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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美, 위기의 자동차산업(2) : 빅3 얼마나 어렵나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손병철
  • 2008-11-20
  • 출처 : KOTRA

[금융위기] 美, 위기의 자동차산업(2) : 디트로이트3사 얼마나 어렵나?

- 판매 감소로 지속적인 적자, 현금 유동성 심각해 파산 가능성도 배제 못해 -

- 비용절감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경영여건은 점점 더 악화되는 추세 -

 

보고일자 : 2008.11.19.

디트로이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손병철 detroit@kotradtt.org

 

 

□ 일반 현황

 

 ○ 디트로이트 3사 중 GM과 포드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크라이슬러는 사모펀드 회사인 서버러스가 2007년 74억 달러에 지분 80.1%를 매입했고 증시에는 상장돼 있지 않음.

  - 2007년 기준 디트로이트 3사의 연간 매출규모는 4133억 달러, 종업원 수는 57만9000명, 연간 생산규모는 92만2000대 수준임.

  - 포천 500대 기업 중 4위인 GM의 매출규모는 1811억 달러, 7위인 포드는 1725억 달러이며, 크라이슬러는 597억 달러 수준임.

 

구분

매출액(백만 달러)

종업원수(명)

생산규모(대)

비고

GM

181,122

266,000

4,047,992

Fortune 500대 중 4위

포드

172,455

246,000

2,691,983

Fortune 500대 중 7위

크라이슬러

59,700

66,409

2,480,561

사모펀드 서버러스 소유

 

 재무현황

 

 ○ GM은 지난 2004년부터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포드는 2005년 1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

  - GM은 적자 수준은 2005년 105억 달러에 이어 2007년에는 387억달러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2008년에도 3분기까지 213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음.

  - 포드의 경우 2006년 126억 달러, 2007년 2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 GM보다는 적자폭이 다소 적으나 2006년부터 지속적인 적자를 나타내고 있음.

 

구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1분기

2분기

3분기

GM

매출액

192,604.0

207,349.0

181,122.0

42,670.0

37,975.0

37,941.0

순이익

(10,567.0)

(1,978.0)

(38,732.0)

(3,251.0)

(15,471.0)

(2,540.0)

포드

매출액

176,896.0

160,123.0

172,455.0

43,513.0

41,527.0

32.100.0

순이익

1,440.0

(12,613.0)

(2,723.0)

100.0

(8,667.0)

(129.0)

자료원 : Hovers, Automotive News 등

 

 현금 유동성 현황

 

 ○ 자동차 판매 감소와 신규 자금 차입의 어려움 등으로 디트로이트 3사의 유동성 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특히 GM의 유동성 위기는 다른 2개사에 비해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파산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음.

  - GM의 9월 30일 현재 현금 보유액은 지난 2분기 말 기준 210억 달러에서 3분기 말 기준으로 162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디트로이트 3사 중 현금 유동성 문제가 가장 심각한 상태로, 산업 전문가들은 GM이 통상적으로 경영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현금보유액을 15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음.

  - 포드는 지난 2분기 말에 266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3분기 말 189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피치는 현금 보유액이 120억 달러로 줄어들면 포드가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것으로 평가함.

  - 크라이슬러는 20억 달러의 차입에 성공해, 6월 말 기준으로 117억 달러를 기록. 1년 전에 비해 1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확충함.

 

구분

2007년 2분기

2008년 2분기

2008년 3분기

GM

272억 달러

210억 달러

162억 달러

Ford

374억 달러

266억 달러

189억 달러

크라이슬러

106억 달러

117억 달러

-

자료원 : 자사 및 전문기관

 

 ○ 디트로이트 3사의 현금 유동성 문제 해결의 부정적 요인들

  - 미국 금융권의 부실과 자동사 회사들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추가적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으며, 피치는 자본시장에서의 차입 어려움을 이유로 GM의 채권발행 신용 등급을 CCC로 하향 조정함으로써 GM의 실질적인 부도 가능성을 시사함.

  - 지난 2007년 말 제정된 ‘에너지법’에 의한 고연비 차량 생산 지원을 위한 250억 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저리융자금 지원이 지난 9월 말 확정됐으나, 행정부에서의 실질적 집행에 시간이 소요되고 자금 사용을 연비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등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임.

 

 2008년 구조조정 현황

 

 ○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기 시작한 2005년부터 미국 자동차업계는 공장 폐쇄 및 인력 구조조정 등을 통한 생산축소 및 비용절감 노력을 추진해 오고 있음.

  - 지난 6월 AP 기사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디트로이트 3사의 공장 35개와 GM과 포드의 부품공급업체인 델파이와 오토모티브 컴포넌트 홀딩스의 공장 35개가 문을 닫았으며, 이로 인해 임시 및 정규직 근로자 14만9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함.

  - 반면, 같은 기간 외국계 자동차 회사들은 미국에 5개의 공장을 신설했으며, 2007년에만 11만3000명을 신규 인력을 고용함.

 

 ○ 2008년에도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며, 9월 금융위기 여파로 인력 감원 및 공장폐쇄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2008년 디트로이트 3사 구조조정 발표 내용

GM

인력

ㅇ 4월 28일 : 4개의 픽업/SUV 공장 시간제 근로자 3500명 감원

ㅇ 10월 15일 : 와이오밍 공장 폐쇄 등 2700명 감원

ㅇ 10월 16일 : 3개 조립공장 시간제 근로자 1600명 감원

ㅇ 11월 7일 : 9개 공장 근로자 3600명 감원

ㅇ 11월 9일 : Lordstown 조립공장 인력 1000~1100명 감원

ㅇ 11월 10일 : 금형, 엔진, 트랜스미션 공장 인력 1900명 감원

공장

ㅇ 6월 3일 : 트럭 및 SUV 공장 4개 폐쇄(2008년 2개, 2009년 2개)

ㅇ 10월 15일 : 와이오밍 금형공장 폐쇄(2009년 말)

Ford

인력

ㅇ 3월 3일 : 4개 공장에서 2→1교대로 전환하고 2500명 감원

ㅇ 5월 28일 : 7월말까지 정규직 근로자 2000명 감원

ㅇ 9월 6일 : 시카고 공장 비정규직 600명 감원

ㅇ 10월 7일 : 미국에서 792명, 독일에서 204명 감원

크라이슬러

인력

ㅇ 2월 14일 : 펜톤공장 인력 1300명 감원

ㅇ 4월 3일 : 컴퓨터 관련인력 200명 감원

ㅇ 9월 26일 : 정규직 1000명 감원

ㅇ 10월 23일 : 톨레도 공장 825명, 뉴웍공장 1000명 감원

ㅇ 10월 25일 : 정규직 1만8500명 중 5000명 감원

ㅇ 11월 14일 : 코코모 공장인력 수천 명 2~3주간 한시적 감원

* 2008년 2월부터 2만2000명의 인력을 감원

 

공장

ㅇ 10월 20일 : 캐나다 온타리오 원저 공장 교대근무 축소

ㅇ 10월 23일 : 톨레도공장 교대근무 축소, 뉴웍공장 올해 내 조기폐쇄

자료원 : 언론 발표자료 종합

 

 

자료원 : Automotivenews, Hovers, 각종 언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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