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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상위기업 주요 재무지표 현황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9-09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상위기업 주요 재무지표 현황

- 2008년 상위 5000개 기업 430조 페소 매출액 기록, 2007년 대비 12.3% 상승 -

- 1999년 위기보다 주요 재무지표는 개선됐으나 일부분야에 한정됐다는 한계점 지적 받아 -

 

 

 

□ 개요

 

  콜롬비아 경제성장률은 2007년 7.5%에서 2008년 2.5%로 감소했으나, 콜롬비아 내 주요 5000개 기업의 2008년 매출액은 430조 페소로 전년 대비 12.3% 상승했음.

 

  총 순익부문에서 지난 2007년에 비해 31% 증가했으나 이는 석유 및 광산분야의 폭발적 순익 증가에 기인한 것이며, 석유 및 광산분야를 제외한 분야의 순익 증가율은 1%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돼 콜롬비아 산업분야의 편중도가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보임.

 

2008년 콜롬비아 상위 5000대 기업 총판매액 및 총수익

(단위 : 백만 페소, %)

분야

총 판매액

증감률

총 순익

증감률

합계

430,541,587

12.3

41,994,961

31.0

제조업

103,745,653

7.2

4,951,895

-16.5

상업

103,427,288

11.5

2,000,573

-17.3

서비스업

59,477,494

22.9

 6,968,486

39.1

통신업

17,915,293

8.8

1,165,247

-4.6

건설업

15,170,633

31.3

1,070,982

50.9

농업

11,540,653

20.7

135,442

-8.4

운송업

5,128,352

55.9

217,910

44.0

광산업

12,351,561

41.4

1,820,483

47.9

석유

49,369,627

42.4

17,981,057

103.0

미디어

5,128,352

14.3

-51,847

-171.2

기타

47,286,681

10.7

5,734,733

-2.7

주 : 2009년 9월 8일 기준 US$ 1 = 2018.72 콜롬비아페소임.

자료원 : DINERO

 

  한편, 지난 1999년, 아시아 외환위기로 인한 콜롬비아 경제위기 상황에 비해 최근 콜롬비아 경제가 겪는 위기상황에 대해 주요 기업의 실적 및 대처 능력은 향상된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판매액, 순이익, 영업이익 증가가 괄목할 정도로 향상됐음.

 

  또한 재고일수가 줄어든 점을 비롯해 채무액 비중이 크게 낮아져 1999년도 경제위기 때보다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서 콜롬비아 주요기업의 유동성 확보 등이 용이해, 투자 및 운영자금 집행 등 상대적으로 경영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됨.

 

□ 상위 주요기업 매출현황

 

  콜롬비아 내 주요 5000개 기업의 2008년 순이익은 41조9000억 페소로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이나, 석유 및 광산 부문을 제외한 순이익은 22조2000억 페소로, 이는 전년 대비 1% 증가에 그쳐 주요 매출액 증가가 석유 및 광산부문 기업을 위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됨.

 

  건설업계의 매출액 및 순이익 폭락을 바탕으로 제조업, 자동차 업계의 매출액 및 순이익 역시 감소했으며, 이는 내수소비 하락과 동시에 베네수엘라의 국경통제로 인한 수출량 급감이 원인인 것으로 보임.

 

  판매량 기준, 2008년 주요 100대 기업 중 내수 자동차 조립업체들을 중심으로 판매량 및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콜롬비아 내수 조립 자동차업체인 GM Colmotores, CCI MAZDA, SOFASA 모두 판매 및 순익이 크게 감소해 최대 내수 조립 자동차시장의 불황을 대변했음.

 

매출액 및 순이익 하락 주요기업

(단위 : 백만 페소, %)

순위

기업명

분야

2008년 총판매

증감률

2008년 순이익

증감률

19

GM Colmotores

자동차

2,890,535

-25.5

215,745

-36.8

31

SOFASA

자동차

1,515,672

-38.1

-70,512

-199.5

58

DIACO

철강

909,366

-4.1

-29,063

-145.9

66

CCA MAZDA

자동차

795,015

-42.6

81,284

-54.5

70

Colceramica

제조

744,707

0.7

-180,480

-150.6

90

Manuelita

농업

626,001

-12.4

13,149

-45.6

주 : 2009년 9월 8일 기준 US$ 1=2018.72콜롬비아페소임.

자료원 : DINERO(주간경제지)

 

  반면 매출액 및 순이익 증가를 기록한 분야는 에너지, 공공서비스, 토목, 석유 및 광산, 제약, 교육 분야로, 일반 소비재 및 1차 산물 위주의 석유 및 광산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음.

 

  전통적으로 석유 및 광산 관련 기업의 강세가 지난 2008년 불황에도 이어진 가운데, ECOPETROL(콜롬비아 석유공사)가 판매 및 순익 부문에서 지난 2007년 대비 판매 51.8%, 순익 124.5% 증가를 보여 최고액을 기록했음.

 

  최근 콜롬비아 Cesar주, La Guajira주의 광산 개발을 포함해 대서양 철도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Drummond사가 전년 대비 순익이 828.6% 증가했으며, 상위 100대 기업 중 석유 및 광산 분야 기업의 폭발적 성장은 지난 2008년 경제위기 속에도 지속됐음.

