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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만 시장,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08-12-20
  • 출처 : KOTRA

2009년 대만 시장, 이것이 바뀐다

 

보고일자 : 2008.12.20,

타이베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유기자 kotra.tpe@msa.hinet.net

 

 

□ 2009년 경제전망

 

 ○ 2009년 대만 실물경제는 전 세계 불황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경제 성장 동력 역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수시장이 경기 부양의 포커스로 집중되고 있음.

 

 ○ 올해 경제성장률은 금융위기의 타격으로 하반기부터 급기야 마이너스 성장률에 접어들기 시작했으며, 대만 정부는 최소한 2009년 1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 2009년 대만 경제성장에 대한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발표한 전망 보고에 따르면, 대만 경제가 최대한 성장 여력을 발휘한다고 하더라도 2%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평가

 

주요 기관별 2009년도 대만 경제성장률 전망

대만 주요 기관

주요 금융기관

행정원 주계처

2.12%

맥쿼리 증권

-2.0%

대만종합연구원

1.53%

골드만삭스

-3.0%

중화경제연구원

1.24%

Credit Suisse

-1.1%

중앙연구원

0.56%

JP모건 체이스

-0.4%

국제 주요 기관

도이체뱅크

1.0%

Fitch

-1.7%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

1.5%

IMF

2.2%

모건 스탠리

1.5%

EIU

-2.9%

아시아개발은행(ADB)

1.7%

Global Insight

-1.3%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2.5%

자료원 : 각 기관

 

 ○ 소비시장

  - 올 해의 경우 물가 급등이 소비시장 성장 여력을 침식했으나, 하반기 들어 유가 및 원자재가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2009년에는 물가 상승세는 사그라질 것으로 예상

  - 한편, 임금 성장세의 장기간 정체와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의 부진으로 현지 민간인의 경제력이 축소돼, 민간 소비여력이 저조한 상태를 보임.

  - 따라서 현지 내수시장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 가운데 최대 부문 도매 및 소매·요식업을 비롯한 차대 부문 금융·보험업 역시 쇠퇴하면서, 내수시장의 소비력 침체를 여실히 반증함.

 

 ○ 투자시장

  - 불황으로 산업계 전반적으로 2009년 자본지출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민간 투자시장의 주력 부문 IT·전자 공업부문 역시 예외없이 투자 규모를 감축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현지 투자시장 수요 여력은 올 해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

  - 특히 해외 수요 위축으로 과잉공급 문제가 가중됨에 따라 당초 투자 및 자본지출 계획이 연장 또는 감축되는 가운데, 올 2분기부터 시작된 민간투자 마이너스 성장세는 최소한 2009년 3분기까지 6분기 연속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장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 경제부 통계처 자료에 따르면, 경기 불황으로 대만 제조업계의 무려 2/3 비중이 2009년에는 투자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현지 산업계의 투자의향 위축이 가시화됨.

 

 ○ 수출입 시장

  - 2009년 대만의 대외 수출입은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 수출 증가율은 IT버블 붕괴 이래 최저 수준으로 예상되는 -9.59%로, 올 4분기부터 장장 1년간 수출 쇠퇴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 특히 미국 소비시장의 부진에 따라, 대만 주요 수출 품목 IT 및 전자 상품에 대한 타격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

  - 또한 중국 경제 성장세가 한풀 꺾이면서 대만 제조부문의 중간재 수출에도 불리할 것으로 예상

  - 수입은 불황으로 산업계의 투자의향이 위축됨에 따라, 대외 수입 수요 역시 대폭 감축해 -14.78%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

  - 한편, 수출입이 동시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입이 수출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됨에 따라, 경상수지는 역대 이래 최고치에 달하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

 

대만 경제지표

구분

2008년(f)

2009년(f)

경제성장률(%)

1.87

2.12

GDP(억 달러)

4,016.07

3,948.03

 

일인당 GDP(달러)

17,536

17,176

GNP(억 달러)

4,126.93

4,057.21

 

일인당 GNP(달러)

18,020

17,651

수출액

2,668

2,412

 

수출 증가율(%)

8.17

-9.59

수입액

2,486

2,118

 

수입 증가율(%)

13.39

-14.78

무역수지

182

294

 

무역수지 증가율(%)

-33.55

61.54

민간소비 증가율(%)

-0.30

1.86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3.64

0.37

민간투자 증가율(%)

-7.83

-2.87

정부투자 증가율(%)

