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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디젤발전기 수요 증가
  • 트렌드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09-05-14
  • 출처 : KOTRA

 

시베리아, 디젤발전기 수요 증가

- 상존하는 전력 부족에 최근 국영전력회사 민영화 등으로 사정 악화 -

- 은행, 기업체, 병원 등 보조전력 확보를 위해 수요 증가 -

 

 

 

□ 러시아 전력공급 현황

 

 ㅇ 러시아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 지금도 전력 송·배전 상황이 좋지 않아 정전 등이 예고 없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 많으며, 병원, 은행, 이동통신업체 등을 포함해 주요 산업체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요한 곳에서는 대부분 예비용으로 발전기를 비치하고 있음.

 

 ㅇ 특히 지난해 말 시행된 러시아 정부의 국영전 력회사(RAO EES, www.rao-ees.ru)의 1차 민영화 작업으로 러시아 지역별로 새로이 탄생한 전력업체들(Novosibirsk Enorgo, Omsk Energo 등)의 조직 정비가 완료되지 않아 가뜩이나 좋지 않은 전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 시베리아, 극동 등 여러 지역에 원활한 전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신규 전력공급이 필요한 신생기업들은 전력선 연결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임.

  - 전력산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신생기업 및 신규 개발지역의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며, 신청 시 소요되는 시간이 최장 6개월이나 걸리고 무엇보다 러시아의 악명 높은 관료주의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임.

  - 위와 같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노보시비르스크의 한 광산기업은 자체적으로 500만 달러를 투자해 6㎿급 화력발전소를 지난 2002년에 건설하기도 함.

  - 향후에도 자체 발전소 건설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에는 알타이지방의 Belokhuriha Resort 및 옴스크주의 유리생산공장 등에서 검토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이러한 이유로 최근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 위주로 발전기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음. 시베리아지역은 전력 기간망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많아 보조 전력에 대한 수요가 상존하며, 이 지역에서도 사정이 나쁜 지역은 현지에 발전소 등 전력 공급원이 없는 옴스크·알타이·톰스크 지역임.

     

러시아 내 유통 디젤발전기

 

□ 국영 전력회사 구조조정 현황

 

 ㅇ 2008년 12월 러시아 연방 국영전력회사 United Energy Systems(RAO EES)의 1단계 민영화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정부는 수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기간 전송망을 관리하고 나머지 지역별로 산재한 24개의 자회사들이 독립체산제로 전환됨에 따라 중앙정부의 전력산업 독점력이 약화됨.

 

 ㅇ 이번 구조조정으로 변화된 조직도는 아래와 같음.

     

구조조정 전 United Energy Systems(RAO EES) 조직도(2000년 기준)

 

구조조정 후 변화된 조직도

 

 ㅇ 러시아 정부는 민영화에 따라 확보된 자금을 발전소 건설, 전력망 확충 등에 투자해 러시아 전체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며, 전체 투자금액은 약 4조3000억 루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ㅇ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러시아 내 전력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던 2006년에 계획된 것으로 최근 불황으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전력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금융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에서 장기발전계획에 차질이 예상됨.

 

□ 경쟁 동향

 

 ㅇ 최근 현지 바이어 설문조사에 따르면 발전기제품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 가격인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했으며, 그 다음으로 품질, 브랜드 순으로 나타남.

 

바이어 대상 발전기제품 고려사항 설문 결과

제품 선택 시 고려사항

응답 결과(%)

Price

33.18

Quality

24.24

Brand name

22.73

Warranty period

14.70

Other

2.73

Power capacity

2.42

     

 ㅇ 러시아의 발전기시장은 러시아산 제품의 점유율이 2007년 기준 6% 정도에 머물 정도로 수입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현재까지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됨. Yaroslavl Motor Plant, Zvezda-Energetica Ltd, Kursk Electrodevice, Volzhskiy Motor Plant 등 러시아 국내 발전기 생산업체들이 있으나 제품이 다양하지 못하고 수입제품에 비해 품질, 경제성, 내구성 등에서 열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06~07년 기간 중 수입은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수요가 많은 75㎾급 제품의 2007년도 수입액은 2005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함.

     

 ㅇ 대러시아의 주요 수출국은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한국 등이며, 주요 브랜드로는 DMO, Gesan, Geko/Eisemann, TCC, Ultra, Robin-Subaru, Elemax, TCC, Mobil Strom, Kubota, Honda, Kipor, FG Wilson, Leroy Somer, Stamford, Cummnis, Newage Stamford, Kerona, Denyo, Daewoo, Doosan 등이 진출해 있음.

 

□ 시사점

 

 ㅇ 최근에 루블화 환율 변동으로 가격적 메리트를 보유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기존에 고수하던 세트 수출 방법에서 탈피해 현지 조립능력을 보유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엔진만 수출해 현지에서 세트를 조립하면 가격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AS면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남.

 

 ㅇ 독일, 이탈리아 등의 유럽제품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이미지, 신속한 AS 등으로 러시아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후발주자의 시장 신규 진입이 쉽지는 않으나 가격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이 시장진입을 위한 적기로 판단되므로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함.

     

 ㅇ 성공적인 시베리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먼저 제품 특성상 단기간 성약이 이뤄지기 힘들다는 점을 인식하고 필수사항으로 전시회 참가, 전문지 광고 시행 및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시장동향을 파악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이 필요함.

  - 노보시비르스크에 위치한 ITE 시베리안 페어는 시베리아지역 최대 전시장으로 매년 4월, 시베리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가 개최됨.(세부사항은 시베리안 페어 홈페이지(www.sibfair.ru) 참조)

     

 

자료원 : www.rg.ru, www.rao-ees.ru, com.sibpress.ru 등 주요 언론자료 및 KBC 보유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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