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일부 은행 신용등급 조정

□ Fitch사, 우크라이나 주요 은행 신용등급 하향 조정

 ○ 신용평가사인 Fitch사는 우크라이나 9개 은행에 대한 장기채 디폴트 등급(long-term Issuer Defalut Rate)을 B+에서 B로 한단계 하향조정했음. 이들 해당 9개 은행은 Forum, Pravex-Bank, ProCredit Bank, Swedbank, UkrSibbank, Ukrsotsbank, VTB Bank, Oschadbank, Ukreximbank임.

□ 우크라이나 은행 구조조정 가능성

 ○ IMF가 구제금융 제공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에 요청하는 주요 내용은 정부의 흑자예산 편성(긴축재정)과 은행시스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음.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가 2009년 예산을 적자로 편성하면서 논란이 있었고 은행들의 유동성이 감소하는 상황인데다 IMF측이 구제금융 2차 제공을 검토하는 시점이어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압박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2월 13일 S&P사는 자체 발간한 리포트에서 이미 모라토리엄이 선언된 Nadra Bank를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임시관리하게 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결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이는 다른 은행들의 자금 사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힘. 현재 Nadra Bank에는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의 임시 운영단이 파견돼 은행의 전반적인 자금상황을 검토하고 향후 방침을 수립중임. 한 은행 전문지는 Nadra Bank의 직원 감축 등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예측함.

□ 국내기업 우크라이나 은행거래 시 유의해야

 ○ 우크라이나 은행중에 유동성이 낮은 은행들이 많아짐에 따라 우크라이나로 수출을 하려는 한국기업들에 대해 현지 은행들의 요청사항이 까다로워지고 있음. 키예프 주재 한 대기업에 따르면 현지 은행들이 L/C 오픈을 위해 해당액에 대한 별도 디파짓을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우크라이나에 수출하려는 한 중소기업은 바이어를 통해 거래를 위해서는 담보 설정이 필요하다는 요청까지 받았다고 함.

 ○ 2009년 1월 1일 현재 우크라이나 주요 은행 자산 및 부채 현황은 다음과 같음.

주요 은행 자산현황

                                                                                                               (단위 : 1000그리브나)

주요 은행 부채현황

                                                                                                               (단위 : 1000그리브나)

주 : 현재 우크라이나 은행간 환율 1달러당 약 8.2그리브나('09.2.17. 기준)

 ○ 우크라이나 180여 개 전은행의 자산, 부채, 자금 상황(2009년 1월 1일 현재) 표는 별첨. 중앙은행자료(우크라이나어)를 참조

자료원 :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Interfax 등

별첨 : 1. 중앙은행 발표 우크라이나 은행 자산(2009년 1월 1일 현재, 우크라이나어)

          2. 중앙은행 발표 우크라이나 은행 부채(2009년 1월 1일 현재, 우크라이나어)

          3. 중앙은행 발표 우크라이나 은행Financial result(2008년 10월 1일 현재,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