 

  또한 최근 정부주도의 적극적인 민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분야 역시 전년 대비 판매량 및 증감률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통적으로 다국적 의약기업 및 콜롬비아 국내의약업체의 경쟁이 치열한 의약 및 보건 분야 역시 주요 의약사의 매출 및 순익이 증가했음.

 

매출액 및 순이익 상승 주요기업

(단위 : 백만 페소, %)

순위

기업명

분야

2008년 총판매

증감률

2008년 순이익

증감률

1

Ecopetrol

석유

33,896,669

51.8

11,629,677

124.5

6

Carbones del Cerrejon

광산

5,329,849

73.9

1,352,562

137.4

17

Drummond

광산

2,131,399

34.3

342,754

828.6

32

EMGESA

에너지

1,510,712

13.9

454,310

12.1

39

ISAGEN

에너지

1,231,599

15.1

260,321

25.2

48

Gas Natural

가스

1,116,179

19.3

249,380

30.8

68

GECELCA

에너지

775,354

31.0

3,070

105.6

75

Copidroga

의약

726,199

10.8

5,668

110.7

76

Tecnoquimicas

의약

722,456

8.8

25,143

12.2

79

Copservir

의약

695,411

18.5

10,104

50.4

82

P&G

의약

671,988

12.2

22,439

352.1

88

Meta Petroleum

석유

650,207

210.8

169,360

349.3

89

Petrominerales Col.

석유

636,184

162.1

279,256

113.5

주 : 2009년 9월 8일 기준 US$ 1=2018.72콜롬비아페소임.

자료원 : DINERO(주간경제지)

 

□ 1999년 경제위기 vs 2008년 경제위기

 

  최근 금융위기 여파로 콜롬비아 주요기업 역시 어려운 걸음을 하고 있으나, 2008년 콜롬비아 주요 5000개 기업의 평균 기업 채무액 비중은 13.4%로 지난 1999년 금융위기 당시 17.8%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임.

 

  또한 지난 1999년 금융위기 당시 주요 5000개 기업 평균 자기자본 이익률(ROA)이 -1.57%로 마이너스수치를 기록한 것에 비해 2008년 11.28%의 평균 자기자본 이익률(ROA)를 기록해, 상위 주요 콜롬비아 기업이 경제위기에 내성이 생긴 것으로 파악됨.

 

  고정비용 대비 가변비용 비중 역시 1999년 경제위기 당시, 중량 대비 1.66배에서 2008년 3.91배로 증가했음. 이는 지난 99년 경제위기상황에 비해 최근 경제위기를 맞아 콜롬비아 내 상위 주요업체를 중심으로 생산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임.

 

  채무액 비율 역시 1999년 17.8%에서 2008년 13.5%으로 채무액 비율이 낮아지는 등 콜롬비아 내 주요기업이 과거 경제위기상황에 비해 현재 경제위기를 맞아 현금 유동성 확보 등 유동성 위기로부터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됨.

 

1999년, 2008년 콜롬비아 내 5000개 주요기업 경영지표 현황

 구분

2008년

1999년

판매액

430,541,587페소

89,663,154페소

총수입(Gross Income)

121,991,209페소

30,166,112페소

EBITDA*

52,460,199페소

1,967,038페소

영업이익

43,104,255페소

-1,309,055페소

총 마진율

28.30%

33.6%

EBITA 마진율

12.18%

2.19%

영업마진율

10.01%

-1.46%

투자자본이익률(ROIC)

5.17%

-0.49%

자기자본이익률(ROE)

11.28%

-1.57%

가변비용/고정비용

3.91

1.66

재고일수

39.62

45.32

채무액 비율

13.40%

17.80%

EBITA/금융이자

3.36

0.18

주 1 : 2009년 9월 8일 기준 US$ 1=2018.72콜롬비아페소임.

주 2 : EBIT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Earnings Before Interest, Tax and Amortization)

자료원 : Dinero(주간경제지)

 

□ 한국기업 동향 및 시사점

 

  한편 콜롬비아에 진출한 주요 한국기업 중 현대, LG전자, 삼성전자가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동차(완성차), 휴대폰, 컴퓨터,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주력수출상품과 경쟁하는 주요 경쟁국인 일본, 미국, EU국가 경쟁업체보다 높은 순위에 등재됐음.

 

  콜롬비아 재계 일각에서는 지난 1999년 경제위기에 비해 2008년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콜롬비아 주요기업의 위기관리 능력이 향상됐으며, 평균적인 경영지표 역시 개선됐음을 강조했으나 석유, 광산, 에너지 등 일부 전통산업분야가 여전히 산업 전체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임.

 

  또한 정부의 거시경제정책만으로는 경제위기 탈피 및 지속적인 고성장은 불가능하며, 산업 전반의 균형발전과 균등한 투자유도가 선행될 때 콜롬비아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음을 재계 일각에서 꾸준히 강조하고 있음.

 

  이와 관련해 정부 및 재계는 자원 및 1차 산물위주의 현 콜롬비아 경제구조를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제조업 및 의약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파악되며, 환경산업(폐기매립장, 청정에너지, 교통체제 개편 등)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유도 및 이를 통한 성장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DINERO(주간경제지) 특집기사 및 KOTRA 보고타KBC 자체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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