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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GM, 포드, 폴크스 바겐, 르노 등 자동차 업체 투자 잇따라
  • 투자진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9-12-15
  • 출처 : KOTRA

브라질, GM, 포드, 폴크스 바겐, 르노  등 자동차 업체 투자 잇따라

-브라질, 중국 및 독일과 함께 자동차산업 高 성장세 국가 중 하나-

 

상파울루KBC

최선욱( cristina@kotra.or.kr )

 

□ 개요

○ 브라질 주요 언론은 최근 폴크스바겐을 비롯해 피아트,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등 세계 유명 자동차 기업들이 앞다퉈 브라질 내 생산시설 및 판매망 확충을 위한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고 발표함.

 

□ 세부 내용

 

[폴크스바겐]

○ 폴크스바겐은 2010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브라질에 62억 헤알(약 35억 달러)을 투자하겠다고 밝힘.

 

○ 이는 폴크스바겐이 지금까지 브라질에 대해 실시한 투자액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로,상파울루주(州) 상 베르나르도, 타우바테, 상 카를로스 등 3개 지역에 위치한 생산공장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알려짐.

 

○ 폴크스바겐은 향후 독일 및 중국과 함께 브라질이 세계 3대 자동차 판매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내년에만 13개 신차 모델을 선보이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예정임.

 

 폴크스바겐은 피아트와 함께 브라질 시장점유율1~2위를 다투고 있으며, 현재 84만대인 연간 생산량을 조만간 100만대로 늘려 수요 증가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임.
 

[ 르노 ]

○ 다국적 자동차 기업들의 브라질에 대한 투자계획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르노도 이에 가세하고 나섰다고 브라질 언론이 11일 보도함.
 

○ 르노 브라질 법인은 전날2010~2012년 3년간 10억 헤알(약 5억7천만 달러)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힘.

 

○ 르노는 또한 내년 신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11년에는 Duster 이라는 이름의 SUV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지난 1999년부터 브라질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는 르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판매량을 올해 12만대에서 내년에는 15만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음. 르노의 브라질 자동차 판매시장 점유율은 4.56%로 다국적 자동차 업체 가운데 6위를 차지하고 있음.

 

[ 피아트  ]

○ 피아트가 오는 2012년까지 브라질에 50억 헤알(약29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벨리니 피아트 법인장은 "내년 브라질 내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보다 5% 정도 늘어난 315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중 20개 가까운 신차 모델을 선보일 것이며 약 10억 달러를 우선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함.
 

○ 브라질 내 신규공장 건설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현재 연간 80만대인 생산능력을100% 가동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피아트가 브라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은 최근 폴크스바겐,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등 다국적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밝혀짐.
 

[ GM ]

 미국 1위 자동차 기업인 GM도 2012년까지 해마다 평균 10억 달러를 브라질 시장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함.

 

[포드]

○ 미국 2위 기업인 포드도 2011~2014년 기간 23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음. 포드의 투자액은 브라질에 대한 투자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임.
 

□시사점

○ 브라질 정부는 당초 금융 위기 발발 이후 경기 부양책으로 내놓은 공업세(IPI)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31일자로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플렉스 연료 차량에 대해서는 내년 3월까지 수혜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함.

 

 - 이 같은 브라질 정부의 결정에 따라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들은 내년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보다 다소 적을 것이라는 당초 전망을 수정하여 자동차 업계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자동차 판매량 증가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음.  
 

○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에 따르면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321만대에서 올해는 322만대로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나타낼 것으로 보임. 내년 자동차 생산량도339만대에 달해 역시 새로운 기록을 새우게 될 것으로 전망됨.

 

○ 판매량 역시 지난해 282만대에서 올해는 311만대, 내년에는 340만대로 증가해 사상 최대치 행진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됨. 올해 1~11월 판매량은 284만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2만대보다 8.5% 늘어나면서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넘어섬.

 

○ 국제 회계자문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최근 자료를 통해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량이 2015년께 5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함.  PWC는 특히 브라질이 중국 및 독일과 함께 전 세계에서 자동차 산업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3대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브라질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300만대에서 월드컵 축구대회가 개최되는 2014년에는4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현대 자동차도 브라질 투자를 서두르고 있음.

 

 - 현대 자동차는 내년 4월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시 소재 자동차 공장 건설 공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현대와 함께 다수의 부품 생산업체도 동반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음.

 

자료원: 일간지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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