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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NCAP) 변화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손병철
  • 2009-01-24
  • 출처 : KOTRA

2009년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NCAP) 이렇게 바뀐다

- 안전성 지원분야 평가 추가하고 기존 개별평가에서 전체 평가를 추가 -

 

보고일자 : 2009.1.22.

디트로이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손병철 detroit@kotradtt.org

 

 

 안전성 지원(Safety Assist), 후방충돌테스트 및 종합평가 점수를 추가

 

 ○ 2008년까지 유럽의 신창충돌안전프로그램(NCAP : New Car Assessment Program)는 성인운전자안전도(Adult Occupant Protection), 어린이안전도(Child Occupant Protection), 보행자안전도(Pedestrian Protection)의 3가지 평가요소를 운영해 왔으며 평가방법도 위의 3가지 평가요소에 대해 각 요소에 대한 평가점수를 개별적으로 산출함.

 

  자동차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요소별 개별평가 방법으로 인해 자동차 업체들은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성인운전자 안전도 향상 부분에만 집중하고 다른 2가지 평가요소에 대해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었음.

 

  유로 NCAP에서는 소비자들의 안전도에 대한 관심 증가와 완성차 업체들로 하여금 성인운전자안전도 이외에 평가요소에 대한 개선노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는 상기 3가지 평가요소 이외에도 안전성 지원(Safety Assist) 부분을 평가요소에 추가하고 성인운전자 안전도 평가에 후방충돌테스트를 추가하고 평가방법도 기존의 개별 평가에 4개 평가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전체 평가점수도 포함하는 것으로 개선함

 

역사

유로 NCAP는 1997년에 설립됐으며 설립 초기에는 어른운전자 안전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별5개를 받는 자동차가 없을 것으로 생각됐으나 10년 이후인 2007년에는 총 34개 모델 중에서 33개 모델인 별4 또는 별5개를 받게됨.

하지만, 보행자 안전도에서는 한동안 최고 점수인 별4개를 받은 차량이 없었는데, 이는 자동차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관심분야인 어른운전자 안전도 평가요소인 충돌테스트에 집중하는 경향에 따른 것으로 판단, 결과적으로 2009년부터 새로운 평가방법을 도입함.

신규

평가

요소

새로운 평가시스템하에서는 각 차량에 대해 별 5개를 최고 점수로하는 종합 평가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며 평가대상은 기존의 평가요소인 어른운전자안전도, 어린이안전도, 보행자안전도와 신규로 추가한 안전성 지원분야 등 총 4개이며, 기존의 개별 평가요소에 대한 평가점수 부여방법도 유지함.

유로 NCAP는 새로운 평가시스템은 자동차업체에 대해 더 엄격하고 포괄적인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소비자들은 차량을 구입할 때 과거보다 간단하고 쉬운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새로운 평가요소인 안전성 지원분야는 주행안정성제어시스템(ESC), 능동형 안전기술들(Active Safety Technologies) 등과 같은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술에 대한 평가가 포함될 것이며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ESC와 같은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돼야 할 것으로 전망

어른운전자안전도 분야에서는 후방충돌에 대한 앞좌석 탑승자의 안전에 대한 평가가 추가됨.

유로 NCAP에서는 2009년 2월에 새로운 평가시스템에 의한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임.

 

□ 지난해 11월 후방충돌테스트 결과 80% 자동차가 추가개선이 필요

 

  유로 NCAP에서는 지난해 11월 후방충돌테스트가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그 결과 테스트 차량의 80% 가량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Brand

Model

Seat Height

Adjustment*

Head

Restraint

type

Geometric

Assess-ment

Crash Severity

Score

High

Med.

