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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품시장, 외국기업 진출 가속화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9-01-22
  • 출처 : KOTRA

 중국 식품시장, 외국기업 진출 가속화

- 식품업 금융위기 상대적으로 미약 -

- 식품 안전 중시하는 대도시 소비자 선점 경쟁 -

 

보고일자 : 2009.1.22.

상하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윤희 alea@kotra.or.kr

 

 

□ 중국 식품시장 현황

 

 ○ 식품업은 금융위기 영향 상대적으로 미약

  - 2008년 1~10월 식품공업 총 생산액은 3억4300만 위앤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됐고 판매액은 3억3600만 위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31.5%에 달함.

  - 부동산·가전·완구 등 업종에 비해 식품업은 금융위기의 영향이 크지 않아 2008년 중국 식품판매액은 4조 위앤을 초과할 예정이고, 그 중 감자튀김·견과류 등 스낵류 식품은 300억 위앤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음.

 

 ○ 외자업체 식품시장 진출 가속화

  -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로컬 식품생산기업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외자기업들이 이를 기회로 중국 식품시장 진출을 가속화함.

  - 중국 식품업 다른 산업 대비 산업 독점 정도가 낮아 외국기업들은 합병 등 방식으로 중국 식품시장 진출을 확장하고 있음.

  - 2003년 중국 식품 제조업에 투자한 외자업체는 1081개, 음료수제조업체는 512개이던 것이 2007년에는 식품업체 1475개, 음료수 업체 717개로 증가함.

  - 특히, 2006~07년 외자식품·음료수 제조기업 생산량이 증가해 2007년 식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29.1% 증가, 음료수 생산액도 26.7% 증가함.

 

    2003~2007년 중국 식품·음료수 제조업 외자업체 생산액 추이

                                                                                                           (단위 : 억 위앤)

주 : 외자업체는 합작·합자·독자 외자업체와 홍콩·타이완·마카오 업체 모두 포함.

자료원 : 중국통계연감

 

□ 외국기업 식품시장 진출 현황

 

 ○ 일본 업체는 엔화강세 활용해 중국 식품시장에 진출에 적극적

  - 일본합병 중계기구 RECOF 회사의 통계에 의하면 일본 기업들은 자금력과 엔화 강세를 기회로 해외투자를 증가해 2008년 해외 합병금액은 7.4621만억 엔(日元)으로 2007년 대비 1.6배 증가

  - 2008년 12월, 중국경영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일본 ITOCHU(伊藤忠)사는 DingTsin(新)그룹과의 합작협의를 맺어 초기 7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해 DingTsin그룹의 20% 주식을 구매할 예정임.

  - 그 밖에, 2008년 8월 4일, 일본 ITOCHU(伊藤忠)사는 중국 COFCO(中粮)그룹과 '다각도 합작 협의서'를 체결해 향후 식품원료·물류 등 분야에서 합작하기로 함.

자료원 : 中经营

 

  - 일본 Ashahi 맥주도 2009년에 중국 고급분유 시장에 진출해 900g 당 영아분유를 280위앤 가량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고 1995년에 중국시장에 진출한 Meiji(明治)그룹도 중국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음.

  - Meiji(明治)맥주그룹 산하의 Wokodo(和光堂)은 2008년 10월에 '중국식품 업무 준비실'을 설치했으며, 분유제품을 중국 시장에 출시해 2007년 매출액 5000만엔에서 2009년에는 7억 엔 매출액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음.

 

 ○ 멜라민 파동 이후, 녹색식품·웰빙식품 시장 진출 증가

  -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녹색식품, 웰빙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외국 식품업체들은 자금과 브랜드를 내세워 중국 식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음.

  - 피스타치오 글로벌 최대 공급상인 미국 Paramount Farms는 쓰촨후이지(四川徽)회사와 합작해 쓰촨후이지(四川徽)사에 고품질·무표백·순천연 피스타치오를 제공할 예정임.

  - 50년 역사를 가진 필리핀 URC사는 1995년에 중국 식품시장에 진출했고 현재 투자금액은 3억 위앤을 초과했으며, 최근에는 ‘황실과자(皇室干)’시리즈 상품을 출시해 중국 고급식품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음.

 

 ○ 중서부 지역 음료시장 진출도 이어져

  - 중국은 글로벌 2위 음료수 생산지로 2008년 총 생산량은 6000만톤을 초과할 것으로 연 평균 증가율은 21%에 달하고 있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이는 음료 시장에 외국기업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음.

  - 2008년 10월, 캉스푸(康傅)사는 우루무치(乌鲁)경제기술개발구와 합작계약을 체결해 향후 3,000만달러를 투자해 동 개발구에 음료 생산지를 건설할 예정임.

  - Pepsi사도 향후 4년간 주로 중서부지역 도시에 10억 달러의 투자금액을 추가해 생산라인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힘,

  - 통이(一)사는 중국 내 즈쟝(紫江)회사와 공동 출자해 광시구이린(广西桂林) 하이테크개발구에 구이린즈?(桂林紫泉)음료공업유한회사를 설립해 투자금액은 1200만 달러에 달함.

 

□ 시사점

 

 ○ 외국 브랜드 수용도가 높은 대도시를 거점으로 한 진출 전략 고려해 볼만

  -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일반 국민들의 수입품에 대한 수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수입품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식품 안전을 중시하는 외국 브랜드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내세워 중국 시장 우위 확보 가능

  - 실제로, 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일본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미쓰비시, 이토추 등은 적극적인 중국기업 M &A를 시도하고 있는 점은 눈여겨 봐야할 것임.

 

 

자료원 : 中经营报,全球品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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