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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기원지, 카자흐 알타이지역 관광개발 본격 착수
  • 투자진출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김병권
  • 2010-01-05
  • 출처 : KOTRA

한민족의 기원지, 카자흐스탄 알타이 지역 관광개발 본격 착수

- 몽골․카자흐스탄 알타이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한국기업 투자진출 적기 -

     

 

□ 「알마티 문화 포럼」계기, 한국-몽골-카자흐스탄 알타이지역 관광 연계 추진

  

 ○ 2009년 12월 9일, 서울에서 한국‧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6개국의 대표가 참석해 「알마티 문화 포럼」을 개최하고 알타이지역 문화교류 및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 바 있음. 2010년에는 몽골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09년에 참가한 중아아시아 4개 국가 이외에 투르크메니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의 참가가 예상됨.

  

 ○ 과거 알타이 문화권은 초원길과 비단길을 통해 동서양 문명교류를 이룬 문화권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으로 이 지역 국가간 문화적인 교류확대뿐 아니라 경제적인 유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알타이지역은 현재 몽골‧카자흐스탄‧러시아‧중국 4개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민족의 기원을 중시하는 한국과 몽골이 동 연대를 지역협력체로 격상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음.

  

 ○ 한민족의 조상도 3~4천년 전에 알마티 지역에서 유래하여 한반도에 정착했다는 학설이 일반화됨에 따라 이 지역은 한국인의 마음의 고향으로 여겨지고 있음. 이런 연유로 한국에서 몽골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음. 「알마티 문화 포럼」은 지역협력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적교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함. 한국측은 우선 한국~몽골 여행루트를 알타이의 본거지인 카자흐스탄, 동카자흐스탄주, 오스케멘(러시아어 표기는 우스티카메노고르스크) 지역까지 연계시킨다는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 알타이지역 관광지 개발 계획

  

 ○ 주카자흐스탄 한국 대사관에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항공노선 확장을 계획하고 있음. 현재 운행되고 있는 인천-몽골 울란바타르 항공노선을 카자흐스탄 동카자흐스탄주 주도인 오스케멘까지 확대하기 위해 민간항공사와 협의하고 있고, 몽골‧카자흐스탄 정부와 항공회담 개최 및 카자흐스탄, 동카자흐스탄주 비자면제협정도 추진하고 있음.

  - 3개국 항공회담에 대해서는 카자흐스탄 교통통신부 차관과 주카자흐스탄 몽골 대사가 적극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카자흐스탄의 알타이지역인 동카자흐스탄주 주정부는 기존 특화산업인 광업 및 제련업 이외의 관광특구로 개발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음. 이 지역은 사막‧강‧호수‧산과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모두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는 관광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편임. 이 지역 관광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서는 카자흐스탄 중앙정부도 앞장서고 있는데, 카자흐스탄 총리실 부실장과 관광체육부 차관이 실무업무를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참고로, 동카자흐스탄주에는 각종 광물자원 채굴, 우라늄‧티타늄 가공, 자동차 조립 등의 산업이 발달돼 있음. 자연적인 관광 잠재력은 풍부하나, 교통 및 관광 인프라는 아직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한국기업 투자유망 프로젝트

  

 ○ 동카자흐스탄주는 카자흐스탄 내에서도 천혜의 관광지역으로 알려져 있음. 이 지역이 카자흐스탄 최고의 관광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주정부에서도 관광특구로 개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음. 또한 이 지역 기업인들도 각종 관광 및 휴양소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코자 해외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음.

     

 ○ 주정부의 관광특구 개발 프로젝트 추진 이외에도 주카자흐스탄 한국 대사관에서도 한국~몽골~동카자흐스탄주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프로젝트 참여 관심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임. 한국인 관광객 기호에 맞는 잠재적인 개발 프로젝트가 여러 가지 검토되고 있음.

  - 골프장 건설, 녹용 온천지 개발, 약재 개발, 이르티쉬강 수상 스포츠 개발, 알타이산 등산코스 개발, 구릉지역 스키 등 동계스포츠 시설 개발 등 한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가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음.

  - 주카자흐스탄 한국 대사관에서는 잠재 투자진출기업을 대상으로 동카자흐스탄주 주정부와 공동으로 오스케멘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임.

 

□ 시사점

  

 ○ 카자흐스탄은 2000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부상한 자원개발 투자진출지로서 우리에게 알려져 있음. 또한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전도유망한 해외 주택개발 대상지로도 알려져 왔음. 자원개발부문에 있어서는 한국석유공사가 대규모 유전개발에 앞장서고 있고, LG상사 및 SK에너지 등 일부 대기업이 자체적으로 원유개발 분야에 진출하고 있음. 동일하이빌, 우림건설, 삼부토건, 성원건설, 범양건영건설 등이 진출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부동산 개발사업은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를 받고 있어 아직까지 기대만큼은 사업이 진척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임. 광활한 영토에 비해 인구 1,600만 명 정도의 협소한 시장크기로 인해 우리기업의 제조업분야 진출은 극히 부진한 편임.

     

 ○ 앞으로「알타이 지역 연대」활성화를 계기로 한국기업의 카자흐스탄 관광산업 진출도 본격적으로 시도될 것으로 보임. 특히 카자흐스탄 동카자흐스탄주 지역은 한민족 알타이 기원설의 본고장으로 원초적인 조상 땅 방문을 꿈꾸는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색다름. 이미 한국-몽골 여행상품이 일반화되어 알타이 본고장인 동카자흐스탄주까지의 관광루트 확장은 리스크가 그다지 높아질 것 같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현재 동카자흐스탄주에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동카자흐 암 병원 의료장비 지원 프로그램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돼 있음. 또한 포스코건설은 2010년부터 이 지역에 티타늄 광산개발 및 제련공장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태원코퍼레이션에서도 이르티쉬강 교량건설 프로젝트를 3년 전부터 추진해오고 있음. 이외도 한국 민간기업이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감자 전분 생산공장을 건설코자 현지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지역에 대한 한국투자진출기업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임.

     

 ○ 이 같은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및 몽골 정부와 협력 하에 이루어지고 있고, 주카자흐스탄 한국 대사관이 주도적인 입장인 만큼 사전조사 등을 세심하게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음. 한국기업의 카자흐스탄 관광분야 투자진출은 새로운 분야이기는 하지만, 한국인 잠재 관광객이 주요대상이라는 점에서 투자리스크가 다른 분야 진출프로젝트보다는 낮다고 할 수 있음.

     

 ○ 알마티 코리아비즈니스센타에서도 관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조사단 참여 등에 대해 안내를 하고자 하니 접촉하여 주시기 바람. 동카자흐스탄주 개요와 동카자흐스탄주 관광분야 투자유치 희망 프로젝트 명단을 첨부하니 참고바람.

     

첨부 1 : 동카자흐스탄주 개요 1부

        2 : 동카자흐스탄주 관광분야 투자유치 희망 프로젝트 명단 1부

  

정보원 : 주카자흐스탄 한국 대사관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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