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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 곧 가시화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11-30
  • 출처 : KOTRA


인도,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 곧 가시화

- 급증하는 철강수요로 생산 확대 필요 -

- 민간 및 외국 사업자 유치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 필요 -

     

□ 인도정부,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Ultra Mega Steel Projects-UMSP) 계획

     

 ○ 인도정부는 빠르게 증가하는 철강 수요에 따라 광범위한 철강 생산증대 계획을 진행 중임.

  - 최근 인도 전력부문의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자, 인도정부는 이번에 자국 내 철강 생산량 확대를 위한 철강 프로젝트 계획안을 제시함.   

  - 인도정부의 이번 프로젝트 계획안은 그린필드(Greenfield) 투자를 지향함.

 

 ○ 인도 철강부(Ministry of Steel)는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첫 단계로 주 정부들과 협력해 철강 및 광산 부지와 근접한 4~5개의 지역을 선정할 예정임.

  

 ○ 초대형 프로젝트 아래 건설될 철강 플랜트 당 생산량은 최소 1,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인도정부는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국영 및 민간 기업들에게 발주할 계획임.

     

 ○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의 초안은 그 동안 진행해 온 초대형 전력 프로젝트를 모델로 삼아 착수되며 인도 중앙정부는 석탄 및 철광석 등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과 통관절차 간소화 등을 위해 주 정부들에게 협조를 요청할 계획임.

     

□ 인도 철강 생산 및 수요 현황

 

 ○ 최근 인도의 건설 및 인프라, 자동차 산업 등 주요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2009년도 4월에서 9월까지 6개월 동안 철강 수요가 4%에서 9%로 증가함.

  - 2008년도에는 특히, 철도개발 등으로 인해 스테인레스(stainless) 철강제품의 소비가 급증을 보였으며 올 해는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임.

     

2005-06년도 인도 철강 주요 소비현황

                    자료원: CARE Steel Industry Report

 

 ○ 반면, 동 기간 인도 현지 철강 제조업체들의 생산량은 3%에서 5%로 증가함.

  - 인도는 세계 5위의 철강 생산국으로 2008년도 철강 생산량은 5,639만 톤을 기록한 바 있음.

  - 인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철강은 약 3,500가지에 이르며 크게 Flat Products와 Long Products의 두 범주로 구분함.

  - 인도 철강부 장관인 브라바드라 싱(Virbhadra Singh)에 따르면, 2009-10년도 인도의 철강 생산량은 6,000만 톤으로 증대되고 2012년까지 1억2,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인도의 연도별 철강 생산량

                                                                                                                       (단위: 백만 톤)

Category

2004-05

2005-06

2006-07

2007-08

2008-09

Pig Iron

3.228

4.690

4.953

5.284

5.285

Finished Carbon Steel

43.513

46.566

52.529

56.075

56.393

Crude Steel

43.437

46.460

50.817

53.857

54.520

     자료원: Joint Plant Committee

     

 ○ 인도 철강산업을 이끄는 제조업체로는 SAIL(Steel Authority of India Ltd), Tata Steel, Vizag Steel/RINL(Rashtriya Ispat Nigam)이 대표적이며 50만 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Essar Steel, JSW Steel, Ispat Industries 등도 메이져급 제조업체로 손꼽히고 있음.

  - SAIL은 인도 국영기업으로 2008-09년도 총 2,443만 톤의 철강을 생산하고 총 매출액 4,868억 루피(약 105억 달러)를 달성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음.

  - 인도 철강산업의 민간투자가 허용된 이후, 민간 기업들의 사업확장으로 국영기업의 시장점유율은 점점 줄고 있는 추세임.

     

인도 국영 및 민간 부문의 Crude Steel 생산량 비교

     

2004-05

2005-06

2006-07

2007-08

2008-09

국영 부문

15.912

16.964

17.003

17.091

16.374

민간 부문

27.525

29.496

33.814

36.766

38.146

총 생산량

43.437

46.460

50.817

53.857

54.520

국영 비중(%)

36.6

36.5

33.5

32

30

   자료원: Joint Plant Committee

     

□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의 장벽

     

 ○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의 성공 및 향후 인도 철강산업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해서는 원자재 획득 및 제철소 부지 확보 문제가 필수적으로 해결되어야 함.

     

 ○ 인도정부의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는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공장 및 사업장을 설치하는 그린필드형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치적 성향이 짙은 쟈르칸드(Jharkhand)주, 오리사(Orissa)주, 챠띠스가르(Chhattisgarh) 등은 부지확보에 있어 투자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임.

  - 타타 스틸은 2005년부터 쟈르칸드 주와 오리사 주에 각각 1,200만 톤과 600만 톤의 제철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지만 부지획득에 난항을 겪고 여전히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음.

  - 포스코도 오리사 주에 일관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부지 매입, 광산 탐사권 및 삼림 용도변경 승인 등 문제로 착공시기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음.

     

 ○ 인도 철강산업은 풍부한 철광성과 석탄 부존 및 저임 노동력에도 불구하고 비과학적 채굴과 낮은 생산성, coking coal의 해외의존도, 높은 금융비용, 인프라 부족 등의 취약점을 지니고 있음.

     

□ 시사점 및 향후전망

     

 ○ 인도의 주요 산업 성장에 따라 철강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인도정부는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 계획을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정부의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 계획안이 실질적으로 발표되면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프로젝트의 입찰 수주를 위한 인도 현지 및 해외 철강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 인도 정부는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 조달 및 투자 유치를 위해 민간 및 외국인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 정부는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주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질적인 토지 및 부지, 원자재 확보 문제 등의 대책을 마련해 투자환경을 조성해야 함.

 

 ○ 인도의 초대형 철강 프로젝트 진행을 관심있게 주시하여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한국 기업들은 각종 플랜트 장비 및 세부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됨.

     

     

자료원: 이코노믹타임즈, Ministry of Steel, www.indicus.net, 이코노미와치. 각종 현지언론 및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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