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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M&A시장 죽지 않았다
  • 투자진출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현필
  • 2009-05-28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M&A 시장 죽지 않았다.

- 경제위기로 매물 가격 낮아지고, 구매자 주도로 개편되면서 투자여건 개선 -

- 금융분야, 소매유통, 부동산, 소규모 철강분야 매물 증가 예상 -

 

 

 

□ 경제위기로 저가 M &A 매물 풍부해져

 

 ㅇ 우크라이나는 경제위기로 저렴한 매물이 넘쳐나면서 시장주도권이 판매자에서 구매자로 빠르게 바뀌고 있어 자금이 풍부한 다국적기업이나 투자펀드에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ㅇ 우크라이나는 제철소, 소매업체, 부동산 등이 할인된 가격으로 넘쳐나고 있으며 많은 우크라이나 기업인들은 현금이 절박하여 기업의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ㅇ 투자은행들은 유례없이 기업 매각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바이어 숫자를 넘어서고 있음.

 

□ 아직은 경계분위기로 숨고르기 국면

 

 ㅇ 금융위기로 경계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면서 많은 건들이 보류되면서 M &A 시장이 잠시 조용하지만 M &A 시장이 죽은 것은 아니며 세계 금융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하고 우크라이나 그리브나화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

 

 ㅇ 예전에는 기업들이 큰 돈을 챙기려고 했지만 요즘 추세는 겨우 유지하는 정도를 원하고 있음. 과거 몇 년간 과도한 가격상승을 봐 왔으며 은행들이 장부가격 보다 5배 또는 7배 넘게 받는 경우도 봤었으나 요즘에는 장부가격만 받을 수 있다면 행운이 될 정도임.

 

□ M &A 시장 성장경과

 

 ㅇ 우크라이나에서 M &A 시장은 오렌지혁명 이전에는 M &A 규모가 10억불에 휠씬 미치지 못하다가 2004년 오렌지혁명 이후 급성장하였는데, 2005년 미탈스틸이 우크라이나 최대 제철소 Kryvorizhstal를 48억 달러에 매입한 것이 최대 규모의 거래로 기록되고 있으며 2008년까지 연간 M &A규모는 약 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함.

 

 ㅇ 주요 M &A 대상은 건수 기준으로 식품, 소비재, 미디어, 에너지부문, 공업부분이었음.

 

 ㅇ 2008-2009년 대형 M &A 거래 사례

  - Odesa Plant of Sparkling Wines : 1800만 달러(2009년 3월)

  - Privat Group Steel & Mining Assets : 30억 달러(2008년 9월)

  - Pravex-Bank : 7억 6500만 달러(2008년 6월)

  - Studio 1+1(지분 30%) : 2억 2000만 달러(2008년 6월)

 

□ 외환위기 후 Buyer's Market으로 급변

 

 ㅇ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판매하려는 측에서 주도권을 갖고 시장을 지배했지만 이제는 구매자 측에서 주도권을 갖고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결정을 주저하고 있는 실정임.

 

 ㅇ 구매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정치적 문제나 대통령선거 보다는 단기 및 중기적인 통화의 안정문제이며, 그리브나 통화의 요동치는 것을 우려하면서 가을까지 환율추이를 살펴보자는 고객이 많음.

 

 ㅇ 매물로 나올 기업은 Illycha, Zaporizhstal 등과 같은 소규모의 제철소와 180개가 넘는 은행, 그리고 서방국가들에 대한 대출의존도가 높은 소매업체들이 될 것으로 전망됨.

 

 ㅇ 위기 이전 M &A 시장은 서방 투자자들이 주도하였으나 이제는 곤궁한 기업이나 유동이 필요하지만 대출길이 막힌 기업들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음.

 

 ㅇ 르네상스캐피탈사의 Peter Vanhecke는 수출기업 보다는 우크라이나 내수위주 기업을 선택하되 안정된 현금흐름과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을 고를 것을 조언함.

 

□ 시사점

 

 ㅇ 금융위기로 내수가 침체되고 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유동성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충분한 유동성을 비축한 기업은 살아남고 대출에 의존했던 기업들은 생사의 기로에 서 있음.

 

 ㅇ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는 민영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민영화 작업이 본격화될 경우 유망한 투자대상기업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됨. 우크라이나 내각은 2009년 5월에 365개를 매각하려고 하였으나 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된 바 있음.

 

 ㅇ 우크라이나 정부는 IMF 요구에 따라서 은행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나 일정보다 계속 지연되고 있고, 은행별로 세부적인 경영관련 통계가 발표되고 있지 않아 정확한 가치평가가 어려운 상황임.

 

 ㅇ 2008년 10월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장부가격 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성사된 것에 비하면 현재 가격수준은 분명 매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환율전망, 매물에 대한 가치평가문제, 정치적인 불안 등은 장애물로 작용

 

정보원 : Kyiv Post, 은행관계자 인터뷰, 기타 KBC 보관자료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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