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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회복 이끄는 X세대 구매 파워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10-19
  • 출처 : KOTRA

 

美, 경기회복 이끄는 X세대 구매 파워

- 미국 소매시장 리뉴얼 중, 소비층 세대교체 -

- 한국업체들, 시장선점 위해 신소비층 공략, 제품 개발 필요 -

 

 

 

경기침체 속에서 미국인들의 소비지출이 전반적으로 급격히 감소했지만 세대별 소비동향은 다소 다른 것으로 나타남. 현재 소매업체들은 청·중년층 X세대의 소비를 조명하는 가운데 이들의 소비가 경기회복기에도 이어져 시장의 주요 소비층이 바뀌고 회복 후에는 이전과 다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

 

□ 미국 주요 소비자, 세대교체 중 : 베이비부머 사라지고 X세대, Y세대 전면에 나서

 

 ○ 미국 소매업계, 주요 쇼핑층 세대교체 바람

  - 업체들, 가장 큰 규모의 소비집단이었던 베이비부머의 소비력 줄어드는 현실 깨달아

  - 소매업계, 교체된 세대 고객 공략 중 : 베이비부머층보다 지속적인 쇼핑을 하는 젊은 세대에 포커스를 맞춤.

 

 ○ 소매 전문 컨설팅기관 Retail Forward, 2009 Strategic Outlook Conference에서 최근 소비자들의 쇼핑 분석 결과를 발표

  - 지난 30년간 경제성장을 이끌던 동력, 베이비부머 소비파워의 하향세 확인

  - 인구 규모가 가장 큰 세대라 미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급격한 소비패턴의 변화 보여

  - 향후 경기회복은 X·Y세대가 전면에 설 것으로 전망

 

 ○ 과거 베이비부머의 소비력은 최근 2번의 경기침체기에 시장 회복을 리드함.

  - 1990년대 초 침체기, 닷컴 버블 이후의 불황기에 베이비부머 소득수준이 최고점에 이르며, 왕성한 소비지출로 경기회복 이끌어

  - 그러나 이번 경기침체 기간에는 본격적인 은퇴를 앞두고 큰 타격 입어

  - 주식과 부동산 자산에 기반을 둔 이들의 소비력 회복은 희미함.

 

 ○ 4000명의 소비자를 설문조사한 결과,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계 예산을 가장 큰 폭으로 긴축

  - 베이비부머 중 48%, X세대 중 41%, Y세대 중 42%가 이번 경기침체에 소비지출을 줄였다고 답변

  - 경기회복에 대해서 회의적인 태도 보여

 

출생시기에 따른 세대 구분

베이비부머

(Babyboomer)

- 제2차 세계대전 후 1946~64년에 출생한 세대

X세대

(Generation X)

- 1965~75년(또는 1979년)에 출생

- 1980년대 후반에 청소년기를 거친 세대

Y세대

(Generation Y)

- 밀레니얼세대(Millennial Generation), N세대(Net Generation)로도 지칭

- 1979(또는 1980년)~91년(또는 1995년)에 출생한 세대

 

미국 세대별 인구규모

자료원 : Gallup

 

□ 경기회복기, 세대별 소비지출 특성

 

 ○ 베이비부머, 미니멀 소비패턴 지속

  - 베이비부머 소비, 미국 소매시장의 42% 차지

  - 풍요로운 시대를 지낸 이들에게 이번 경기침체는 경제적으로 인생 최대의 쓴맛을 안겨줘

  - 주식과 부동산 자산 가치 폭락으로 대대적인 타격을 입음. 은퇴 미루고 가계예산을 긴축함.

