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핸드폰시장, 바닥치고 회복세

- 올 2분기부터 회복기미, 3분기에 2% 성장 -

-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판매증가 전망 -

□ 스웨덴 핸드폰시장

 ○ 시장규모

  - 올 3/4분기 중 스웨덴에서 판매된 핸드폰(스마트폰 포함)은 총 84만12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가 늘면서 그동안 하향세를 면치 못하던 핸드폰시장이 바닥을 치고 서서히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남.

  - 품목별로는 3G 핸드폰이 57만2705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 68%를 기록했고, GPRS·GSM 핸드폰은 총 26만853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며 시장점유율도 32%로 하락함.

  - 노후제품 교체 및 경기회복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감으로 올 2/4분기에 이어 두 번째 상승세를 보인 핸드폰시장은 올 한 해 총 320만 대의 판매가 예상, 전년 대비 1%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추산됨. 이에 따라 올해의 핸드폰 연간 판매율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됨.

 ○ 경쟁현황

  - 올 3/4분기 중 스웨덴 핸드폰시장의 최대 공급업체는 Sony Ericsson, Nokia, Samsung으로 이전 분기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남.

  - 특히 Samsung은 품질 대비 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Sony Ericsson사의 홈그라운드인 스웨덴에서 탄탄한 소비자층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LG사도 관련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음.

□ 품목별 판매현황

 ○ 3G 핸드폰

  - 올 3/4분기 중 3G 핸드폰은 총 57만270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3%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관련업계에서는 현재 2G에서 3G시대로 전환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교체수요 증가로 인한 3G 핸드폰의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함.

  - 스웨덴의 3G 핸드폰시장은 모바일 오퍼레이터사인 3(Tre)가 지난 2003년 5월 3G 터미널을 공식적으로 소개한 이래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음.

 ○ GPRS·GSM 핸드폰

  - ‘09년 3/4분기 GPRS·GSM 핸드폰은 총 26만8535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4% 감소함.

  - 관련업계에서는 2006년 3/4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GPRS·GSM 핸드폰 점유율 하락세가 앞으로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봄.

 ○ 스마트폰

  - 같은 기간 스마트폰(3G 포함) 판매량은 총 9만92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12%의 시장점유율을 보임.

  - 스마트폰의 최대 공급업체는 부동의 1위 업체인 Sony Ericsson사를 제치고 Apple사가 차지함.

 ○ 2009년 3/4분기 스웨덴의 핸드폰 판매현황은 아래 표와 같음.

2009년 3/4분기 스웨덴의 핸드폰 판매현황

                                                                                                                       (단위 : 대, %)

자료원 : IT Research

□ 모바일 브로드밴드

 ○ 올 3/4분기 중 모바일 브로드밴드(터보 3G 지원제품)는 총 19만4530대(0% 성장)가 판매돼 전년 동기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밝혀짐.

 ○ 현재 현금카드방식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신규가입자는 증가하는 반면 모바일 브로드밴드 지원시스템이 장착된 휴대용 컴퓨터는 처음으로 판매 감소세를 보였는데, 현금카드방식의 모바일 브로드밴드는 올 여름부터 인기를 끎.

 ○ 현재 유통되는 모바일 브로드밴드로는 USB모뎀, PC-card/Express, Routers, HSPA, CDMA 450과 HSPA가 포함된 노트북 및 넷북이 있으며, 이 중 USB모뎀이 관련시장의 대부분을 지배함.

□ 전망

 ○ IT Research사의 Mr. David Larsson 수석 연구원과 유선접촉한 바에 따르면, 노후제품 교체 및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에는 전년 대비 1% 늘어난 320만 대의 핸드폰이 판매될 것으로 추산,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핸드폰시장에도 회복세가 완연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IT Research(Mr. David Larsson/Tel : +46-8-584 00800), The Phone House(핸드폰 유통업체/www.phonehouse.se), Dagens Industri(일간 경제지) 등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