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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앤화, 20년내 기축통화 될까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12
  • 출처 : KOTRA

 

위앤화, 20년 내 기축통화 될까

- 중국·홍콩 정부, 위앤화의 국제화, 20년 내외로 예상 -

- 홍콩은 위앤화 사업의 역외센터로 활용 -

     

     

     

□ 2030년경 위앤화 국제통화화 기대  

     

 ○ 홍콩금융국 전 총재이자 중국 은행의 금융자문(Joseph Yam Chi-kwong)은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률이 유지된다면 위앤화가 기축통화로 자리잡기까지 약 2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함.

 

 ○ 중국 일부에서는 위앤화의 국제통화화가 경제상황에 따라 20년 이내로 단축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Pang Ying-li, 상하이 짜오통 대학 교수)

  - 중국경제의 안정성을 이유로 위앤화의 투자 및 재산기능에 대한 외부우려가 존재하나 중국정부는 가시적으로 결제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경제성장과 함께 통화지위 역시 안정될 것으로 낙관하는 입장임.

 

□ 위앤화 기축통화화 지지 배경

 

 ○ 유럽·미국과 중국 재정상태 비교

  - 유럽과 미국 정부가 적자상태인데 반해,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외환(2조3000억 달러)을 보유함. 이 중 약 25%인 8000억 달러는 미국 국채임. 참고로 중국은 이 해당 국채를 2020년 이전에 전환해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프로젝트에 사용할 것으로 보임.

  - 홍콩금융국 전 총재이자 중국 은행의 금융자문(Joseph Yam Chi-kwong)은 유럽과 미국의 재정상태를 두고 “달러와 유로가 주축인 현재 국제 금융시스템은 부상 당한 두 다리가 지탱하는 것과 같아 제 3의 다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위앤화의 위력을 부각함.

     

중국 외환보유고 현황

                                                           (단위 : US$ 억)

자료원 : 중국 외환관리국

     

 ○ 국제적 수요 충족 필요

  - Joseph Yam Chi-kwong은 ▲중국 경제와 관광 부흥으로 인한 중국 화폐에 대한 국제적 수요 증가, ▲중국의 경제규모 성장세(20년 내 유럽과 미국을 따라잡을 경우)를 고려하면 위앤화의 국제 금융시스템 내 역할도 확장돼 20년 후에는 위앤화가 기존의 달러와 유로의 지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봄.

     

□ 홍콩 내 ‘위앤화 직접 투자’ 계획

     

 ○ 위앤화 투자 시범지역인 홍콩

  - 홍콩은 중국이 국제시장에서 위앤화의 가능성을 가늠할 비교적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장임. 중국은 홍콩에 위앤화 투자를 시도함으로써 위앤화를 사용한 무역과 다양한 금융프로젝트를 시도해 보고자 함.

  -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도날드 창 홍콩 행정수반과 가진 회의에서 중국 개인 및 회사들이 홍콩 내 투자 시 위앤화를 사용하게 하는 방안을 제안했음. 이 제안이 실행되면 홍콩은 중국 금융개혁의 테스팅 장소 역할을 함과 동시에 국제금융센터로서의 위상 역시 높아짐.

     

 ○ 홍콩 주식 및 금융시장 활기 예상

  - 원자바오 총리의 위앤화 직접투자 제안은 주식시장에도 해당돼, 실행 시 홍콩에 상장된 다국적기업 및 레드칩(Red chip, 홍콩 내 상장한 중국회사 주식)에 대한 중국자본 투자가 더욱 증가하고 홍콩과 상하이의 주식시장 협력 역시 더욱 긴밀해질 것임.

  - HSBC 관계자(HSBC Asia Pacific, Peter Wong Tung-shun)는 중국인의 홍콩 내 직접투자로 인해 파생금융상품(위앤화 대출 등)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함.

     

 ○ 홍콩 내 위앤화 보유액 증가 확대

  - 위앤화의 역외센터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위앤화 보유가 필요함. 중국인의 홍콩 내 위앤화 직접투자 계획에 따라 중국인들이 환전 필요없이 바로 소비할 수 있게 되면 홍콩은 시중에 더 많은 위앤화를 보유할 수 있음.(Bily Mak Sui-choi, Baptist University)

  - 최근 수 년간 홍콩의 위앤화 예금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위앤화 직접투자가 시행되면 예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임.

 

홍콩 내 위앤화 예금액 추이

                                                                          (단위 : RMB 백만)

자료원 : 홍콩정부 웹사이트

     

□ 시사점 및 전망

     

 ○ 중국과 홍콩 금융시스템 밀착 심화

  - 최근 수 년간 중국과 홍콩은 상하이-홍콩 증시 협력, 위앤화 무역거래 시범시행 등 괄목할 만한 금융협력을 수행해 왔음. 이러한 협력조치는 중국 금융의 국제시장 진출을 위한 홍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임.

  - 홍콩이 위앤화사업의 역외센터 역할을 굳혀감에 따라 중국과 홍콩 금융시스템은 더욱 긴밀해져 차후 다방면에서의 금융협력이 예상됨.

     

 ○ 중국기업 국제화 기미

  - 중국기업들이 국제화를 꾀함에 따라 해외에서 활동하는 중국기업의 외환 수요 역시 증가함. 따라서 중국정부가 상업은행에 대한 외환 지급규모를 증가해 해외투자 중국기업에 외환대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커짐.

  - 중국은행 역시 “위앤화의 국제화는 중국기업의 국제화(국제적 경영확대)를 통해 가능하다”며 정부의 외환대출 확대를 촉구함.

  - 즉 위앤화의 국제화는 ▲위앤화 사용지역 확대뿐만 아니라 ▲중국기업의 국제화가 동시에 추진되는 양방향적 전략이 구상되고 있어 해외진출 중국기업의 금융활동은 더욱 자유로워질 것임.

     

 ○ 중국, 아시아(한국 포함) 내 위앤화 무역거래 보편화 기대

  - 중국인민은행은 현재 시범시행 중인 위앤화 무역거래의 시행지역 및 위앤화 무역거래 가능 회사 수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봄.

  - 즉 5년 내 아세안 10개국과의 위앤화 무역결제가 보편화되면 한국과 일본과의 무역에서도 위앤화가 결제통화로 무리없이 수용될 것으로 보고 있어, 아시아 내 위앤화 국제화를 긍정적으로 전망함.

 

 

자료원 : 홍콩언론종합, 중국 및 홍콩 정부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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