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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인도 총선, 경기회복 전환점으로 예상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4-15
  • 출처 : KOTRA

 

2009 인도 총선, 경기회복 전환점으로 예상

- 4월 16일부터 한 달간 35개 주 82만8804개 투표소에서 치러져 -

- 23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 -

 

 

 

□ 2009 인도 총선,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 인도 총선, 한 달간의 대장정 돌입

  - 5년마다 열리는 인도 총선은 오는 4월 16일을 시작으로 23일, 30일, 5월 7일, 13일까지 한 달간 총 5차례로 나눠 치러질 예정

  - 이번 총선의 전체 유권자 수는 2004년 총선에 비해 4300만 명이 늘어난 7억1400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선거규모임.

 

 ○ 이번 총선은 인도 35개 주의 82만8804개의 투표소에서 치러지며 총 543명의 하원의원을 선출함.

  - 16일에 17개 지역의 124개 선거구를 시작으로 23일에 14개 지역의 141개 선거구, 30일에 12개 지역의 107개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이 선출됨.

  - 5월 7일에는 뉴델리(New Delhi)를 포함한 8개 지역 85개 선거구 투표, 13일은 9개 지역 86개 선거구 투표가 진행됨.

  - 개표는 선거완료 3일 후인 5월 16일에 시작되며 6월 2일 제15대 국회가 출범함.

 

2009 인도 총선의 총리 후보자들과 주요 인물들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

 

□ 총선의 경제적 효과

 

 ○ 인도 총선은 그 규모만큼 행정, 보안, 캠페인 등에 필요한 엄청난 선거자금이 투입됨.

  - 이번 인도 총선에 사용되는 총 자금규모는 2008년도에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 때보다 큰 금액인 1150억 루피(약 23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

 

 ○ 1150억 루피의 자금투입은 현재 경기침체에 직면한 인도경제에 경기부양효과 및 자극제 역할을 할 것임.

 

 ○ 인도 총선에 사용되는 공식적인 금액은 200억 루피(약 4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 중 130억 루피(약 2억6000만 달러)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용되고 나머지 70억 루피(약 1억4000만 달러)는 전자투표기(EMV), 신분증, 투표소 설치 등에 사용됨.

  - 선거기간 중 정당들이 사용하는 자금은 정확한 통계가 불가능. 특히, 인도 시골선거구에서 현금, 선물 등의 뇌물비리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임.

 

 ○ 이동수단(차량)부문은 이번 선거에 300억 루피(약 6억 달러)가 사용돼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될 것임.

  - 후보자들은 유권자들과의 만남, 각종 행사 참여를 위한 이동수단으로 자동차, 버스, 헬리콥터, 에어크래프트 등을 사용함.

  - 참고로 헬리콥터 하루 이용료는 32만5000루피(약 6500달러)이며, 버스는 1만 루피(약 200달러)의 비용이 듦.

 

 ○ 선거 관련 인쇄물 제작과 신문 및 텔레비전 광고 등의 캠페인에 320억 루피(약 6억4000만 달러)의 비용이 지출될 것임.

  - 후보자와 정당들은 현수막, 포스터 등의 각종 인쇄물을 비롯, 휴대폰 문자, 신문, 라디오 및 TV 광고, 연설CD, 웹배너 등을 제작해 홍보 및 캠페인에 사용

 

 ○ 그 외 선거운동원들의 간식, 교통비, 소모품 구입 등으로 100억 루피 지출

 

□ 인도 총선, 경제 자극제로서 역할

 

 ○ 2009 총선을 계기로 침체된 인도경제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함.

  - 2008년 12월에 인도정부가 발표한 소비세 인하와 재정지출 확대 등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부진했던 자동차 판매는 2월에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인프라부문 역시 증가세를 보임.

  - 2008년 4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총 238억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4억6600만 달러에 비해 65%의 증가율을 보임.

 

 ○ 인도는 내수소비부문에 의존도가 큰 국가로 계속적인 감소를 보이던 소비자 신뢰지수가 2008년 3분기를 기준으로 상승세로 전환돼 호조를 보임.

 

 ○ 반면, 인도의 무역거래가 크게 위축되는 등 경기회복 시기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일부 의견도 있음.

  - 인도의 1월 중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줄면서 4개월간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수입은 18.1% 감소해 이번 회계연도 중 처음으로 감소함.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는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총선에 돌입해 6월에 제15대 국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함.

 

 ○ 2009년 총선의 경제적 효과는 약 23억 달러에 달하며 연관 산업부문에 촉진제로서의 역할을 할 것임.

  - 각종 미디어, 프린트 산업, 운송, 일부 소매상 등이 총선 특수를 누릴 것임.

 

 ○ 현재 인도는 경기침체에 직면해 이번 총선이 경기회복의 전환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됨.

  - 이번 총선에서 개혁을 추구하는 BJP당과 현재 집권당인 국민회의당 간의 당선여부에 따라 인도의 경제정책 노선이 달라질 수 있음.

  - 또한, 차기 총리 및 정당에 따라 대외정책 및 외국인투자정책도 변경가능성을 보여 세계의 관심이 집중됨.

 

 

자료원 : 비즈니스투데이, 인디아와이어, 현지 언론 및 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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