Low

Volvo

XC60

M, CA

Passive

0.96

1.91

3.00

2.88

3.5

Alfa Romeo

MiTo

M, CA

Reactive

0.88

2.50

2.36

2.47

3.3

VW

Golf

M, CA

Passive

1.00

2.51

2.05

2.53

3.3

Audi

A4

M, CA

Passive

0.60

2.35

2.59

2.13

3.2

Opel

Insignia

E, CA

Passive

1.00

2.35

1.94

2.15

3.1

Renault

Koleos

M, CA

Passive

0.59

2.40

2.64

2.44

2.9

Lancia

Delta

M, CA

Reactive

0.76

1.98

1.82

1.64

2.6

BMW

X3

M, CA

Proactive

-0.15

2.48

2.26

2.11

2.4

Renault

Kangoo

M, CA

Passive

0.53

1.75

2.44

2.02

2.4

Renault

Megane

M, CA

Passive

1.00

1.45

0.89

2.19

2.4

Honda

Accord

M, CA

Reactive

0.44

1.90

2.20

1.67

2.3

Skoda

Superb

M, CA

Passive

0.68

2.43

1.33

1.66

2.2

Hyundai

i30

M, CA

Reactive

0.67

0.94

2.01

2.47

2.2

Ford

Fiesta

M, CA

Passive

0.47

1.75

1.87

1.97

2.2

SEAT

Ibiza

M, CA

Passive

0.32

2.19

1.24

1.64

2.2

M-Benz

M-Class

E

Proactive

n.a.

1.8

Dacia

Sandero

M, NA

Passive

0.19

1.06

1.79

1.30

1.6

Daihatsu

Cuore

-

Passive

0.00

2.21

2.09

1.73

1.1

Citroen

Berlingo

M, NA

Passive

0.13

0.53

1.24

0.98

1.0

Hyundai

i10

-

Passive

-0.41

1.17

0.00

1.81

0.9

Citroen

C5

M, CA

Passive

0.14

0.47

0.44

0.51

0.6

Ford

Kuga

M, CA

Passive

-0.09

0.24

0.71

0.36

0.4

Suzuki

Splash

M, CA

Passive

-0.34

0.00

0.00

0.00

0.0

Peugeot

308CC

M, CA

Passive

-0.23

0.00

0.00

0.00

0.0

Daihatsu

Terios

M, CA

Passive

-0.14

0.00

1.46

1.63

0.0

* M : Manual, E : Electric, CA : Continuous adjustment, NA : Notched adjustment

주) “Reactive” : 충돌시 머리지지대의 위치를 적정 위치로 자동적으로 조정

     Geometric Assessment의 범위 : -1.00 ~ +1.00

     Crash Severity의 각 위치별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 : 3.00

 

  볼보 XC60의 경우 후방충돌시 좌석이 눕혀져서(recline) 충돌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폴크스바겐 Golf의 경우에도 편타증(Whiplash)을 방지할 수 있는 머리지지대를 장착하고 있는데, 후방 충돌시 머리지지대가 자동적으로 앞으로 이동해 머리와 지지대사이의 공간을 없어줌으로써 충격에 따른 영향을 감소시켜줌.

 

  이밖에도 오펠의 Insignia는 능동형 머리지지대를 기본사양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모든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좌석의 이동범위가 비교적 큰 것이 특징으로 충돌시 운전자 등의 낮은 부분에 압력이 가해지면 머리지지대가 자동적으로 앞쪽으로 움직여 머리와 접촉됐을 경우에 자동적으로 멈추게 설계돼 있음.

 

  BMW, Daimler, 현대, 혼다는 안전성 지원분야의 평가요소인 능동형 머리지지대 장치를 빠르게 장착하고 있는 추세이며 유로 NCAP는 후방충돌 평가에서 머리 지지대의 기능뿐만 아니라 모양도 평가할 예정임.

  - 참고로 유로 NCAP는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자동차 중 능동형 머리지지대를 기본사양으로 장착한 차량의 비율이 25%에 이르며 일본 자동차는 40%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라고 밝힘.

 

 시사점

 

  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일본 등에서는 신규 자동차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번 유럽 프로그램의 개선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음.

  - 미국은 지난 2008년 7월 자동차 연비기준을 높이고 ESC 등 자동차 안전시스템 장착여부를 평가에 포함했으며, 기존의 개별점수 방식에서 전체점수 방식으로 변경시킴.

  - 일본도 2008년부터 자동차의 안전성 평가에 Side Curtain Airbags 장착여부를 반영하고 7개 모델을 검사한 결과 도요타의 코롤라와 벨파이어가 기본사양으로 채택하고 있었음.

 

  향후에도 신규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기준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구 온난화 등에 따른 환경보호 추세가 강화되고 있어 자동차의 경우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 및 연비 향상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Mark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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