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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고속도로 공사 등으로 건설중장비 수요 늘어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4-04
  • 출처 : KOTRA

 

콜롬비아, 고속도로 공사 등으로 건설 중장비 차량 수요 늘어

국내 주요 간선 고속도로 인프라 구축 등 주요 SOC 프로젝트 영향 커

건설 중장비 차량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특성상 수출 전망 밝아

 

 

 

유망사유 : 콜롬비아 정부는 최근 세계 금융우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SOC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지난 1월 발표한 정부의 투자액 규모를 보면, 공공·민간 합산 55조 페소(약 24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규모를 발표했으며, 그 중 광산 및 고속도로 건설에 절반 이상의 예산을 집행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음. 콜롬비아는 현재 Ruta del Sol, Autopista de las Americas와 같은 대형 고속도로 공사 외에도 주요 지선 고속도로 공사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석탄을 비롯한 광산 개발 및 주택 건설 청사진을 발표하는 등, 이와 관련해 건설중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1. 시장동향

 

□ 배경

 

 ○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로 도로건설을 비롯해 철도·건축·석탄 광산 등에 건설 중장비 차량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콜롬비아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SOC에서 큰 비중을 가지는 광산 개발 프로젝트, 국내 주요 간선 고속도로 보수·개선 프로젝트 및 주택건설 프로젝트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

 

 ○ 특히 전체 투자액의 약 절반 가까운 투자액이 집행되는 광산 및 에너지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 Drummond사를 비롯해 관련 기업의 건설 장비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됨. 또한 주요 간선 고소도로 건설 및 신규 주택 건설에 있어서도 건설 중장비 차량 수요가 늘어날 전망임.

 

2009년 민간 및 공공 SOC 투자액

 (단위 : 조 페소)

자료원 : DNP(콜롬비아 국가기획처)

 

  특히 Ruta del Sol(보고타 시 – 산따 마르따 시), Autopista de las Americas(파나마 국경 – 까르따헤나 – 산따 마르따 – 베네수엘라 국경) 등 굵직한 주요 간선 고속도로 건설계획 및 내륙지역의 여러 고속도로 신규 및 보수 공사 발주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으로 향후 도로 건설 부분에 특히 건설 중장비 차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

 

□ 시장규모

 

  지난 2008년 콜롬비아의 건설 중장비 수입은 약 5억 달러에 육박했으며, 2004년 수입량이 미화 약 1억2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것이 불과 5년 만에 400% 이상 성장했음.

 

  콜롬비아 건설 중장비 시장은 직접 수입(대리점)과 자영업자로 이분화돼 있고, 신제품 및 중고제품 판매, 렌탈 서비스, AS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영세 개인 자영업자들 역시 직접 수입 대리점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특히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이 2006년 재선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주택 및 도로 인프라 구축 청사진이 나온 시점과 맞물려 2006년 미화 약 1억9300만 달러를 수입한 이후 2007년 미화 3억4400만 달러를 수입하며, 180% 가까이 수입량이 늘었음.

 

최근 5년간 콜롬비아 건설중장비(HSK 8429.-) 차량 수입 현황

(단위 : US$ 억)

자료원 : BACEX(콜롬비아 상공부 통계자료)

 

□ 수요 특징

 

 ○ 일반적으로 콜롬비아는 중고차량에 대해 수입을 허용하고 있지 않지만, 인원 및 화물 운송용이 아닌 건설중장비 차량(굴삭기, 불도저, 로드롤러 등)에 대해 예외적으로 중고차량 수입을 허용하고 있음.

 

 ○ 건설중장비 구매는 콜롬비아 철도 및 석탄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이 앞장 서는 경우가 많은데, 그 예로 360도 회전 굴삭기(HSK : 8529.52.00.00)의 경우 지난 2008년 360도 회전 굴삭기 전체 수입(미화 약 2억6000만 달러) 가운데 최근 콜롬비아 석탄공급 철도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미국 Drummond사가 미화 1억1000만 달러 이상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됨.
*BACEX(콜롬비아 상공부 통계자료) 인용

 

2. 경쟁 및 수입 동향

 

□ 현지생산

 

 ○ 콜롬비아는 건설 중장비 생산 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관계로 건설중장비 10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수입동향

 

 ○ 콜롬비아가 지난 2008년 수입한 미화 약 4억9000만 달러 가운데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미화 약 2억9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음. 그 뒤를 이어 독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을 위시한 EU 역내 국가들이 전체 수입의 약 2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음.

