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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08년 무역수지 적자 역사상 최대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1-30
  • 출처 : KOTRA

멕시코, 2008년 무역수지 적자 역사상 최대

- 한국의 대멕시코 무역수지흑자는 최대치 달성 -

- 그러나 4/4분기들어 급격한 교역량 감소 보여 –

 

보고일자 : 2009.1.29.

멕시코시티 코리아비즈니스센터

황정한 lewisnjoy@kotra.or.kr

 

 

□ 멕시코, 무역수지 적자 역사상 최대

 

 Ο 멕시코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무역수지는 168억 달러 적자로 1980년 이후 적자증가율 최대치를 기록했음.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것에는 9월 이후 대미수출 감소세 및 원유가격 하락으로 인한 유류 무역수지 악화를 들 수 있음.

 

멕시코 무역동향

                                                                                                                       (단위 : 백만 달러)

 

2005

2006

2007

2008

수출

214,232.9

249,997.2

271,958.4

291,806.6

수입

221,819.5

256,130.4

282,041.5

308,644.7

무역수지

-7,586.6

-6,133.2

-10,083.1

-16,838.1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멕시코통계청(INEGI)

 

 Ο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에 따르면 대미수출의 경우 8월 이후 11월까지 전월 동기대비 4%씩 감소하다가 12월에는 14.5%나 감소했음. 그리고 원유가격 급락과 휘발유 등 정제유 수요증가로 유류관련 무역수지가 9월과 11월 12월 적자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더욱 악화됐음.

 

 Ο 멕시코의 분야별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7.3%의 성장을 기록했음. 이중 원유수출은 2008년 중반 고유가 기조가 유지되면서 수출액이 17.7%정도 증가됐음. 제조업은 5.4%정도의 성장에 그쳤는데, 이는 수출시장의 79.87%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이 4/4분기 급격한 침체로 인해 멕시코의 대미수출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 4/4분기의 경우 전체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8%나 감소했음.

 

 Ο 멕시코 수출의 약 19%를 차지하는 대미자동차 수출이 4/4분기에는 11%가 감소하고, 2008년 전체를 보면 전년대비 4.3%감소한 것도 전반적인 수출 둔화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음.

 

2008년 분야별 수출입 동향

 

백만 달러

성장률(%)

점유율(%)

수출 총액

291,806.60

7.3

 

원유수출

50,638.60

17.7

17.35

기타

241,168.00

5.4

82.65

  농·축·수산품

8,389.20

12.8

2.87

  광물

1,931.00

11.2

0.66

  공산품

230,847.80

5.1

79.11

수입총액

308,644.70

9.5

 

소비재

47,941.70

11.4

15.53

중간재

221,599.10

7.9

71.80

자본재

39,103.80

16.4

12.67

무역수지

(-)16,838.1

67.1

 

자료원 : 멕시코 통계청(INEGI)

 

□ 한-멕 교역 동향

 

 Ο 멕시코는 한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교역파트너이며, 2008년에는 8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음. 수출은 전년대비 21.5%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3.6% 증가에 그쳤음. 현재 지속적으로 무역수지 흑자폭이 확대되고 있는 시장임. 이러한 적자폭 확대는 멕시코 재계에서 한국과의 FTA 체결에 반대하는 이유가 되고 있기도 함.

 

한국의 대멕시코 교역현황

                                                                                                                      (단위 : 백만 달러)

연도

수출

수입

무역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2003

2,455

10.1

334

13.0

2,121

2004

2,994

22.0

411

23.2

2,583

2005

3,458

26.0

460

11.8

3,329

2006

6,285

65.9

798

73.5

5,487

2007

7,482

19.1

1,013

26.9

6,469

2008

9,090

21.5

1,049

3.6

8,041

자료원 : 무역협회(KITA)

 

 Ο 대멕시코 주요 수출품으로는 전자부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가전제품, 자동차, 산업용 전자제품, 철강제품이 그 뒤를 잇고 있음.

 

 Ο 대부분의 수출품은 소비재 보다는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수입하는 부품과 중간재, 기계류들이 차지하고 있음.

 

 Ο 멕시코 정부가 한국과의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를 주시하고 있으나 특별히 경계하지 않는 것은 이와 같이 수입된 제품이 국내산업에 필요한 제품이거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수입 후 가공 또는 조립해 내수용으로 판매하거나 수출하고 있기 때문임.

