 무역포털, 기존의 공급자 및 중개업자를 통한 소싱을 포함해 점차 전자잡지, 온라인 카탈로그 등 더욱 진화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전략적으로 바이어와의 접촉 가능성을 확대할 것

 

 

자료원 : 홍콩언론종합, 홍콩무역발전국, 각사 웹사이트, KOTRA 홍콩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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