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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BIPV시스템,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각광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2-24
  • 출처 : KOTRA

유럽 BIPV시스템,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각광

 

보고일자 : 2008.12.23.

뮌헨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정승진 danielle.c@kotra.or.kr

 

 

□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장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에는 박막형 태양광 전지, 크리스털 모듈, 태양광 지붕타일, 태양광 지붕호일 등이 이용됨. 이들 제품들은 건물특성에 따라 주문제작돼 시장에 나와 있는 기존 제품들보다 고가이며, 높은 기술력을 요해 이 분야는 아직 틈새시장을 벗어나지 못했음.

 

좌 – CIS모듈을 이용한 PV외관/ 우 – 박막모듈을 이용한 PV외관

자료원 : 베를린 연구소, shott solar ag

 

  시장 조사업체인 이코노믹 포럼(Economic Forum)의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BIPV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양산에 들어갈 확률도 높은 것으로 봄.

 

  태양광에너지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비록 BIPV의 비율이 극히 낮더라도 긍정적인 전망을 가져오며 신규 및 기존 건축물에 재생에너지사용을 촉구하는 새로운 법규 및 규정들도 하나의 시장성장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 유럽의 BIPV시스템 장려정책

 

  BIPV 분야가 아직 전체 태양광발전 시장에서 2% 이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높은 비용 및 대부분의 BIPV시스템이 전체 건축시장에서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신축건물에 적용되는 것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음.

 

  고가임에도 BIPV시스템의 설치를 장려하고자 이탈리아 및 프랑스 그리고 2009년부터는 스위스 정부에서도 보조금제도가 시행되고 있음. 이탈리아에서는 1kW 전기에 대한 보너스가 최대 9cent에 달함. 독일에서는 재생에너지법(EEG)에 따라 보조금이 5cent/kW였으며, 2009년부터는 더이상 지급되지 않음. 반면에 프랑스 정부는 독일의 5배에 해당하는 25cent/kW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만급 BIPV시스템이 시장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음.

 

좌 – 튀빙겐시에 설치된 PV외관/ 우 – 프라이부르크시에 설치된PV외관

자료원 : Sunways AG/Conergy AG; Solar-Fabrik AG

 

  2008년 가을에 이코노미 포럼에 의해 50개사의 유럽 5BIPV 생산업체들을 상대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2009년 부로 독일에서 보조금 지급이 중단됨에도 불구하고 독일시장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으로 답했음. 그러기에 독일 태양광발전시장의 규모나 이용범위가 너무 크다고 함.

 

  대부분의 생산업체들은 보조금 지급의 중단보다도 재생에너지 이용량 규정의 하양조정이 BIPV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함. BIPV 시장은 태양광발전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관련시장에서도 가능성을 보이고 있음. 예로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지붕, 외자재 그리고 유리산업 생산업체들의 BIPV분야의 시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유럽의 BIPV 시장

 

  정부차원의 보조는 독일, 프랑스 및 이탈리아를 유럽에서 BIPV시장 선두자로 만들었으며, 이중  세계적으로 가장 큰 태양광발전시장을 보유한 독일이 주요시장으로 지목되고 있음.

 

  프랑스는 57cent/kW의 BIPV보조금을 지급하며 (기타 태양광발전에 대한 보조금31cent/kW)  BIPV시장 장려책의 ‘시험장’으로써 발전하고 있음. 추가로 PV시스템 운영자에게 재료비에 대해 50%의 세금보너스도 지급하기도 함. 태양광발전 협회 솔러(Soler)는 2008년에 새로 설치된 태양광전력 볼륨을 150에서 200 메가와트(MW)로 추정하며, 프랑스 정부는 2015년까지 1100MW, 그리고 2020년까지 5400MW을 목표로 두고 있음.

 

  독일 및 프랑스 다음으로는 이탈리아가 BIPV 유망시장으로 지목됐음. 현재 200MW의 태양광발전볼륨이 롬바디(Lombardie) 및 남티롤(Suedtirol)지역에 설치됐음. ‘Conto Energia’정책으로 2007년 2월에 태양광발전량에 따른 보조금 제한이 철폐됨에 따라 관련 시장이 팽창했음. 이탈리아 정부에서도 BIPV시스템에 대한 보조를 강화하고 있으나 3kW 규모의 시스템까지 48cent/kW 지급해 프랑스 수준에는 못미침.

 

 

자료원 : 시장조사업체 이코노미 포럼, 태양광산업 전문지 솔라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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