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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환경] 러 정부, 제당산업에 5억불 지원 예정
- 투자진출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9-09-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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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까지 설탕 제조 42% 증가 목표
ㅇ 러시아 농업경제부(Ministry of the Agriculture & Economy)는 제당산업 개발을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자금지원을 계획중이라고 밝혔음
- 러 농업경제부는 ‘러시아 설탕 생산자 조합(Russian Sugar Producers' Union)’과
협의하에 가칭 ‘러시아 사탕무 설탕 프로그램’을 수립하였음
- 동 프로그램에 의하면, 2012년까지 설탕 제조를 현재 수준대비 42%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함
- 이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보조금 형식으로 관련업계에 5억 달러의 자금지원을 할 예정임
ㅇ 러 정부는 2012년까지 사탕무 설탕 생산량을 432만톤까지 끌어올리거나 아니면 전체
생산되는 설탕중 사탕무 설탕 비중을 67%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인데, 특히 설탕 정제시설
확충에 무게를 두고 있음
- 현재 284,410톤/일 정제능력을 2012년까지 385,960톤/일 수준으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음
□ 열악한 기후조건과 WTO 가입이 제당산업 발전에 걸림돌
ㅇ 러 정부의 제당산업 발전계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러시아 제당산업은 취약한
부분을 가지고 있음
ㅇ 첫 번째로, 러시아의 열악한 기후조건을 들 수 있음
- 시설현대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러시아의 전반적인 환경이 사탕무
재배에는 불리한 것이 사실임. 일부 남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재배환경이 열악하여,
생산량 확대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임
ㅇ 두 번째로, WTO 가입에 따른 수입설탕 가격인하 문제임
- 현재 러시아 정부는 2012년 이전에 WTO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WTO에
가입하게 되면, 설탕 수입관세는 현재 톤당 270 달러에서 250 달러로 인하될 것임.
따라서, 수입제품과의 경쟁에서 국산제품이 얼마나 경쟁력을 확보할 지 여전히 의문임
□ 제당산업 시설투자 확대 이어질 전망
ㅇ 이와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러 정부의 제당산업 발전계획은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음
- 특히 시설투자를 위시한 제조기반 전반에 걸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우리기업의 현지 투자진출 및 관련설비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ㅇ 사탕무 설탕 생산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급선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임
- 정제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현재 노후화된 설탕 제조공장의 현대화 작업도 필수적임
- 아울러 사탕무 재배 및 수확, 운송, 보관에 있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계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임
ㅇ 이에 따라, 러 정부는 총 20억 달러 규모의 제당산업 투자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중 5억
달러 정도를 보조금 명목으로 관련업계 지원을 준비중이라고 전했음
- 정부 지원과 함께 ‘러시아 설탕 생산자 조합(Russian Sugar Producers' Union)’ 또한
자체적으로 2010~2012년 동안 3억 달러 가량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음
(자료원 : Moscow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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