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주차시스템 시장을 겨냥하라

1. 시장 동향

□ 시장동향 및 규모

 ○ 급격하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태임.

 ○ 도로 갓길의 태반이 주차된 차로 점유된 현 상황의 심각성 때문에 주정부를 비롯한 건축설계자, 건물주인 등은 더 많은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임.

 ○ 다층 주차장 회사를 경영하는 CPS사의 Sathyanarayanan CEO에 따르면 다층식 주차장의 시장규모가 현재 1억 달러에서 향후 5년간 4억 달러로 성장할 것임. 또한 Hyundai Elevator & Movement Technologies사의 Manish Motwani CEO는 이 시장이 연간 15~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상업단지에 연간 약 2500개의 다층 주차공간이, 공공영역에는 향후 2년 동안 약 1만 개가 필요한 상황임. 현재 수요는 주로 대도시에 국한되지만 점차 지방도시로 확산될 전망

 ○ 각 주정부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도시철도에 4400만 달러 투자를 계획 중이며, 기차역에 다층 주차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음. 인도 전역에 걸친 주차공간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다층 주차장이 일반 사기업뿐만 아니라 주정부에 의해 고려되는 실정임.

2. 경쟁 및 수입 동향

□ 현지생산 및 경쟁 동향

 ○ 최근 방갈로의 UB City에서 350석의 주차시스템을 발주받은 Klaus Multiparking Systems사는 독일의 Klaus Multiparking GmbH와 인도의 Automag India사가 50 : 50으로 합작한 회사임.

 ○ 또한 Tata 자동차의 자회사인 Tal Manufacturing Solutions사가 있으며, 최근에 자동화된 수직·다층 주차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임.

 ○ 한국의 Hyundai Elevators Coy사와 인도의 Kinetic India와 합작한 Kinetic Hyundai사는 고층·고속의 고급상품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약 10%임.

□ 한국 상품의 평가

 ○ Costec사가 Klaus의 다층 주차시스템을 통해 일찍이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등 한국의 다층주차 시스템은 인도시장에서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음.

3. 진출 방안

 ○ Construction world, Projects today, Building &construction magazine, Project reporter, Property today, Infra news와 같은 인도 잡지에 광고하거나 용이한 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할만한 인도회사를 찾고, 인도정부에서 계획 중인 주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임.

 ○ 인도의 환경을 고려한 주차시스템을 고안해야 하며 뉴델리, 뭄바이, 방갈로,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푸네와 같은 대도시에서 부동산 개발업자를 만나거나 세미나를 추진하는 것도 권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