 

대멕시코 주요 수출품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품목코드

(MTI)

품목명

2007

2008(1~12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계

7,482

19.1

9,090

21.5

1

83

전자부품

2,584

95.3

3,739

44.7

2

82

가정용전자제품

1,660

-2.8

1,475

-11.2

3

74

수송기계

737

60.1

892

21

4

81

산업용전자제품

913

-18.8

816

-10.5

5

61

철강제품

435

7.8

641

47.3

6

21

석유화학제품

236

-17.1

302

28.3

7

71

기초산업기계

113

-3.6

209

84.4

8

72

산업기계

129

3.6

157

21.4

9

75

기계요소공구및금형

112

-0.3

138

22.9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KITA)

 

 Ο 수입품의 경우는 산업용 전자제품, 비철금속제품, 철강제품, 전자부품 등의 순임. 산업용 전자제품은 현지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의 생산기지로부터의 수입이 대부분이고, 비철금속은 동(구리)가 주요한 수입품이며 철강제품의 경우는 고철, 철스크랩 등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음. 또한 자동차의 경우도 폴크스바겐(Volkswagen) 등 멕시코 생산 차량의 수출이 전년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축산품의 경우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가능해지면서 멕시코산 축산물 수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대멕시코 주요 수입품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품목코드

(MTI)

품목명

2007

2008(1~12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계

1,013

26.9

1,049

3.6

1

81

산업용 전자제품

226

16.9

240

6.3

2

62

비철금속제품

221

13.5

188

-15

3

61

철강제품

103

2,077.7

173

67.9

4

83

전자부품

53

34.3

55

3.5

5

11

금속광물

104

-11.3

52

-50.2

6

74

수송기계

42

44

50

17.2

7

82

가정용전자제품

34

17.7

40

17.1

8

12

비금속광물

39

8.3

40

2.4

9

2

축산물

28

2.5

27

-3.3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KITA)

 

 Ο 2008년 전반적으로 보면 수출 및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월별 수출입 추이를 보면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의 영향이 드러나고 있음.

 

대 멕시코 월별 수출입 동향

                                                                                     (단위 : 백만달러, %)

 

 

1월

3월

5월

7월

9월

10월

11월

12월

수입

113

108

74

96

87

81

78

59

증가율

74.0

18.3

-11.7

13.9

3.5

-10.3

-20.7

-32.9

수출

754

797

794

928

1002

838

426

407

증가율

59.5

35.3

53

52.6

27.3

-5.2

-44

-32.2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KITA)

 

 Ο 멕시코에서의 수입은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4/4분기에 들어서 전년동기 대비해 수입이 감소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멕시코로의 수출은 10월부터 빠르게 감소해 12월에는 전년동기대비 32%나 감소했음. 일반적으로는 4/4분기에는 수출 및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금년에는 경제침체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역력하게 나타남. 2007년의 경우는 4/4분기 멕시코로부터의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40%이상을 기록했으며, 수출은 약 37% 증가했음.

 

□ 전망

 

 Ο 2009년도 멕시코의 무역은 70%가량이 집중된 미국의 경제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교역량 감소가 예상됨. 또한 멕시코의 주요 수출품인 원유의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국내 정제시설부족과 정제유수요 증가로 인한 정제유 수입 증가로 인해 이미 석유관련 무역수지는 11월 이후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 페소화 약세도 수출입 결정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

 

 Ο 멕시코는 일반관세 인하 등의 조치를 통해 무역장벽을 낮추고 개방정책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노력을 하고 있음. 이는 멕시코에 제조업체의 원자재 및 부품 조달비용을 낮춰 제조업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임. 그러나 전반적인 경제침체로 인해 아직까지는 이 조치의 효과나 나타나지 않음.

 

 Ο 현지진출 한국기업 담당자들과 면담한 결과, 한국과의 무역의 경우 당분간 교역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대멕시코 수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부품 및 원자재 수출의 경우, 현지 진출 한국 투자기업의 판매 및 수출이 10%에서 최대 40%가량 감소할 것으로 우려됨. 완제품의 경우 페소화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판매가에 적절히 반영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함.   

 

 Ο 이번 Buy KOREA에 참석한 현지 바이어와 면담결과 한국 제품이 달러가격 기준으로 전에 비해 더욱 경쟁력을 갖춘 것이 사실이고 품질면에서 만족하지만, 멕시코 페소화 환율과 국내 수요 감소로 인해 수입 및 마케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함. 다른 수입업체들도 당분간 페소화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의견이 많음.

 

 

자료원 : 멕시코 통계청(INEGI), 재무부(SHCP),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한국무역협회, World Trade 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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