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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열 에너지 이용현황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은경
- 2008-11-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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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열 에너지 이용 현황
보고일자 : 2008.11.30.
함부르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 지열 에너지 개요
○ 화석연료가 점차 고갈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열은 시간, 날씨, 기후, 계절에 관계없이 전기, 난방용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음.
○ 지열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기에 적합한 곳은 뜨거운 증기나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으로, 증기가 솟아나오는 곳에서는 이 증기로 직접 터빈을 돌려서 발전이 가능함.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경우에도 물이 지상으로 올라오면서 증기로 변하므로, 이 경우에도 발전기를 돌려서 전기 생산이 가능함.
○ 2008년 상반기 기준, 전 세계 지열발전 설비 용량은 약 6000만 세대에 공급 가능한 1만㎿이며, 2010년에는 1만3500㎿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함.
○ 지하 6마일 깊이의 지열에너지는 지구 전체 원유 및 가스 매장량의 5000배 규모임.
□ 독일의 지열에너지 이용 현황
○ 2008년 상반기 기준, 독일은 8㎿의 지열발전 설비 용량을 보유하고 있음.
- 2004년 재생에너지법 개정으로 지열발전에 대한 인센티브(15센트/㎾h) 제공으로 독일의 지열 발전소 건설붐이 일어남.
○ 독일 신축 건물의 약 20%가 지열 냉난방 설비를 갖추고 있음.
- 독일 내에서는 지하 5000m, 지하수 온도가 140℃ 이상인 남부 바이에른 지역, 라인상류지역, 독일 북동부지역이 지열 발전에 적지임.
○ 독일 최초의 지열 발전소는 2003년 독일 북동부 Neustadt-Glewe의 230㎾급 발전소로 지하 2250m, 지하수 온도 97℃, 500세대에 전기 및 1300세대에 난방열 공급이 가능함.
○ 뮌헨 인근 운터하힝에 독일 최초로 칼리나 기술을 이용한 3.5㎿급 지열 발전소가 가동 중임. 이 발전소는 지하 3500m, 지하수 온도 122℃로 2만 세대에 전기 공급이 가능함.
□ 독일 정부의 지열발전 지원정책 및 관련단체
○ 독일 정부는 40억 유로 규모의 150개 지열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또한 재생에너지법에 따라 2004년부터 20년간 장기 발전 차액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 아울러 지열 발전설비 운영자에게는 이자율 혜택을 부여함.
○ 독일 지열 에너지 협회(Bundesverband Geothermie e. V.)는 독일 내 지열 관련 정책 및 기술연구를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됨(www.geothermie.de).
□ 시사점
○ 독일 내 대표적인 지열 측정 설비 및 컨설팅 업체인 DN Messtechnik GmbH사의 대표인 Tulke 씨는 방문 인터뷰에서 지열 자원 측정을 위해서는 열전도도 및 열효율의 정확한 측정 기술이 관건이라고 전달함.
○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지열 에너지 측정 기술 확보를 위해, 우리기업 및 정부는 투자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독일 지열에너지협회, DN Messtechnik사 방문, 함부르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보유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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