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Asian Highway 노선 공표와 시사점

□ 공표배경

ㅇ 주재국 각료장관회의는 지난 6월15일 ESCAP이 구상한대로 아시아 고속도로(Asian Highway) 노

    선을 공표하였음

 - 아시아 고속도로 제안은 본래 지난 1995년 아시아 32개국을연결키 위해 UNESCAP의 제안되었으나 노선 결정의 문제와 더불어 아시아 고속도로가 이웃나라인 인도에 소위 통행로만 제공해준다는 지난 과도정부의 우려로 노선 결정에 어려움을 있었음

ㅇ 교통부에 의해 공표된 아시아 고속도로에 대한 3개의 루트가 실현된다면 주재국은 일본,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네팔, 필리핀, 중국,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캄보디아, 부탄, 그루지아, 이란, 카작스탄, 라오스, 그리고 말레이지아 등과 도로망이 연결됨

□ 아시아 고속도로 3개루트 현황

 ㅇ ESCAP이 제안하여 현정부에서 동의한 3개의 루트는 다음과 같음

  - AH1 (450 Km) 루트로 Benapole에서 시작하여 Dhaka를 거쳐 Kachpur, Jessore, Sykhet 과

     Tamabil을 통과하는 루트임

  - AH2 (805 Km)루트로 Panchargarh의 Banglabandha 에서 시작하여 Sirajganj의 Hati-Kamrul,

     Dhaka, Kachpur 그리고 Tamabil을 연결하는 노선임

  - AH 41 (752 Km)루트는 Mongla, Khulna, Dhaka, Jessore, 그리고 Cox’s Bazar의 Teknaf을 연

    결하는 루트임

 ㅇ 3개 루트 중 AH1과 AH2는 입구와 출구가 모두 인도임. 그리고 이 루트는 국제적인 무역루트로 사용되어질 예정인 반면 AH41은 월래 치타공과 몽글라 그리고 다카를 잊는 지역루트임

[아시안 고속도로 노선도]

□ 아시아 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입장의 차이

 ㅇ 주재국 정부는 이번 아시아 고속도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이 아시아대륙의 가장 동 떨어진 방글라데시에 국제적인 루트로 연결케 함으로써 주재국 무역량과 경제발전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보고임.

 ㅇ 한편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의 루트가 방글라데시 경제보다는 인도경제에 오히려 득이 된다는 우

     려를 표현하고 있음

  - 국가의 주요한 지점을 인도에 개방한다는 측면에서 국가안보에 대해서도 심각한 영향을 줄수 있으며 아울러 현 아시아 고속도로는 인도를 위한 ‘통행로’(Transirt Corridor)라는 것임

  - 그래서 승리자는 방글라데시가 아니라 오히려 인도라는것이 반대자들의 의견임

□ 시 사 점

 ㅇ 정부가 아직 이 루트에 대해 서명할 것이라는 의사만 표명했을 뿐 서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아 고속도로 노선결정에 대한 여러 가지 논쟁들이 본격화 되지 않고 있으나  아시아 고속도로로 방글라데시를 세계의 다른 나라와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한 방글라데시는 거의 대부분 인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출구와 입구가 인도라는 사실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임

 ㅇ 아시아 고속도로에 대한 노선 결정으로 아국의 입장에서 도로 개발 수요에 대한 프로젝트 참가가능성과 아울러 그간 주요 원부자재를 조달 루트를 다양화 할 수 있을 전망임

 정보원 : 경제전문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