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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09년 해외송금유입 감소폭, 역사상 최고치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16
  • 출처 : KOTRA

 

멕시코 2009년 해외송금유입 감소폭, 역사상 최고치

- 해외송금에 의존하는 저소득층 타격 커 -

- 2010년부터 미국 경기회복으로 송금유입 회복 기대 -

 

 

 

□ 멕시코 해외송금유입 감소폭, 역사상 최고치

 

 ㅇ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에 따르면 2009년 11월까지 해외송금유입액은 196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01%나 감소함. 이는 미국 경기침체로 인한 미국 체류 멕시코인들의 실업 증가와 소득 감소가 가장 큰 요인임.

 

 ㅇ 해외송금유입은 지속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7년부터 증가세가 둔화하기 시작하더니, 경제위기가 본격화된 2008년 후반기부터 감소세를 보임. 2009년에는 16.01%나 감소했으며, 이는 역사상 해외송금유입 감소치로는 최대임.

 

해외송금 유입액 변화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구분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송금액

15,040

18,331

21,688

25,566

26,068

25,137

19,621

증감률(%)

53.24

21.88

18.31

17.88

1.96

-3.58

-16.01

주 : 2008년은 11월까지의 누적수치이며, 증감률은 전년 동기 대비임.

자료원 :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ㅇ 해외송금유입은 13개월 동안 감소세 지속함. 2009년의 송금유입액은 2005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됨.

 

 ㅇ 멕시코 은행인 BBVA Bancomer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가 회복세에 들면서 2010년 후반기부터는 송금유입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함.

 

 ㅇ 송금 감소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은 게레로, 이달고, 치아파스, 와하카, 미초아칸주로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고 개발이 잘 안 된 지역이어서 많은 주민들이 미국 등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음.

 

 ㅇ 송금액의 용도를 보면 대부분 생활비로 사용되고, 저축은 7% 정도임. 또한 생활비의 비중이 증가하고, 저축의 비중이 준 것은 송금받는 가구의 엥겔계수가 높아지는 상황을 방증함.

 

송금액의 용도별 비중 변화

구분

2007

2009

생활비 및 의료비

78%

81%

저축

9%

7%

자료원 : Economista

 

 ㅇ 멕시코국립자치대(UNAM)의 조사에 따르면 해외송금을 받는 가구의 월소득이 6400페소(약 60만 원) 이하인 가구는 5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 전망 및 시사점

 

 ㅇ 현재 멕시코 가구의 20% 정도가 송금액에 의존한다고 함. 송금유입액의 80% 이상이 생활비 등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해외송금 유입의 감소는 소비감소, 서민 부채증가 등의 경제적인 문제뿐 아니라 양극화, 빈곤 그리고 치안문제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사회문제임.

 

 ㅇ 현재 해외송금유입 감소로 인한 피해를 상쇄할 수 있는 국내적인 안전장치는 없는 상황으로, 미국의 경기회복에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임. 다행히도 미국경기가 2010년에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임. 이에 멕시코 주요 은행들도 해외송금 수취고객 유치를 위한 특별계좌 개설 등의 서비스 확대에 노력 중임.

 

 

자료원 :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CNNExpa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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