 

 ○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전체 콜롬비아 건설중장비 수입의 1.34%에 해당하는 미화 약 660만 달러를 수출했고, 360도 회전 굴삭기(HSK : 8429.52.00.00), 프론트엔드 셔블로더(HSK : 8429.51.00.00), 기타 건설 중장비(HSK : 8429590000) 등을 콜롬비아에 수출했음. 또한 콜롬비아에 기진출한 두산 인프라 코어, 현대중공업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 중장비 품목이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됨.

 

 ○ 건설 중장비 가운데 전통적으로 매년 가장 많은 수입량을 기록하는 품목은 360도 회전 굴삭기(HSK : 8429520000)으로, 전체 건설 중장비 수입의5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음.

 

2008년 콜롬비아 건설중장비 수입현황

            (단위: US $)

HSK 품명

수입액

한국

미국

일본

EU

8429520000

360도 회전 굴삭기

264,969,284

6,096,396

134,192,314

21,210,438

80,966,876

8429510000

프론트엔드 셔블로더

94,213,856

399,931

59,817,547

210,153

20,322,714

8429110000

불도저와 앵글도저
(무한궤도식)

45,956,138

-

35,708,140

915,650

-

8429590000

기타 건설중장비 차량

30,803,133

102,827

24,132,394

466,411

1,484,822

8429200000

그레이더와 레벨러

24,737,216

-

14,262,113

248,242

-

8429400000

탬핑머신 및 로드롤러

20,212,502

-

13,560,034

850,259

3,240,841

8429190000

불도저와 앵글도저(기타)

9,823,209

-

9,789,456

-

-

합계

490,715,338

6,599,154

291,462,005

23,901,153

106,015,253

자료원 : BACEX(콜롬비아 상공부 통계자료)

 

□ 경쟁동향

 

 ○ 전통적으로 콜롬비아 건설 중장비 시장은 Caterpillar, Komatsu, Hitachi 社가 시장 전체의 약60%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 외 JVC, Volvo, John Deere사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우리나라의 두산 인프라 코어, 현대중공업이 이미 콜롬비아 시장에 진출한 상태지만 건설 중장비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Caterpillar, Hitachi와 같은 메이저 업체의 그늘에 가려 아직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형편임.

 

3. 진출방안 및 관세·비관세 장벽

 

□ 진출방안

 

 ○ 콜롬비아 현지 건설 중장비 차량 관련 시장은 대리점과 개인 자영업자로 뚜렷하게 이분화돼 있는 바, 대리점을 통한 간접진출 및 판매방안이 가장 현실적임. 개인 자영업자의 경우 자금력에 한계가 따를 가능성이 높음.

 

 ○ 우리나라 기업의 콜롬비아 건설 중장비 차량 시장 진출 시 기진출한 세계 유수의 메이저 업체와의 간격을 줄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며, 실질적으로 콜롬비아 실정에 밝은 대리점 발굴이 중요.

 

□ 관세·비관세 장벽

 

 ○ 현재 콜롬비아는 모든 건설중장비 차량(8429.-)에 대해 관세 5%, 부가가치세 16%를 부과하고 있음. 단, 멕시코·칠레·에콰도르·페루·볼리비아에 대해서는 관세를 면제하고 있으며, 쿠바에 4.1%, 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에 0.36%를 부과하고 있음. 단,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품목별로 1.1~2.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건설 중장비 차량에 관해 별도의 비관세 장벽은 없는 것으로 확인됨.

 

 

자료원 : Bacex(콜롬비아 상공부 통계자료), DNP(콜롬비아 국가기획처), La Republica지, 보고타KBC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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