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제 관광·여행박람회에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

-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매년 증가 추세 -

- 강력한 보건의료제도 개혁 추진으로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시장도 유망분야 -

□ 박람회 개요

 ○ 제 16회 카자흐스탄 국제 관광·여행박람회가 4월 20~22일 알마티 아타켄트(ATAKENT) 전시장에서 개최됨.

 ○ 이번 박람회는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규모가 축소돼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30개 나라의 전시관 및 여행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했음.

  - 작년에는 43개국 475개 업체 및 기관, 총 4300여 명이 박람회에 방문한 바 있음.

자료원: KOTRA 알마티 무역관

□ 한국관: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 및 34개 관련 업체 참여

 ○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방한 카자흐스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한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박람회에 의료관광 홍보관을 설치·운영함.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순천향대학교 병원, 한양대병원 등 18개 의료기관, 6개 의료유치업체, 1개 지자체(경기도), 9개 여행사 등 총 34개 기관이 참여함.

  - 참여기관은 부스 내 한국 관광 홍보 활동 및 상품 개발 관련 상담활동 전개, 부스 방문자 대상 무료 진료 상담 및 체험, 참가기관·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실시했음.

 ○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의료관광객 유치에 있어 카자흐스탄은 중국·미국·러시아만큼 큰 시장은 아니지만, 주로 1인당 소비가 큰 부유층이 많이 방한하고 있는 국가임.

  - 2014년 통계 기준, 전년대비 177.8% 증가, 연평균 증가율 128%

  - 중국, 미국, 러시아 등에 이어 방한 의료관광객 수 6위(2013년 7위)

카자흐스탄 관광객 통계

                        (단위: 명, %)

자료원: 한국관광공사, 보건복지부

자료원: KOTRA 알마티 무역관

□ 카자흐스탄 보건의료 현황

 ○ (열악한 의료환경) 국민 모두에 무상 의료서비스 제공 시스템

  - 긴 대기시간과 의료장비, 기술 및 인적자원 부족으로 부유층은 스위스, 이스라엘, 독일 터키로 해외치료를 떠남.

   · 이스라엘을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 국가로 선정

  - 대도시로의 의료기관 집중현상 심각

   · 1차 진료의 경우, 지방 의료인의 수가 도시의 20% 수준

 ○ (주요 사망질환) 한국 강점 분야인 암, 순환계 질환 사망률 높음.

            (단위: %, 세)

주: 만 명당 비율

 ○ (보건의료제도 개혁 추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병원 현대화 및 국가 보건의료발전 프로그램 시행 등 강력한 보건의료제도 개혁 추진

□ 의료 관련 전시회

□ 시사점

 ○ 평균 수명의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방한하는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의 수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므로, 러시아어 가능 코디네이터 채용 및 맞춤형 의료관광 프로그램 구성이 필요함.

 ○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주도로 강력한 보건의료제도 개혁이 추진됨에 따라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시장도 유망분야로 손꼽히고 있으므로 의료기기 등록, 유통구조 파악 등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을 모색해야 함.

 ○ 주재국에서 개최되는 의료 분야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상황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KITF.kz, KIHE.kz, 한국관광공사, 보건복지부 및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