  - 최근의 주식시장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재산의 반도 못 찾아

  - 베이비부머 쇼핑 태도와 패턴에 급격한 변화 발생 : 미니멀 소비패턴에 집착하는 추세

  - Retail Forward, “베이비부머층의 소비엔진이 꺼지고 있다.”며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예상

 

 ○ X세대, 경제회복기에 가장 먼저 지갑 열 것

  - X세대, 연령상 소득 피크시기에 들어서면서 쇼핑을 중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 가정을 영위하고 아이를 양육하는 시기라 쇼핑은 지속될 것

  - 가장 마지막으로 지출을 줄인 소비층, 회복기에는 가장 먼저 지갑을 열 것으로 기대

  - 미국의 X세대는 인구규모면에서 상대적으로 작아 소비파워가 제한적

  -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지 않아 승진이 제한적임. 경기침체로 인해 소득 증가세는 둔화

  - 소득원천은 부동산, 주식 등의 비노동 소득보다 노동 소득에 있어 합리적인 지출에 민감

 

 ○ Y세대, 선택적 소비패턴 보여, 공략방법이 중요

  - 청소년에서 젊은 성인들이 해당되는 Y세대, 인구 수로는 베이비부머 못지 않아

  - 성인의 경우 이제 막 가정을 형성하는 단계 진입

  - 소비력은 다른 세대보다 작지만 소득의 대부분을 소비할 수 있는 재량이 있어 업체들의 주요 타깃(For the most part, income earned is income spent.)임.

  - 소셜미디어가 일상화돼 있어 기존 방법으로 마케팅하기 매우 힘듦.

  - 관심사가 매우 세분화돼 있어 업체들이 이들 소비층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음. 정교하고 새로운 테크닉이 요구됨.

  - 특히 백화점업계가 이들과의 접촉을 어려워함. 최근 J.C. Penney 등의 백화점이 소셜 네트워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나섬(예 : 휴대폰으로 할인쿠폰 발송).

 

□ 주요 소비층 세대교체의 의미

 

 ○ 백화점, 럭셔리업체, 경기회복 후에도 난항 예상

  - Retail Forward 수석 경제학자, 베이비부머 소비자들의 주요 쇼핑공간이었던 백화점, 고급업체들은 침체 이전과 같은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

  - 백화점업계, 더 큰 지각변동 발생 가능성 경고 : 쇼핑 고객층 변화에 따라 젊은 층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Marshall Field's, Filene's 등의 백화점은 최근 수 년간 사라지는 중

 

 ○ 젊은 세대의 ‘ADD 쇼핑’은 더욱 가속화

  - X, Y세대에게 쇼핑은 별도의 행위가 아니라 일상적인 행위 중 하나

  - 1시간 동안 쇼핑몰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카트에 ‘ADD’하면 되는 5분간의 클릭행위

  - 쇼핑채널의 다양화 발생, 소셜미디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

 

□ 시사점

 

 ○ 미국 소매업계, 리뉴얼 통해 ‘새로운 소매시장’을 맞고 있는 것으로 인식

  - 향후 시장이 회복되고 정상화되겠지만, 그것이 침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님을 알고 변화 양상에 집중함.

 

 ○ 업체들, 시장의 주요 소비층이 바뀌어 소비지출 규모가 작아지고 구매장소 변화가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를 시작함.

  - 지속적으로 쇼핑할 X·Y세대 파악에 집중

  - 이들의 구매동기, 소비패턴이 계속 바뀌고 있어 고객 파악은 더욱 중요

  - 세대가 젊을수록 마케팅 힘들어 이들 공략하는 새로운 시도 활발

 

 ○ 한국업체들, 경기회복기 미국시장 공략 위해 소비자와 소매업체 변화 주시할 필요 있음.

  - 자사제품이 새로운 시장에 맞을지, 신소비층을 위한 제품 개발이 필요한지 점검할 시점

  - 경기회복 주도할 X·Y세대 공략 시 제품 시장반응도 빠르고 더욱 유망할 것임.

 

 

자료원 : Retail Forward, Daily Finance, Gallup, 바이어 인터뷰, KOTRA 뉴욕KBC 보유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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