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정보]러시아, 연료.에너지 자원 생산 감소

- 1-2월 산업생산은 14.6% 감소 -

보고일자 : 2009.4.8

박기원 블라디보스톡 코리아비즈니스센타

Jisahwa_vvo@kotrakbc.or.kr

○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러시아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러시아 경제를 받치고 있는 연료 및 에너지 산업도 생산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금년 1-2월 석유, 가스, 석탄, 전력 생산이 감소하였는데,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4.6% 감소하였음.

○  1-2월 석탄 생산은 45.7백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9.3% 감소하였고, 석유는 2.2%, 천연가스는 12.2%, 전력은 7.2% 각각 생산이 감소하였음.

○  1-2월 화력발전은 10.4% 감소한 반면 수력발전은 10.3% 증가하였는데, 총 발전량은 1830억 kw에 달했음.

○  연료.에너지 자원은 러시아 수출의 8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기간산업인데, 전세계적인 수요감소와 맞물려 생산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러시아 경제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음.

○  최근 극동러시아 항만들은 원자재 수출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항구운영시간을 단축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물동량의 상당부분을 점유하고 있던 중고차량 및 중장비 수입이 급감한 것도 한 원인임.

○  극동시베리아는 세계 자원의 보고로써 금융위기와 유가하락에 따른 국내외 투자감소로 다소 침체되어 있는 상태로써 지금이 우리의 에너지 개발권 확보에 적기인 것으로 판단되어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이 요구됨.

자료원: fedpress.ru 등 블라디보스톡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