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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0년 CES 미리보기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이기석
  • 2010-01-07
  • 출처 : KOTRA

 

2010년 CES 미리보기

- 3D TV, 노트북, e-book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 -

 

 

 

□ 도입

     

 ○ 2010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는 경기 침체의 영향이 여전할 것으로 전망. 10%가 넘는 실업률을 반영하듯 전시회의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축소됐으나, 연말 전자제품 판매율이 지난해보다 27%나 감소해 참가예정 기업들의 전시참가 취소가 줄줄이 발생했던 2009  년 CES 대비 2010년 CES는 상대적 성공이 예상. CES 관계자들은 2500개의 기업 참가 및 11만 명의 참관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측

     

 ○ 1967년에 시작된 CES는 본래 홈 엔터테이먼트 관련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컴퓨터  관련 메가 전시회들이 자취를 감추게 되면서부터 CES는 오디오·비디오뿐만 아니라 컴퓨터·하드웨어·소프트웨어·위성수신기·전화기를 비롯해 홈네트워크·모바일·MP3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가전제품이 전시됨. 작년 빌 게이츠에 이어 올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가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할 예정. 이 밖에 포드 CEO,  인텔 CEO, 노키아 CEO 등 5명의 연설이 있을 예정돼 있음.

     

 ○ 트렌드 셋터로 군림하고 있는 애플은 2010년 CES에 참여하지 않음. 올씽디지털(All Things Digital)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1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소재 Yerba Buena 센터에서 자체 행사를 가지고,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 업계에서는 저가형 넷북 대신 아이폰 형태의 혁신적인 타블릿 PC(터치 기술을 적용한 PC)가 나올 것으로 기대. 한편 경쟁자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쿠리에라는 듀얼스크린의 타블렛 PC를 HP가  만들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구글도 크롬 기반의 인터넷용 타블릿 PC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임.

 

□ 2010년 CES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

 

 ○ 2010년 격렬한 경쟁이 예상되는 3-D TV

  - CES는 TV 제조업체들이 여름에 출시할 TV 세트에 대한 반응을 가늠하고, 연말 연휴   기간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특히 평면 TV로의 교체가 진행 중인 미국에서는 이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음. 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iSuppli)에 따르면 경기 영향에도 불구, 2009년 평면 TV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17%가 증가한 3380만대를 기록함.

  - 이미 개발된 기술의 적용만으로도 평면 TV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겠으나 업계에서는  2010년 하반기에는 3-D TV의 본격적 출시가 있을 것으로 예상. 이에 2010년 CES에서는 3-D TV 제조업체 소니 및 파나소닉사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 물론 3-D TV의 등장이 새로운 것은 아니나 평면 TV에서 3-D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가격 경쟁력을 고려할 경우 분명 참관자들의 관심을 끌 것임.

     

평면 3-D TV

자료원:www.fusedfilm.com

 

 ○ 오히려 사이즈가 커지는 노트북

  - 경기 침체기에도 지속적 판매가 이뤄졌던 것은 노트북. 그 중에서도 300달러 미만의 넷북이 노트북 판매를 견인. 하지만 CES에서는 에너지 효율이 제고된 반면 제품 사이즈 및 가격이 인상된 제품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넷북이 아닌 가벼운 노트북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게임에 적합한 사양 및 더 커진 화면과 키보드를  갖춘 노트북 구매를 위해 몇 백 달러를 추가적으로 사용할 의사가 있기를 기대됨.

 

 ○ 본격적 출시가 이뤄지는 e-Book (전자책)

  - 전자책에 대한 관심을 반증하듯 전자책 리더기들이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자체 섹션을  가지고 제품을 소개할 예정. 아마존을 선두로 23개의 업체들이 전자책 리더기를 전시할 계획. 반즈 앤드 노블(Barnes & Noble Inc)의 리더기 누크는 259달러로 결코 싸지 않은  가격. 하지만 아마존이 시작한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전자책 콘텐츠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 이에 전자책에 대한 수요는 여전함.

     

 ○ 신사업 녹색산업도 관심 대상

 - CES는 전통적으로 녹색산업을 지지하는 전시회. 이에 2010년에도 어김없이 녹색산업에  대한 전시가 있을 예정.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에너지 기기 및 전력 소모량 관리 관련 도구 등이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전망 및 시사점

     

 ○ 미주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의 경우 CES와 같은 메가 전시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을 추천. 국내 대비 긴 호흡을 가지고 변화하는 미국 내 트렌드를 인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 및 바이어 물색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임.

     

 ○ 미국의 경우 산업 간 통합이 활발히 이뤄짐. 이러한 트렌드의 선두 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의 기업동향에 대해서는 지속적 관심과 업데이트가 필요. 이들의 신제품 발표를 위한 자체 행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자료원 : CES, MasterCard Advisors' SpendingPulse, All Things Digital, Mercury News,   KOTRA 자체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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