1.54

22.52

연평균 환율(달러 대비)

31.556

31.391

자료원 : 행정원 주계처

 

□ 비즈니스 환경변화 1 - 양안삼통 개시

 

 ○ 11월 4일 제2차 양안회담에서 체결된 양안삼통이 12월 15일 정식 실시되고, 대만-중국 간 경제 교역 왕래가 직접적으로 전개

 

 ○ 특히, 쌍방 간의 운영 경비 절감으로 물류유통상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양안 산업 간의 분업을 촉진, 양안무역 증진과 기업의 이윤도 제고, 현지 투자·소비·관광시장의 경쟁력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

  - 대만은 매년 해운·항공운송·전신·전자식 자금이체 방면에서 약 7억30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추산

  - 해운은 매년 8억2000만 대만달러, 항공운송은 매년 약 132억 대만달러 절감

  - 여행시간 약 860만 시간 절약

  - 화물운송 매년 약 8억1000만 대만달러, 운송시간 약 26만 시간 절감

 

 ○ 기존에 한국·일본·미국에 대한 화상자본이 대만으로 일부 분산될 전망

  - 올 11월경 유럽연합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약 60% 이상의 외자가 양안 관계 정상화로 향후 대만의 외자 유치 여지가 확대될 것으로 평가

  - EIU 역시 양안 관계 회복은 대만에 대한 외자의 투자의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평가한 바 있음.

 

□ 비즈니스 환경변화 2 - 투자 환경 개선 추진

 

 ○ 회사 설립 최저 자본금 폐지

  - 대만의 현행 회사 설립 최저 자본금은 유한회사 25만/주식회사 50만 대만달러

  - 대만의 일인당 평균 소득 대비 최저 자본금 비중은 중국 대비 약 20%포인트, 한국 대비 약 100%포인트 높음.

  - 대만 정부는 빠르면 2009년 상반기 중으로 최저 자본금 제도를 폐지할 계획

 

 ○ 소득세 인하, 공제 확대

  - 과세단계별(5단계) 과세표준과 공제액 증가로 과세 부담 절감

  - 2009년 5월, 2008년도 소득세 납세 시 바로 적용해 실시

 

소득세 인하

          (단위 : 만 대만달러)

과세표준

공제액

세율

현행

수정안

구분

현행

수정안

6%

0~37

0~41

표준

독신

4.6

7.3

13%

37~99

41~109

배우자

9.2

14.6

21%

99~198

109~218

급여

7.8

10

30%

198~372

218~409

장애

7.7

10

40%

372 이상

409 이상

교육

가구당 2.5

일인당 2.5

자료원 : 財政部 賦稅署

 

□ 비즈니스 환경변화 3 - 공공건설 프로젝트 대거 발주

 

 ○ 전반적으로 민간투자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9년 대만 정부투자 증가율은 평균 22.52%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

 

 ○ 특히, 대만 정부가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12대 공공건설 방안을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함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가 대거 발주될 예정

 

 ○ 또한 대만은 올해 12월 9일 WTO 정부조달협정에 가입해 2009년 1월부터 발효할 예정이므로, 외국 기업의 대만 정부조달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

 

대만사랑 12대 공공건설 프로젝트

          (단위 : 억 대만달러)

프로젝트명

내용

2009년도

정부 예산

8년 내

정부투자규모

전국 교통망 정립

북부와 중남부 도심의 지하철망 확충 등 교통인프라 정비

653.49

14,523

가오슝 자유무역,

생태항구 설립

가오슝 항구의 창고물류설비 확충과 국제적 해양 관광지 조성

69.53

577

타이중 아태

해운항공운송센터 설립

타이중 항구·공항·과학단지 등 간의 연계성 제고, 공항 시설 확충

2.17

500

타오웬 국제항공도시 조성

현 타오웬 국제공항 시설 정비 및 확충

13.64

670

지적수준 향상

인재 양성(외국어·IT 교육 강화), 문화창의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단지 조성, 무선브로드밴드 보급 확산, 교통 및 주거환경 시스템화

