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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플랜트 시리즈 10-1] 민주콩고 공화국 (DRC)
  • 투자진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4-24
  • 출처 : KOTRA

[자원/플랜트 시리즈 10-1] 민주콩고 공화국 (DRC)

- 위기가 기회를 부른다 -

     

보고일자 : 2009. 3. 20

나이로비 비즈니스센터

윤 구 (yoonkoo@kotra.or.kr)

     

국명

민주콩고공화국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수도

킨샤사

국토면적(KM2)

2,345,885 Km2

인구(만명)

6,471*

GDP(US$억)

115* (2007년 97)

1인당GDP(US$)

156.5*

경제성장률(%)

5.9* (2007년 7)

수출액(US$억)

25* (2007년 25.2)

주요수출품목

다이아몬드, 원유, 코발트, 구리 등

수입액(US$억)

31* (2007년 29.8)

주요수입품목

자본재, 석유제품

한국과 교역규모(US$천)

2,753 (수출); 20,024 (수입)

평균환율(1$당)

566 프랑

독립일

1960년 06월 30일

식민지배국

벨기에

현대통령명

조셉 카빌라

한국인 교민수

약 80명

    주: *는 EIU 예상치

    자료: EIU (Country Report 2009.3월호),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

     

□ 자원의 종합세트 민주콩고

     

Ο 민주콩고는 “자원의 종합세트”라고 할 만큼, 다이아몬드, 금, 석석(Cassiterite, 주석의 원료), 구리, 코발트, 원유, 우라늄 등이 발굴되고 있음. African Business 매거진 2009.2월호에 따르면 전체 자원 매장규모가 미국과 EU의 전체 GDP를 합한 것과 비슷한 US$ 24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년도별

2004

2005

2006

2007

2008*

구리 (천톤)

69.6

97.7

131.4

128.6

205.8

코발트 (천톤)

8.9

8.2

15.4

18

36

다이아몬드 (백만캐럿)

30

35.2

29

28.3

10.5

     주: 2008년은 EIU예상치

     자료: EIU (Country Report 2009.3월호)

     

Ο 특히, 다이아몬드는 세계의 50%가 아프리카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민주콩고는 앙골라, 보츠와나, 남아공, 나미비아 다음으로 5번째 생산국 임. 상업용 다이아몬드 채굴은 벨기에 Sibeka (20%지분소유)와 민주콩고 정부 (80%지분소유)와 합작한 업체인 Miniere de Bakwange (MIBA)가 거의 장악하고 있음.

     

Ο 민주콩고 내 석유개발은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 음. 1969년 푸앵트누아르 앞바다에서 해저유전이 발견된 이후 석유생산량이 급증해 1983년 500만톤을 생산, 국가재원의 70%를 충당하여 왔음. 현재 석유매장량은 5~10억톤으로 추정되고 있음.

     

     

자료: African Business (2009.2월호)

     

□ 내란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자원개발 투자 주춤

     

Ο 2008년 하반기에 로렌트 은쿤다 (Laurent Nkunda, 후투족)가 콩고동부에 주둔하던 르완다 후투반군을 이끌고 민주콩고의 현 대통령 조셉 카빌라를 상대로 내란을 일으켰음. 2009년 1월에 르완다군과 민주콩고군의 합작으로 은쿤다 반군이 패배하고, 지도자 은쿤다는 르완다로 도피중 체포되므로 어느정도 내란이 종결되었음. 하지만, 콩고 동부에 잔존하는 르완다 후투반군을 소탕하는 작전이 진행되고 있음. 동 내전이 진행된 민주콩고 동부의 Kivu지역은 주석, 콜탄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나, 약1.2백만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재민이 발생하여 관련지역 자원개발 프로젝트들이 모두 중단된 형편임.

     

Ο 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국제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민주콩고내의 자원개발 투자가 최근들어 상당히 위축되고 있음. 특히, 구리 가격이 2007년말 톤당 US$ 9,000에서 2008년말 US$ 3,000으로, 코발트 가격은 2008년 3월 파운드당 US$52.50에서 2008년 말 US$16.50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기존 채굴 광산들마져 폐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Ο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구리 최대 매장 지역으로 평가받는 Katanga 지역에서는 총 75개 플랜트 중 45개가 폐쇄되었으며, 아프리카 최대 구리 개발사인 Commodities Giant Glencore사는 자산가치가 98% 하락, US$ 2억65백만 규모의 구제금융을 신청하였음.

