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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재정적자 확대에 민영화 및 자산매각 서둘러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09-11-19
  • 출처 : KOTRA

 

사상 최대 재정적자 확대에 신음하는 필리핀 경제

- 재정적자, GDP의 4%에 육박, 연간목표 이미 초과 -

- 세수감소, 경기부양책 및 태풍피해 복구로 지출 늘어 –

 

 

□ 재정적자 확대

 

 ㅇ 필리핀 재정적자가 10월 말 현재 이미 정부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운용에 많은 타격을 줌과 동시에 재정적자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ㅇ Margarito Teves 재무장관은 11월 18일 ‘09년 1~10월 중 필리핀 재정적자는 2661억 페소(57억 달러)로 정부가 연간목표로 내세운 2500억 페소를 이미 넘어섰다고 발표했음.

 

 ㅇ 1~10월 세입은 9254억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반면, 지출은 15.1% 증가한 1조1900억 페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음.

 

 ㅇ 10월 들어서도 재정적자는 285억 페소(6억1000만 달러)였으며, 세입은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856억 페소인 반면, 지출은 12.3% 증가한 1141억 페소였음. 특히 세입의 20%를 차지하는 관세 수입이 무려 25.8%나 감소한 185억 페소에 불과했던 점이 크게 작용했음.

 

필리핀 재정적자 현황

                                                                            (단위 : 억 페소)

     

구분

10월

1-10월

2008

2009

2008

2009

재정적자

-90

-285

-623

-2,661

세입

926

856

9,726

9,254

내국세

569

549

6,448

6,120

관세

250

185

2,182

1,839

기금

54

41

531

563

기타

54

80

564

732

지출

1,016

1,141

10,349

11,915

     자료 : 필리핀 통계청(National Statistics Cooperation Board)

 

 

□ 재정적자 확대요인

 

 ㅇ 글로벌 경기위축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세수부족과 연초부터 시작된 3300억 페소에 달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 9월 하순과 10월 초 42년 만의 대규모 태풍과 홍수로 인한 재해복구에 기인함.

 

□ 재정적자 전망 및 대책

 

 ㅇ 향후 지출도 태풍 및 홍수 피해복구 등을 포함해 증가예정이어서 연간기준 재정적자는 GDP의 4%에 달하는 3000억 페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 둔화로 주요 세원인 법인세 및 소득세 등은 증가요인이 없어 세입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임. 필리핀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10년래 최저치인 0.6%에 그쳤고 2분기에는 1.5% 성장, 침체국면을 벗어나기는 했지만 단기적인 성장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함.

 

 ㅇ 필리핀 정부는 11월 19일 재정적자 심화에 대한 대응으로 국채발행이나 새로운 세원발굴을 위한 과세조치 등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점으로 보아 민영화를 통한 정부의 자산매각이 주요 대응방안으로 떠오름.

 

 ㅇ 매각대상으로는 필리핀 최대 맥주회사이자 식음료회사인 San Miguel Corp.의 정부지분(500억 페소) 및 필리핀 석유공사 PNOC-Exploration Corp. 그리고 130억 페소에 달하는 Food Terminal Inc.(FTI) 등이 유력하게 거론됨.

 

 ㅇ 아울러 필리핀 정부는 주요세원의 징수에 누수가 많다고 보고 효율적 세금징수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노력함으로써 재정적자가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발표했음.

 

 

자료원 : GMA News, Manila Bulletin, 필리핀 재무부, KOTRA 마닐라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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