241.82

2,250

산업지구 네트워크화

지역별 특정산업단지 대거 조성

98.90

1,150

도시·공업단지 업그레이드

기존 설비 정비 및 재개발

30.60

570

농촌지역 활성화

農村再生 프로젝트 추진

22.74

1,500

해안지역 재조성

기존의 어업 전용 항구를 레저관광을 병행 한 현대화 항구로 개조, 연해 지역 생활권 및 관광지 개발

31.17

200

녹지대 조성

8년 간 6만㏊ 평지 녹지대 조성, 중남부 지역에 대형 녹지대 유원지(1000㏊) 3곳 조성

26.77

300

치수정책

홍수재해 방지시스템 구축

379.12

1,860

하수도 건설

하수도 시설 정비

130.31

2,400

주 : 2009년 총예산은 기타(종합계획작업) 부문 예산을 포함해 총 1702억2600만 대만달러 투입, 8년간 투자규모는 정부투자 2조6500억, 민간투자 1조3400억으로 예상

자료원 : 행정원 공공건설위원회

 

□ 비즈니스 환경변화 4 - 소비시장 부양 정책 방안

 

 ○ 전국민 상품권 지급

  - 일인당 3600대만달러 지급

  - 대만 정부 총 829억 대만달러 투입

  - 소매 및 서비스업계에서는 상품권 관련 각종 판촉전략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방 정부별로도 소비자 호응도를 높여 상품권 지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권 사용 각종 추첨 이벤트를 마련

 

상품권 이용 분포 예측

(단위 : 억 대만달러)

자료원 : 행정원 주계처, 兆國際商業銀行

 

 ○ 중고차 처분 후 신차 구입 시 물품세 공제 실시

  - 자국산나 수입차를 불문하고, 2009년 말 내에 중고차 처분 후 신차를 구입하는 차주에 대해 일률적으로 물품세 3만 대만달러를 공제

  - 단, 중고차 처분을 전제조건으로 수혜대상은 중고차 처분 후 신차를 구입하는 차주로 최초 차량 구입자 제외. 또한 신차는 승용차 차종에 한정해 승용차 이외의 차종은 수혜범주에서 제외

  - 한편, 현지 자동차 시장의 경우 중고차 처분 후 바로 신차를 구입하는 건수는 연간 2만 대 미만에 불과함.

 

 ○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급 방안 수립 추진

  - 대만 행정원 환경보호서는 휘발유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급 방안 수립을 추진 중으로, 빠르면 2009년 봄 경에 실시할 예정

  - 중고차를 처분하고 2000㏄ 이하의 휘발유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8만5000대만달러, 최초 차량 구입자일 경우 5만5000대만달러를 지급

  - 보조금 지급 세목을 나눠볼 때 공기오염방지펀드 3만 대만달러와 물품세 공제 2만5000대만달러, 최근 대만 재정부가 자동차 시장 구제 방안과 관련해 중고차 처분 후 신차 구입 시 보조금 3만 대만달러를 합한 금액

  - 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현황

   · 현재 대만 시장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Ford의 Escape Hybrid(2260㏄), TOYOTA의 Prius(1500㏄)와 Lexus의 RX400h(2400㏄) 정도에 불과함.

   · TOYOTA의 대만 지역 에이전트 HOTAI Moter사에 따르면, 휘발유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연간 매출규모는 대량 300대 정도로, 대만 시장에 출시한 이래 총 900대 매출

   · 대만 시장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가격대는 자동차 수입 관세 및 물품세의 이중과세로 소비자 가격대가 외국에 비해 비싼 편임. TOYOTA의 Prius를 일례로 대만 내 가격대는 약 110만 대만달러인 반면, 미국의 경우 약 70만 대만달러 수준

 

□ 시사점

 

 ○ 직간접적으로 현지 정부조달 프로젝트 참여를 시도해 대대만 수출시장 확대

 

 ○ 경기 불황으로 양안삼통에 따른 경제 효과가 다소 상쇄될 여지도 보이고 있으나, 추후 중국과 대만 간의 산업 결속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만시장에 대한 친화력 및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양안시장 접근력을 향상하는 노력이 필요

 

 ○ 자동차 구입 물품세 공제 방안에 대해, 업계에서는 당초 대정부 건의 내용에 비해 지원 조건이 까다롭고 규모도 적어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오히려 없는 것만 못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으나, 소비심리를 다소 긍정적 효과도 보일 것으로 기대

 

 ○ 대만 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이용자 분포의 경우, 일부분의 정부기관을 제외하고 대부분 기업가 또는 고소득층 소비자로 구성, 고가의 단점으로 대중적인 보급이 여의치 않으므로 성과는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자료원 : 타이베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보유자료, 현지 언론 보도자료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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