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단열재, 뉴질랜드 신규진출 유망

- 경기침체로 주택신축 대신 개보수 증가, 단열재 교체수요 증가세 –

보고일자 : 2009.1.27.

오클랜드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은성 eskim@kotra.or.kr

 ○ 뉴질랜드는 430만 명의 적은 인구에 비해 남한의 2.7배에 이르는 면적을 갖고 있음. 인구밀집도가 낮아 95% 이상의 주택이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으로 구성. 또한 뉴질랜드는 태풍이 없는 온난한 기후 관계로 단독주택의 90% 정도가 시멘트조가 아닌 목조 건물로 구성됨.

 ○ 뉴질랜드의 가장 큰 상업도시인 오클랜드에서는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없으나, 목조주택의 특성상 난방시설이 부실해 겨울철에는 냉기가 뼈 속까지 스며듦. 이에 따라, 겨울철 난방을 위한 단열처리 문제가 주택의 핵심 과제가 됨.

 ○ 특히, 목조 건물의 수명이 50년 이상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단열재를 개보수해야 함. 따라서, 주택 단열재 수요는 지속되고 있음. 최근 국제적 경기침체로 주택신축이 감소하는대신 기존주택 개보수가 늘고 있는 바, 뉴질랜드의 단열재 시장은 규모가 커짐.

 ○ 지난 12월 뉴질랜드 소비자 보호원(www.consumer.org.nz)은 단열처리가 안된 주택에서는 열에너지의 30~35%가 지붕을 통해 사라지며 18~25%는 벽, 12~14%는 바닥, 20~30%는 유리창을 통해 사라진다고 밝힘.

 ○ 이 보고서는 시중에 나와있는 150종의 단열재의 소매가격과 단열효과를 표시하는 R Value를 표기하고 있는데, R Value가 높을수록 열차단 효과가 크다는 것을 의미함. 뉴질랜드 정부는 주택건설시 단열처리를 의무화하는 규정(Building Code)을 두고 있는데, 2007년부터 R Value 최소기준을 강화함. R Value는 지역별, 부위별로 차등을 두고 있으며, 오클랜드를 포함한 북섬 대부분의 지역(Zone1,2)에서는 아래의 R Value가 최소기준으로 적용됨.

Zone1·2 지역에서의 R Value(Building Code NZS 4218:2004)

 ○ 지리적으로 남극에 가깝게 위치한 남섬과 북섬의 산악지역(Zone3)에는 더욱 강한 최소기준을 요구하고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음.

Zone3 지역에서의 R Value(Building Code NZS 4218:2004)

자료원 : 뉴질랜드 소비자 보호원

 ○ 우리 기업이 뉴질랜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주택 건설업체나 개보수 전문업체 또는 대형 철물점, 건축자재 수입상을 공략해야 하는데, “Mitre 10”과 “Place Maker”라는 2개의 초대형 철물점에 납품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으로 판단됨.

 ○ 이들 2개의 대형 철물점은 가전제품을 제외한 다양한 가정용 소비재(철물,페인트류,목재,공구류,전기기구)를 판매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각각 120여 개, 50여 개의 매장을 가짐.

 ○ 이들 매장은 그 규모가 최소 3천s/m 이상인데, Mitre 10은 1974년에 대형 철물점 오너 15명이 호주의 Mitre 10을 본 따, 합작설립한 기업임. Place Maker(종업원 약 2500명)는 뉴질랜드 최대 건설회사인 Fletcher의 자회사

 ㅇMitre 10 (New Zealand) Ltd.

  - 주소 : Private Bag 102925 North Shore North Shore City 0745 Auckland

  - 전화 : 64-9-443-9900

  - 팩스 : 64-9-443-9957

  - 웹사이트 : www.mitre10.co.nz

ㅇ Place Maker

  - 주소 : 150 Marua Road, Mt Wellington, Auckland City, 1134, New Zealand.

  - 전화 : 64-9-525-5100

  - 팩스 : 64-9-579-1451

  - 웹사이트 : www.placemakers.co.nz

  - 구매담당이사 : Mr. Scott Duncan(General Manager, Marketing and Merchandising)

 ○ 지난 12월 뉴질랜드 소비자보호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수록된 단열재 품목별 소매가격 리스트는 첨부와 같음(동 보고서는 유료 열람이 가능하나, 무료로 열람코자 하는 우리 기업은 오클랜드 KBC를 접촉해 내용을 전달받기 바람).

첨부 : 뉴질랜드의 주요 단열재별 소비자가격 현황

자료원 : 뉴질랜드 소비자보호원 보고서(2008년 12월 19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