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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차량도난 증가로 GPS 위치측정장비 인기 상승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09-08-18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차량도난 증가로 인기상승 중인 GPS 위치측정장비

- 5월까지 총 도난차량대수 2307대로 전년동기대비 38.6% 증가 -

- 경기침체 장기화로 차량도난 증가 예상 속 GPS 위치측정장비 큰 인기 -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오스트리아의 차량도난 발생건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위성을 이용한 GPS 위치측정장비가 그 예방수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높게 점쳐짐.

 

□ 시장 개요

 

 ○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차량 도난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가운데 그 결과로 기존의 핸들 또는 스위치 고정기 등의 장비 외에 GPS 위치측정장비 등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장비들이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시장의 성장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쏠림.

 

 

 ○ 오스트리아 연방범죄국(Bundeskriminalamt)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5월에 오스트리아에서는 총 2307대의 차량이 도난신고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수치임.

  - 지역별로는 수도 빈에서 가장 많은 1240대의 차량이 도난된 것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7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수치는 오스트리아의 총 차량도난사건 10건 중 6건에 해당하는 수치로 주로 대도시 및 인근 고속도로 주변지역에서 차량도난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됨.

 

주(州)별 도난차량 현황(2009년 1~5월)

            (단위 : 대, %)

순위

주(州)

도난차량 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1

1,240

+ 77.1

2

니더외스터라이히

574

+ 27.3

3

슈타이어막

153

- 3.2

4

오버외스터라이히

131

+ 4.8

5

잘츠부르크

77

- 7.2

6

티롤

52

+ 44.4

7

케른튼

38

- 35.6

8

부르겐란트

22

+ 69.2

9

포랄베르크

20

- 48.7

2,307

+ 38.6

자료원 : 오스트리아 연방범죄국(Bundeskriminalamt)

 

  - 차종별로는 오스트리아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종인 폴크스바겐(VW)이 도난차량 숫자나 증가율면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Audi, Toyota 등이 그 뒤를 이음.

 

차종별 차량 도난대수 증가율 현황(2009년 1~5월)

순위

차종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1

VW

+ 24.9

2

Audi

+ 12.1

3

Toyota

+ 9.1

4

Skoda

+ 8.8

5

Mercedes

+ 7.4

6

BMW

+ 6.7

7

Opel

+ 5.7

8

Seat

+ 5.1

9

Ford

+ 4.7

10

Renault

+ 3.0

자료원 : 오스트리아 연방범죄국(Bundeskriminalamt)

 

 ○ 도난차량 증가추세는 최근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오스트리아 연방범죄국의 Rupert Sprinzl씨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총 663건의 차량 도난신고가 접수됐는데, 이는 전월(543대)에 비해 22.1% 증가한 수치로 경기침체의 장기화 및 여름휴가기간 도래 등의 시장상황이 맞물려 오스트리아의 차량 도난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됨.

  - 도난차량 종류별로는 승용차가 297대로 전월 대비 13% 증가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오토바이 119대(+42%), 스쿠터 183대(+25%), 화물차 46대(+39%) 등인 것으로 조사됨.

  - 최근 차량도난과 관련해 눈에 띄는 특징은 그 절도행위가 매우 조직화된다는 점임.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이러한 '조직화 및 전문화' 경향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예상. 차량 절도, 운송, 판매 등의 역할이 세분화되고 전문화돼 조직 내에서 별도로 수행됨에 따라 도난차량의 발견 및 회수가 더욱 어려워짐.

  - 이러한 차량 절도조직들은 대부분 동유럽 국가에 거점을 두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폴란드가 그 중심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밖에 슬로바키아, 헝가리, 체코, 세르비아, 크로아치아 등에서도 이들 조직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됨.

 

□ GPS 위치측정장비 붐

 

 ○ 오스트리아 차량도난사건의 경우 검거율이 6% 미만에 그치고 있는 만큼 차량 소유주들은 차량 도난 예방을 위해서 '스스로' 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인식함.

  - 기존의 차량도난 예방장치들은 '기계적(핸들을 고정시키는 막대기, 시동 스위치 잠금장치 등)'인 것과 '전기적(알람장치)'인 것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단순한 알람장치들의 경우 전문 도난범들에게 쉽게 해제되는 단점이 있음.

  - 그 결과 최근에는 자동으로 연료의 주입이나 점화를 차단하는 장치 등 '좀 더 발전된' 전기장치 외에 위성을 이용한 GPS 위치측정장비 등이 효과적인 차량도난 방지장비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 운전자협회(ÖAMTC)의 텔레마틱 비상 서비스부서의 Wolfgang Kilian-Löffler 기술부장에 따르면, 현재 차량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추적해 줄 수 있는 장비인 차량장착 GPS 위치측정장비를 찾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최근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 Kilian-Löffler씨에 따르면, 현재 약 5000대의 차량이 이 장비를 갖추고 해당 콜센터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오스트리아에서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2009년 들어 신규고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월평균 600명 수준임. 관련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2년 반 동안 이 서비스를 통해 다시 찾은 차량 대수가 50여 대에 이르는 등 그 효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음.

  - 이 밖에 A1의 Carfinder 등 이동통신회사들이 제공하는 알람서비스(콜센터 필요없음.)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1만5000명에 이르는 등 위성 또는 무선전화를 이용한 차량도난 방지장치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

 

 ○ GPS 위치측정장비의 경우 다수의 중소규모 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는데, 그 중 시장 선두업체는 'Dolphin Technologies(www.dolphin-technologies.com)'로 대표상품인 'MetaSAT 5.0'의 경우 500유로의 가격에 시장에서 판매됨.

 

MetaSAT 5.0

 

□ 전망 및 시사점

 

 ○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는 산업구조 및 소비자 수요 형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옴. 불황의 장기화에 따른 범죄율 증가, 특히 차량도난 증가는 소비자들의 도난방지장비에 대한 관심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러한 가운데 그 효과면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판명된 GPS 위치측정장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

 

 ○ 앞으로 상당기간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오스트리아 GPS 위치측정장비 시장에 한국 관련 기업들의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Bundeskriminalamt, ÖAMTC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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