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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금융위기에 따른 유동성 및 예금이자율 변동현황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이영희
- 2008-12-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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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일자 : 2008.12.27 .
두바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 UAE 자금 유동성 현황
○ 2008년 12월 16일 Sultan bin Nasser Al Suwaidi UAE 중앙은행 총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UAE는 자금의 유동성 문제가 없다고 언급하면서 국가 재정 및 경제성장에도 우려할만한 부분은 없다는 사실을 강조
○ UAE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도이체 방크(Deutsche Bank), 도쿄미쓰비시UFJ은행(Bank of Tokyo-MitsubishiUFJ), 중국 공상은행(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의 은행 영업허가증 승인 및 발급을 발표하면서, UAE 내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는 것은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자연스러운 상황일 뿐이며, 금융위기로 인해 UAE 경제성장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가해지겠지만 2009년도 성장률이 5~10% 사이로 예상되고 있어 이는 우려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
- 특히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시 UAE 경제성장은 둔화세를 보이겠으나 세계 경제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다른 국가들과 비교시 경제 성장률은 여전히 긍정적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
- 또한 UAE 중앙은행은 금융권에 대한 지나친 간섭은 고려하지 않으며, 특히 대출 이자율 책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
. 현재 UAE내 은행들은 시장내 수요 공급 상황에 따라 대출 이자율을 결정하고 있음.
○ UAE내 총 은행자산은 AED 126억(약 35억 달러) 규모로 은행들이 부동산 대출을 제한하더라도 금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라고 UAE 중앙은행 총재는 첨언
- 현재 UAE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총 예금액은 대출금액보다 높으며 대출 금액은 총 예금액의 15.8% 정도로 보도된 바 있음.
□ UAE 예금이자율 변동 현황
○ 최근 UAE 은행권의 예금 이자율이 기록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UAE 디르함화 예금계좌의 이자율 상승폭도 은행별로 지속 상승추세임.
- 최근에는 디르함 예금 계좌의 고이율 고정 예금상품이 선보이며 현재 디르함화 계좌의 가장 높은 고정이율은 HSBC와 City 은행 상품으로 9개월 예금시 6%의 이자율을 적용하며 최소 2만5000AED(약 7000달러) 이상 1개월 예금시 5.05%의 이자율이 적용됨.
- UAE 국내 은행들도 고정이율을 제공하고 있는데 NBAD(National Bank of Abu Dhabi)는 AED 100만을 1년 동안 예금할 시 5.2%의 이율을 적용하며, 9개월 예금시에는 최저 4.05%의 이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1개월 예금시 3.21%의 낮은 이율을 적용
- Emirates Bank는 1백만 AED 이상 예금시 9개월에 5.5%, 12개월 예금에 6%의 고정 이율을 적용
- Mashreq의 경우는 이보다 낮은 1개월 예금상품에 3.9%, 3개월 예금에 4.1%의 이율을 적용
○ Citi와 HSBC와 같은 외국게 은행을 포함한 UAE의 모든 은행 예금은 금액에 상관없이 UAE 연방 정부의 보장을 받고 있어 해외송금을 고려하고 있는 UAE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나 세계적인 US 달러약세와 함께 UAE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자국송금 규모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
UAE내 은행별 예금이자율
은행명
NBAD
EBI
HSBC
Citi
Mashreq
Mashreq
1개월
3.21%
3.80%
5.05%
5.50%
3.90%
1.55%
2개월
3.30%
4.10%
5.40%
5.50%
4.10%
1.74%
3개월
3.50%
4.10%
5.50%
5.50%
4.11%
1.90%
6개월
4.05%
4.20%
5.60%
6.00%
4.06%
2.28%
9개월
5.20%
5.50%
6.00%
6.00%
4.03%
2.52%
자료원 : 각 해당 은행
○ 최근 UAE 은행들이 디르함 예금에 이렇게 높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이유는 UAE 디르함화에 대한 평가절상에 대한 의혹이 종식되자 많은 국제은행 고객들이 디르함을 포기하고 자금을 해외로 유출하게 돼 UAE 국내의 유동자금이 부족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UAE 경제전문지 Business 24-7은 분석한 바 있음.
○ 또한 지난 몇 달간 US 달러 강세로 디르함화는 실제로 외국 통화에 대한 평가절상이 이뤄진 효과로 나타나 이로 인해 UAE내 외국인 예금자들은 디르함화 자국송금에 때른 환차익을 기대하고 있어 결과적으로는 UAE내 은행들의 디르함 부족현상이 나타나게 됐으며, 신규예금 유치를 통해 해외송금을 감소시키고자 이자율을 상향조정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타남.
자료원 : Emirates Business, Gulfnews, Zawya, MEED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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