     

Ο 국제가격 하락과 더불어 민주콩고내 57개 투자사가 민주콩고 정부로부터 투자수익률 조정 추가협상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임. 이전 초창기 계약시에는 대부분의 투자가들에게 총이익의 83%의 지분을 보장해 주었으나, 최근 재협상 안은 민주콩고 정부와 투자가 사이에 5:5로 수익을 배분할 것을 제안하고 있음.

     

□ 민주콩고내 자원/플랜트 사업전망과 우리기업에 대한 시사점

     

Ο 비록 민주콩고가 내전과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으로 해외 투자가 주춤하고 있기는 하지만, 반군지도자인 은쿤다가 르완다에서 체포되면서 반군세력이 약화되었으며, 카빌라 정부에도 당분간 카빌라를 대적할 정적이 없는 것으로 보여 2011년 총선에 재 당선될 전망이 높음.

     

Ο 이에따라, 2002년 최초의 민주적이고 투명한 투표로 당선된 현재 카빌라 정부는 경제개발과 민생안정을 위해 천명한 “5개의 최우선과제”에 대한 기본적인 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고수할 것으로 보임.

     

Ο 동 5개의 최우선 과제를 보면, 첫째 “인프라개보수”로 이미 중국의 CREC사가 2008년 6월부터 키사샤 중심부와 제2항구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개보수 사업을 확보하여 진행중임. 둘째 “보건위생과 교육”이며, 셋째 “수자원과 전력개발”로 현재 전 인구의 약 17%만이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1%만이 전기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정부차원에서는 잉가댐의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재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음.

     

Ο 넷째는 “국민주택공급”으로 카빌라 대통령은 수도 킨샤사내에 5000가구를, 각 도시마다 2,000가구를 건설하여 저렴한 가격, 중-장기 상환조건으로 민간 주택보급을 확대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임. 다섯째 “일자리 창출”로 2006년 기준 경제활동인구수의 2.4%수준인 총 66만명 정도만 직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산물 가공 플랜트시설확대, 관광산업 확대 등을 기획 중 임. 특히, 아랍에미레이트의 Raekken그룹은 2008년 6월에 이미 민주콩고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개의 고급 주택단지와 450객실의 5성급 호텔을 건축하도록 합의를 마쳤음.

     

Ο 우리 기업의 대 민주콩고 진출은 역시 자원을 연계한 플랜트 사업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보임. 특히, “위기가 기회”임을 고려하여, 중국의 대 민주콩고 진출전략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음. 중국은 원자재 가격의 급락과 민주콩고 정부의 수익률 조정 압력 등으로 민주콩고 내 광산개발 투자가 위축되는 데도 불구하고 2008년 말, 자원개발에 미화 30억불, 인프라 건설에 미화 60억불 등 총 미화 90억불의 투자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에대한 댓가로 구리 1,000만톤, 코발트 40만톤을 지급받기로 하였음.

     

Ο 이외에 우리 정부와 기업이 관심을 기울여야할 분야는 민주콩고내 전력개발 분야임. 2008년 3월에 민주콩고 정부는 세계은행으로부터 잉가댐의 I기-II기 수력발전소의 개보수와 킨샤사 수도내 송배전 설비공사를 위해 2억 9,700만불의 차관을 확보하였음. 또한 잉가 수력발전소 3기 추가 건설을 계획중 임. 동 프로젝트는 총 4,320MW의 전기를 발전, 최소한 2,000에서 3,000MW를 인근국에 수출할 수 있는 규모로 총 공사규모는 미화 55억불규모로 추정되고 있음. 빠르면 2011년 이나 2012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외에도 2014년 이후에는 “그랜드 잉가댐”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동 수력발전소는 약 39,000MW의 발전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Ο 이러한 잉가댐의 수력발전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해외 원조자금과 해외투자가의 투자기금으로 진행될 예정임. 2007년부터 남아공을 비롯하여 BHP Billiton, 프랑스전력청, E.On, Union Fenosa, ABB, Siemens사 들이 “잉가팀”을 구성하여 동 전력발전 프로젝트 개발 참여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음. 이에따라 우리 기업들도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1. African Business (월간지, 2009년 2월호)

  2. The Africa Report (격월지, 2008년 10-11월호)

  3. 현지 기업 및 유관기관 접촉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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